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쓰신분은 순수한 독자이신가 보군요. 만화판이란것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 교과서적인 말이군요. 근데 세상은 교과서대로 되는게 아닙니다. 영화배우가 혹은 영화감독이 영화만 잘 찍으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보기엔 그게 정석이고 그렇게 하는게 다 잘되는 것 같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영화인들을 보기에는 그냥 영화만 찍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뒤에 영화외에도 일반인이 잘모르는 문제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스크린쿼터제도의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영화인들이 영화만 잘 찍으면 그 문제가 해결될 문제 였습니까? 영화만 찍고 있으면 정부에서 혹은 국민이 알아서 그래 니네덜 영화 열심히 찍고 니네들 영화재밌더라 하고 스크린쿼터제를 사수해 줬을것 같습니까? 천만에요... 영화인들이 그렇게 발벗고 나서서 홍보하고 알리지 않았다면 스크린쿼터제는 없어졌고 한국영화가 이렇게 번성할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한국영화가 이렇게 활약을 하고 있는 지금도 정부는 스크린쿼터를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스크린쿼터 없어도 한국영화 잘되니까 없애자라는 식으로요.> 그리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스크린쿼터가 있든 없든 별 상관하지 않습니다. 결국에 자기밥그릇은 자기가 챙기는 겁니다. 만화가들이 죽어라 좋은 만화그리겠다고 난리를 피워도 정작 독자나 정부는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정부는 청보법인가 뭔가를 내세워서 만화가들을 틀속에 집어넣어놓고는 신선한 생각의 만화, 상상력이 뛰어난 만화가 안나온다고 타박이고 독자는 지금 당장 자기주머니에서 돈이 적게 나가는 대여점에서 만화를 빌려봅니다. 영화인들이 그렇게 나서서 스크린쿼터를 사수할때 그 선봉에 선 사람이 문성근님<정확치는 않지만..그런것 같아서>이었다면 만화계에서 그 선봉에 선 사람은 박무직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일에 앞장서서 하기란 정말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알게 모르게 압력 같은 것도 받거든요.<님이 출판사 사장이라도 이런작가는 좋아하지 않으시겠죠...아마도 저역시 그럴겁니다.> 그만큼 만화가나 만화계에 종사하시는 분이나 박무직님의 존재는 만화계에 큰힘이 되고 있는 겁니다. 만화계에는 전혀 상관이 없는 독자분들이 언듯보기에는 별루 탐탁치 않아 보일런지는 몰라도 박무직님은 독자들에게도 틀림없이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고 독자의 손에 쥐어지는 이득은 없어도 무직님이 하시는 일에는 분명히 만화와 독자를 위하는 일임에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뭐...제가 무직님의 추종자이거나 한 건 아니지만 무직님이 하시는 일에 존경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 같은 범인은 도저히 할수 없는 일을 하고 계시니까요...
탁상공론만으로 시정된 역사가 있던가 ? 결국 누군가의 솔선수범의 총대덕에 ,,조금은 나아진 여권신장도 ,,,살아오면서 뒷공론만 즐기는 사람이 앞장선 예는 잘 보지 못했다 피같은 자기시간도 모자라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득없는 행동 아무나 하나 ! 뒷다마만 깔줄 알았지, 선두에 나서지는 못하면서, 불평만 짖어대는 한심한,,,격려는 못 할망정 ,,
976 
16/66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