기자들 나오라고 전경이 소리치다

!@#… 상황을 전해듣다보니, 경찰이 야간 집회를 토끼몰이 고립작전으로 해산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을 따로 빼내나 보다. 기자들 두들겨팼다가 문제 생기면 PR 재앙이 닥치니,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겠지.

10:16 PM 추가. 고립된 시민들 사이에 있는 기자들 나오라고 전경이 소리치고 있답니다.(첫비행님 블로그에서)

!@#… 바로 이런 상황에서는, 오마이뉴스가 빛을 발한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

 

…경사로다 경사로세.

PS. 물론 사실 capcold는 위의 명제를 약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나중에 따로 자세히 다룰, 또다른 이야기다:
모든 시민이 기자인 것은 아니지만, 기자는 어떤 시민으로부터라도 나올 수 있다

PS2. 천잰데? (… 하지만 중앙대 경영대학생들에게는 애도의 한숨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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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houghts on “기자들 나오라고 전경이 소리치다

Trackbacks/Pings

  1. Pingback by capcold님의 블로그님 » Blog Archive » 촛불시위 1주년시위 단상 토막들

    […] 사진들과 경찰의 조직적 집회방해 정황의 기사화를 불러왔다. “기자는 나오라“고 했던 작년 상황보다도 더욱 멍청해진 셈인데, 현재까지는 사업적 […]

Comments


  1. !@#… ullll님/ 뭐 그런겁니다… 워낙 명언이죠. 이런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당장 이번 시위 건만 해도 시민기자의 순기능이 넘쳐나는 반면, 반대로 의도적/우발적인 거짓 정보 역시 위험할 정도로 많으니까요(iReport를 CNN보도로 둔갑시킨다든지, 작년 시위탄압 사진과 영상이 버젓이 올해 것으로 포장된다든지, 일으켜 세우는 사진을 두들겨 눕히는 사진이라고 선전한다든지…). 분노로 인한 이성증발현상을 막아내면서도 그 에너지만은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과연 무엇일지, 계속 궁리하게 됩니다.

  2. !@#… 덧말제이님/ 글쎄요, 제 글들은 은근히 포털화된 공간들이 요구하는 방식의 대중성과는 무척 인연이 없어서… 뼛속까지 마이너! :-)

  3. !@#… 모과님/ 청와대에서 돈 싸들고 의뢰한다면 저도 한 0.05초간 고려해볼지도… (쿨럭).

  4. 저거 생중계로 봤는데, 정확히 “한겨레, 오마이뉴스, 민중의소리” 기자들 나오라고…ㅋㅋ
    저 날 경찰은 “여러분들은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있다. 정상적인 시민은 도로를 걸어다니지 않는다”는 둥 꼰대식 훈계 망발을 일삼았…

    (이제 저를 믿으세요 | 유학보다 실속있게~ | 이친구 능력 좋구만 => 이거 직접 쓰신 줄 알았는데…. 왠지 어울리는 거 같슴다…쿡쿡)

  5. !@#… 수선님/ 정상적인 시민…이라. 뭐, 정상적인 경찰은 절차를 가볍게 건너뛴 임의연행을 일삼지 않지요. // 다음adclix의 3개 광고, 은근히 하나의 문장이 되어버리곤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