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상

!@#… 한국의 교통문화를 한줄로 요약하라면,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 “보행자는 권리 없음. 길 위의 주인은 자동차”. 이런 짜증 이단옆차기 같은 상황을 일거에 뒤집을 수 있는 묘안이 있다!

 – 안세우고 통과하는 버스나 택시에게는 돌을 던져도 되도록 법을 고친다.

 – 보행자통로/횡단보도 위에 서있는 차는 열쇠로 주욱 그어버려도 되도록 법을 고친다.

 – 사람많은 골목길로 비집고 들어오는 차는 라이트나 와이퍼를 떼어가도 되도록 법을 고친다.

 

— Copyleft 2004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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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교통망상

Comments


  1. [네이버 덧글 백업]
    – 구기 – 캡콜드님 요즘 스트레스가 만빵이시구려, 간만에 왔는데 답지 않으시게 이런 공격적인 멘트를 날리시다닛! 2004/09/02 10:55

    – 캡콜드 – !@#… 최근 분당으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길 위에서 버리는 시간이 많아져서요;;; 2004/09/02 11:54

    – SKFK – 하나 더: “차에 돌던지고 열쇠로 긋고 라이트나 와이퍼 떼어가는 사람은 차로 밀어버려도 되도록 법을 고친다” 2004/09/02 13:53

    – 캡콜드 – !@#… SKFK님… 안던지고안긋고안떼어가도 지금도 이미 많은 운전자들이 보행자들을 거의 밀어버리다시피 차를 몰고 있습니다만. -_-; 2004/09/02 15:30

    – 뭔가불만 – 음… 저는 가끔.. 불법주차차량을 보면 “보행자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부셔도 된다는 법조항을 하나 더 넣으면 어떨까?” 생각하곤 하지요… 2004/09/02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