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1919년 뉴욕타임즈 보도

!@#… 삼일절 기념 특별 서비스 포스팅. 저널리즘을 “역사의 초안”이라고 부르곤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삼일절이라는 역사에 대한 당시 미국의 ‘초안’은 어떻게 생겨먹었던 것인지 한번 궁금해서 찾아봤다. 전체 아카이브를 무료 공개해줘서 고마워, 뉴욕타임즈. 게다가 저작권 시효까지 만료, 완전한 공공 개방까지 해줬구나. 자고로 대인배 언론이라면 그래야지. 전체적 감상은… 뭐 관계 없는 “제3세계”에 대한 보도가 다 그렇지 뭐. 그나마 팩트라도 이만큼 보도해준 것이 어딘가. 하지만 역시 읽어볼수록, 한국의 독립운동은 세계로 하여금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담론 전략에 무척 처절하게 실패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여튼 잠시 시간여행, 1919년 3월 12일 뉴욕의 어떤 거리를 걷는 무려 국제 뉴스의 구석탱이 기사까지도 읽어보는 어떤 꼼꼼한 아저씨의 시선으로 들어가보자. 번역은 귀찮아서 생략.

KOREANS DECLARE FOR INDEPENDENCE
Thousands Who Engage in Demonstration Are Arrested by the Japanese.
Special Cable to THE NEW YORK TIMES.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읽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