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한 약속, 치졸한 기습

!@#… 이 작자들은 겉으로는 말은 뭐라고 하든, 행위로 드러나는 바로 판단하건데 민주주의라는 체제를 무척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듯 하다. 이 정도로 밑바닥이면, 이 작자들을 지지하는 작자들도 그 경향에서 크게 벗어난다고 보기 힘들겠다. 이것은 수구니 우익이니 뭐니 하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막되어먹은 것이고, 각하의 돌잔치상에 바치는 피의 제물이다.

!@#… 이를 피의 돌잔치 사건으로 명명하고자 한다. 표어 역시 근조 민주주의 그런 뻔한 이야기말고, 이 따위 상황이 반복해서 들이닥침에 대한 황당함과 분노와 짜증이 섞인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래서, “또 당했다 씨발”을 제안한다. 아름다운 말머리, 아름다운 대화명이니 인증샷을 박자. 배너 필요하신 분은 이렇게 퍼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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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apcold.net/blogimg/2009/02/notagain.jpg"
title="미디어악법 날치기 반대 캠페인 [또 당했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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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그게 뭐 그리 대수라고”라고 생각하실 분은, 이런 저런 이전 글들 참조 요망.
* MBC 아나운서들이 세계인에게 전하는 긴급 메시지도 널리 퍼트려 주시면 좋음. (정말로 ‘세계인’을 대상으로 했다고 보기는 좀 힘들지만…)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읽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