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화되는 선택: ‘설마’와 ‘울분’

!@#… 아직 당연히도 진행중인 용산참사 사건. 여기에는 앞서 이야기했듯 고민할 층위가 여럿 존재하지만, capcold의 경우는 관심사 특성상 청와대가 대충 묻어버리려고 하는 보도지침 부분에 주로 주목하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이모글루스를 뜨겁게 불태운 계약서 공개 떡밥 같은 것에 대해서는 뒤에서 몰래 단서들을 공급해줄망정 그다지 직접 물 생각이 없었다(재개발 계획을 인지한 것과 철거 일정을 안다는 것은 좀 많이 다른 만큼, 크게 중요한 새 단서라고 보지 않아서). 하지만 그것을 계기로 표면화된 ‘약자는 정의다‘ 착시를 둘러싼 논쟁들, 그 와중에서 왜 철거민들은 전철연을 끼웠나, 혹은 좀 더 거칠게 까는 쪽에서는 왜 그 정도 보상금 탐욕으로 자신과 남의 목숨을 걸었냐 같은 부류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좀 관심이 간다. 바로 선택의 극단화라는 기제를 이해하기 위한 재료이기 때문이다. 그에 관한 몇가지 생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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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의 톨레랑스는 사실 이런 것

!@#… “나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그런 말을 할 권리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겠다“.

표현의 자유나 사회적 톨레랑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이 말이 철학자 볼테르의 명언으로 흔하게 인용되곤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알려져있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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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온라인용 신기술 잡상: 평판 태깅

!@#… 가끔은, 개념 넘치는 온라인을 위한 법적, 규범적, 시장적 접근 말고 기술적 요소들에 대해서도 잡상(레식교수의 모델이 지니는 포괄적 명료함은 동경의 대상이다).

!@#… 맛있는 떡밥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종종 가보곤 하는 이글루스 이오공감이 좀 난리다. 가입 연령제한을 18세에서 14세로 내린다니까 난리난 사용자들의 불만 대폭발 덕분이다. 나름대로 듣보잡 난리통보다는 정돈된 분위기(좀 멋지게 말하면 “1인미디어로서의 정보 신뢰성 등 담론 소통 가치가 높은”)를 자부하고는, 그 이유를 초딩 가입금지에서 찾는 이들이 생각보다 무척 많은 듯 한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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