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오브2010: 미디어/시사

!@#… 베스트오브2010 시리즈, 미디어편(미디어 관련 국내 및 해외 이슈, 불명예스러운 일들 등)과 시사편(시사사건, 올해의 키워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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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는 언론사의 생존 조건이다 [동국대학원신문 153호]

!@#… 동국대학원신문 시론 코너 기고. capcold는 현재 미디어/저널리즘 주제에 관한 고정연재 지면을 아쉽게도 가지지 못한 관계로(개인적으로는, 플로우차트 같은 논리적 도해로 풀어내는 연재칼럼 형식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 이런 원고의뢰는 꽤 반갑다.

 

탐사보도는 언론사의 생존 조건이다

김낙호(미디어연구가)

오늘날 언론계, 특히 신문과 잡지 등 인쇄 저널리즘 업계가 근간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그다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정보화 시대가 어떻다느니 하면서 뉴스 자체의 가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하필이면 언론사들이 기존 수십년간 돌려왔던 사업모델들이 급격하게 쪼그라들거나 아예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뉴미디어에 적응해서 멀티미디어를 추구한다느니, 매체 간 겸영을 한다느니, 포털과 신경전을 벌이며 저작권을 강화한다느니 하는 논의는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신기하리만치 저널리즘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드문 편이다. 언론사가 살아남고 그들의 보도가 사회적 기능을 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그들의 저널리즘의 방향을 가다듬어야 할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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