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한 [썰전], 그 다음 업그레이드를 위해 [IZE / 160122]

!@#… 계속 사정이 좀 그렇긴 해도, 2월중 포스팅이 0이란건 너무 방치플레이라서, 대방출. 썰전 새 게스트 등장 당시 썼던 글. 게재본은 여기로.

 

업그레이드한 <썰전>, 그 다음 업그레이드를 위해

김낙호(미디어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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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화에 관하여

!@#… 며칠전 이런 트윗을 남겼던 바 있다:

‘안녕하십니까’로 시동이 걸린 관심의 불씨를 실제 화롯불로 키워내는 것은, 안녕하기 위해 필요하며 구호 차원을 넘어 제도적으로 성취 가능한 구체적인 요구의 도출, 그리고 그것의 제도적 실현 과정에 대한 지지의 조직화.(링크)

그런데 아무래도, 말미에 언급한 조직화라는 말이 워낙 어감이 거창한 관계로 약간의 오지랖성 보충설명. 이런 구조의 글들이 대충 그렇듯, 구플에 먼저 메모한 것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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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백업 2013년 3월 4주까지: 표절, 정치, 만화론, 성희롱, 신문산업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중요한 리트윗 일부는 따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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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 트윗 단상 모음

!@#… 대선 직후에 남겼던 관련 트윗들. 다시 읽다보니 꽤… 감상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내 기준치고는). Chirpstory로 정리한 트윗을 임베드하는 방식 시도(하지만 다른 사이트에 있는 것 끌어오는 것보다 이쪽에 쌓아놓는걸 선호하기에, 트윗백업은 별개로 계속하겠지만). 워프3.5가 개별 플러그인 없이는 기본 에디터가 스크립트를 자꾸 씹어먹어서 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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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그 후

!@#… 그리고 내일부터는, 그 후보가 그나마 공언한(클릭) 수준의 비정규직 차별해소, 검찰개혁, 복지강화의 약속이나마 지키도록 투표장을 넘어서는 일상적 정치 참여를. MBC사장 건으로 보듯 스스로 약속을 지키는 분은 결코 아니니. 그가 속한 정당이야 두 말할 나위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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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우리 곁에 – 정치에 관한 만화들 [학교도서관저널 1210]

!@#… ‘학교’도서관저널이니 투표권 아직 없는 독자들이 많겠지만, 뭐 그래도 이런 시즌에 한번쯤 남겨둘만해서 지난 호 남겨둔 이야기.

 

정치는 우리 곁에 – 정치에 관한 만화들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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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가 화병을 불러와도 살아가기 [팝툰 45호]

!@#… 팝툰 2009신년특집호에 실렸던 글인데, 탈고할 당시보다 지금의 상황이 화병이 10배는 더 나는 듯. 검찰이 정권에 충견심을 발휘해서 짜증을 나게 해도 살아가기, 천박한 찌라시들이 세상을 어지럽혀도 살아가기 등 시사 시리즈를 주욱해야할지도.

 

만화로 배우는 생존법:
정치가가 화병을 불러와도 살아가기

김낙호(만화연구가)

한국의 독특한 무언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에 무한한 자랑을 느끼는 이들은, 심리학에서 세계적인 표준으로 통용되는 정신질환 분류체계 DSM 4판부터 포함된 ‘화병’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들까. 화병, 혹은 울화병은 “오랫동안 속으로 화를 삭힌 것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지칭한다. 예를 들자면 큰 분노를 느껴야할 만하다 싶은 상황에서 갑자기 뒷골이 지끈거려오면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워지는 현상 말이다. 설명에도 나와 있듯 이런 화병이 일어나기 위한 조건은 오랫동안 속으로 화를 삭혀야 한다는 것으로, 첫째는 화를 낼 만한 상황이 계속 일어나고 둘째는 그 상황이 도저히 해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은 고부 갈등 같은 사적인 가족 관련사에 자주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파급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동시에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뻔한 이야기지만, 바로 정치뉴스를 볼 때 말이다. 선진국을 자처하는 경제규모와 사회상에 비하여 선거 이외의 직접적인 정치적 참여 경로가 형편없이 미비한 한국사회의 오늘날 상황에서, 하필이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정치상황이 한꺼번에 급증한 2008년의 경험은 수많은 이들에게 화병의 조건을 채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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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함에 대한 푸념 하나

!@#… ‘집단지성’이라는 개념을 21세기 최대의 뻥이라고 생각하는 capcold에게, 특히 선거철에 가장 짜증날 정도로 노골적으로 드러나곤 하는 보편적 착각 패턴이 하나 있다. 많은 유권자들이 공직선거에 투표를 할 때 ‘유능함’을 제1 판단기준으로 여기는 듯 하면서도, 사실은 개인의 입신양명용 유능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 유능이라는 전혀 다른 두 종목을 쉽게 혼동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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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은 결렬되었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

!@#… 2MB의 선언 “협상은 결렬되었다”. 약간의 문장 다듬기를 거치고 나니 “내가 협상을 결렬시켰다” 라는 팩트와 그 속에 담겨있는 “합의고 협상이고 다 즐쳐드셈 내가 킹왕짱이니 내맘대로 하겠삼“이라는 유치찬란 위험천만한 메시지가, ‘쌈박질만 하느라고 유능한 대통령이 일을 하나도 처리 못하도록 발목만 잡는 국회‘정도의 프레임으로 예쁘게 포장되었다. 아 맞아, 원래 그 팀이 주어 생략에 능했지. 여하튼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통령 말 잘 듣는 국회로 만들면 되겠네. 예를 들어 한나라당 과반수라든지. 모든 것은 계획대로.

!@#… 이봐요들, 저들은 이미 총선 모드에 돌입했어요. 하기야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 지지율이 53.4%까지 떨어졌다는데 그럴만하지. 그런데 아직 신당 이름도 못 정한 민주노동당 탈당파 진보신당 분들은 뭐하고 있으며, 당 브랜드파워도 다 정비하지 않은 통합민주당은 뭐하고 있는 건가아아아…

Copyleft 2008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모든 것은 노무현 때문

!@#… 아아… 이 기사를 보고 왜 그리도 웃기든지…;;;

첫 ‘무노 선거’…한나라 참패 네이버 중앙일보 정치 | 2007.04.25 (수) 오후 10:54
[중앙일보 김정욱]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4.25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크게 패했다. 한나라당은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중심당 후보에 크게 뒤진데 이어, 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주: 지금 가보니 아직 네이버 검색은 되는데 기사는 삭제… 뭐, 솔직히 쪽팔릴만한 기사 센스이기는 했다.
(또 주: 그러다가 몇 시간 후에 가보니 결국 다시 살려놨다. 아아… 어쩌란 말인가. 이거 온라인판 기사와 편집실을 혼동하고 있는것 아닌가?)

!@#… 역시 사람들은 단지 노무현을 싫어하는 것 뿐이었어! 노통이 한나라당에 입당이라도 하면 한나라당 궤멸시킬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