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효용 [기억하라 – 시사만화로 엮은 MB 4년의 현대사 | 책내 추천사]

!@#… [기억하라 – 시사만화로 엮은 MB 4년의 현대사] (장봉군, 손문상, 김용민, 권범철 시사만화 + 유한이 글 / 헤르츠나인)이라는 시사만화 모음집이 출간. 보다시피 한겨레, 프레시안, 경향, 노컷 등 “보수” 정권과 대릭각을 세우는 매체들의 한컷시사만평을 담아내며, 그 중 MB정권 기간의 그간 내용들을 글 설명과 함께 담아낸 책. 기회가 닿아 추천사로 ‘들어가는 글’을 썼다(책에는 지면분량상 약간 더 압축 게재). 모쪼록 책이 더 널리 읽힐 수 있도록 도움되고자 지연기간 없이 공개.

 

들어가며: 기억의 효용

김낙호(만화연구가)

필자가 좋아하는 표현 중에, “바퀴를 재발명한다”는 말이 있다. 바퀴의 발명이 인류문명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지금껏 만들어온 수많은 것들을 직시하고 더 현재적인 무언가를 만들어 나아가야지, 매번 다시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면 명백한 퇴보다. 이 교훈은 사회 현실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이미 경험한 문제점들, 느꼈던 분노와 슬픔,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고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단초가 보였을 때 다가온 작은 희망 등을 기억할 때 비로소 그 위에 무언가를 축적할 수 있다(산타야나가 말했듯,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자는 반복하게 된다”). 저항하고 싸우고자 한다면 더욱 그렇다. 무엇이 왜 문제였는지, 그런 문제를 겪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맞서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결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계속 상기해야 한다. 어느 하나라도 기억을 잃는 순간, 바퀴를 재발명하게 된다.

복고풍 토건 권위주의 정권 및 그들과 이권을 함께 하는 세력들이 행정과 입법의 압도적 권세를 누리게 된 지난 4년간, 참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잘 기억하지 않더라도, 아마 늘 시끄럽고 더욱 힘들어졌다는 인식, 짜증나고 분노한다는 감정 정도는 꽤 많은 이들이 간직할만한 사회상이었으리라 본다. 목표가 지금 저기 위에 앉아있는 나쁜 놈 하나 물리치자 정도라면, 그 정도도 충분하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더 나은 사회를 꿈꾼다면, 그 과정에서 얼마나 우리들 자신마저 포함한 여러 욕심들이 충돌하고, 총체적 엉망진창 속에서 그래도 희망도 발견했는지 기억해보는 것이 필수다. 문제는 너무 많은 사건과 국면들이 있었다는 것인데, 그렇기에 다시 그 일들에 담겼던 이해관계와 모순들을 효과적으로 압축해주며, 이왕이면 씁쓸한 냉소든 흐뭇한 미소든 통쾌한 웃음이든 감정까지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있으면 좋다.

이 역할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시사만평보다 더 적임자가 없다. 매일 읽는 시사만평도 오늘의 이슈에 대한 절묘한 코멘트를 주어 사안에 대한 이성과 감성을 연결해주는 고리가 되어주지만, 모아서 다시 보는 만평은 기억을 정리하고 끄집어내기 위한 더할 나위 없는 계기가 되어준다.

이 책은 지난 4년간의 여러 커다란 시사 사안들을 키워드 테마로 묶어, 4인4색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 안에는 손문상 화백의 때로는 시적 감성과 여운, 때로는 날카로운 한탄도 담겨 있다. 권범철 화백의 통렬한 상황 비유력에서 묻어나는 씁쓸함의 정수도 자주 등장한다. 혐오하는 대상에 대한 과장된 악의를 종종 정제하지 않고 드러내는 것이 약점이지만, 늘 직구를 던지는 장봉군 화백도 함께 한다. 엇갈린 이해득실을 절묘하게 압축하며 상황의 난감함을 던져놓아 최고의 즐거움과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김용민 화백의 작품들도 있다.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이들을 함께 묶는 것은, 현 정권에 대한 지지를 거둘 수 없는 ‘기성 보수’언론들의 갑갑함에 얽매일 필요 없이 마음껏 시민들의 감성과 함께 필요한 사안마다 힘껏 내지를 줄 안다는 점이다. 여기에 연표, 주요 사건들에 대한 해설 등을 함께 담아 기억의 힘을 최대화하고 있다. 모든 것에 대한 모든 기록은 물론 아니지만, 기억해야할 동기를 부여하고 핵심부터 찔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기억이 있다면 다시 처음부터 분노하고, 처음부터 사회적 모순과 욕심들에 실망하고, 처음부터 더 나은 세상이 무엇일까 고민할 이유가 없다. 이미 있던 분노와 이해, 고민 위에 그 다음의 무언가를 쌓아올리면 된다. 당장 큰 선거들이 몰린 2012년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정을 하는 것도 좋다. 인권에, 노동 현실에, 경제 정의에, 주거와 교육의 모순에 대해 생각이든 연대든 후원이든 더 많은 참여를 하는 것도 좋다. 지난 시사만평들을 본다고 갑자기 다들 민주투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절묘한 시사만평들을 계기로 지난 수년간 겪은 사회적 사안들이 주었던 희로애락, 그리고 난감한 세상과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생각들을 기억하는 것은 바로 같은 일을 처음부터 반복하지 않기 위한 필수요소다.

기억하라
손문상 외 3인 그림, 유한이 글/헤르츠나인

Copyleft 2011 by capcold. 이동자유/수정불가/영리불가 —    [부디 이것까지 같이 퍼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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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있는 시민들의 언론 ㅋㅋ http://t.co/DKBmlY1A 뭐 이런 버러지같은 짓들을 하냐 ㅋㅋhttp://t.co/X7HMnNNh 마수정 기자가 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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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석 @du0280 대표님, 이 글과 http://t.co/z3L4Z5fv 마수정 기자의 이 기사 http://t.co/f1LNOL46 꼭 한번 비교해 보시고, @capcold 님에게 사과 하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cc:@mini9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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