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그만두고 인터넷을 사랑하는 법

!@#… 최근 수년간 미디어 관련 논의(특히 학술과 비평)에서 무척 많이 부각되고 있는 이슈가 하나 있다. “인터넷이 우리의 사고를 얄팍하게 만들고 깊은 사고를 막는가”. 자세한 논의는 따로 필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인류문명 최고의 현인 가운데 한 명, 지금은 우주를 히치하이킹하고 있을 더글라스 아담스의 주옥같은 금언에 거의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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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적 친절 행위로서의 웹 by 존 지트렌 [TED 강연]

!@#… 인터넷과 법/제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웬만하면 누구나 들어봤을 하바드 버크먼센터, 그 설립자 중 하나인 존 지트렌 John Zittrain 교수의 2009년 TED강연 “임의적 친절 행위로서의 웹”, 한국어 자막판. capcold 번역, 실피드 님 리뷰 후 정식공개. 주제 자체가 그래서 그런지(…), 번역 후 리뷰 요청하자마자 웹상의 임의적 친절행위로서 여러 분들이 지원해주셨다. 리뷰어를 아직 못만난 다른 수많은 TED강연 한국어판에도 이런 친절이 나뉘어지기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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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 다음 혁신은 집단 참여형 뉴스 읽기

!@#… 뉴스산업의 다음 발전방향에 관한 스스로 정리용 간단 메모 몇 마디… 라고 해놓고 거친 떡밥이라고 읽는다. “집단 참여형 뉴스 읽기”(collaborative news reading)라는 키워드에 주목할 필요성, 그리고 몇가지 구현 아이디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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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엮여있는 문제의 층위들

!@#… 하나의 큰 사건에서, 각 문제들은 개별적이되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것은 사회현상에 대한 실질적 개입과 해결을 위한 기본 전제다. 각 문제들이 개별적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않으면 모든 문제는 지나치게 크고 복잡한 덩어리가 되어 해결 불가능이 되어버리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무시하면 당연히 제대로 된 해결이 아닌 임시땜방만이 가능하다. 특히 경계해야할 것은 문제들을 적당히 뭉뚱그려서 A문제와 B문제를 서로 상쇄시키려고 하거나, A문제에 대한 판단에서 개판을 쳐놓고는 B문제로 단순히 화제를 돌리는 방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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