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들, 사이좋게 미치다

!@#… 김민수 교수 재임용에 반발,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 11명 일동 집단사표 제출 쑈. 확 수리해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앞서는구먼. 그놈들도 한번 7년씩 길거리, 천막에서 한번 고생해볼 용기가 있을련지. …역시, 사람은 미쳐도 곱게 미쳐야 사회에 덜 해악을 끼친다.

!@#… 니들이 이러니까 ‘패거리 깡패조직’이라는 소리를 듣는거란 걸 정녕 깨닫지 못하는 것이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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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들, 사이좋게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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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 사표? 02/23 04:27 마야의 잡동사니 얘..
    [축하] 김민수 교수 재임용 예정. 이제 첫발. 02/22 22:37 캡콜드(capcold)

Comments


  1. [네이버덧글 백업]
    – 정석환 – 아마 학장님의 ‘한말씀’에 부하교수들도 손가락을 치켜들며 “조~옿습니다!”를 외치면서 이루어진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만… 김교수는 복직 뒤에도 여러모로 외로운 신세겠군요. 2005/02/22 23:47

    – 마야 – 저도 뉴스 보고나니 욕지거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그나저나, 상황이 이래서야 복직해도 어디 제대로 지낼 수 있겠습니까.
    여러가지로 힘들겠군요, 앞으로도. 트랙백 신고드립니다. 2005/02/23 04:35

    – 햄토리 – 정말 어째 그동네는 변하기가 이리도 힘드는 건지. 십여년 전의 최창조 교수를 떠올리며 씁쓸해졌어…캡콜은 물들지 말았으면 한다. -_-; 2005/02/23 21:12

    – 기린아 – 원래 김민수 교수는 1차 공판에서 승리하고 떠날까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똥미 더럽다고 도망가서는 아무것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끝까지 싸울생각을 하고 항소를 받은 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세련되고 깔끔하지 않은, 갈때까지 간 김민수 교수의 투쟁이 더 본받을 만한거 같애요. 갈때까지 갈만한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가줘야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 하거든요. 어떤 면에서는 서울대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일지도 모르지요. 2005/02/24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