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만화책 제가 보는 것은 거의 사다 봅니다.
그런데 신간(잼있을것 같지만 사는 것은 모험성이 높아 보인다.)
그때는 한 3권까지는 빌려서 보고 그다음 1권부터 차례로 사져...
잼있을것 같이 시작해서 허무하게 1,2권만에 끝나버리는 경우도 허다하
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씁니다.한마디로 대여점에서 정보를 얻는
거져...물론 그러면 빌려서 정보를 취하지 말고 잡지를 사서 보라고
하시겠지만....
잡지도 보고 있지만...제가 못보는 잡지는 그보다 몇배는 많고
잡지에서 연재하지 않지만 잼있는 만화가 있기도 합니다.
그런걸 찾기 위해 대여점을 이용합니다.
한마디로 저는 대여점을 모조리 없애자는 것은 초점이 살짝 빗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만화 공급원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의 문제져..
자기는 빌려보는 만화책을 사서보는 사람들을 이상한 눈빛으로
보는(그런 사람들은 그럴수 밖에 업져.한번 보면 땡이다.즉 시간만 때우
고 말자.만화작가들 굶어죽으면 그때는 좀 비싸지만 영화보지 머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이니까여...)그런 저수준 독자들이 압도적인
다수에 있다는게 우리나라 작가님들 생계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
같습니다.
어떤 분의 글을 읽었더니 자기는 만화보는 기계다.어쩔테냐...식으로
말하시는 분도 계시던데...그냥 하던데로 하십시오.전 인간하고 대화
나 토론을 하고 싶은 거지..근본 구조가 다른 기계에게 설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여점 없앤다고 만화책사는 사람들이 현저히 늘어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만화책 빌려보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만화책 주로 빌려
보지만 사서 보기도 한다.'정도로 바꾸는 의식구조변화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여..물론 '전부 사본다''주로 사서본다'라면 정말 좋겠져.
꿈같은 이야기지만...이게 가장 근본문제이고 이것이 이뤄지지 않는
다면 아예 논쟁거리자체가 사라져 버리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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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8 Sat 11:3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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