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이경하씨의 'COY' 1,2권을 사서 3,4,5권을 산 건데.. 어찌된 일인지 1,2권이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히 타카하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이 11권까지 있는 것 같아서 12권부터 샀는데(14권까지) 저 구석에서 기어나온 비닐 랩핑도 뜯지 않은 12,13권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국방부에서 보내준 건지도?)
...김규삼씨의 몬스터도.. 2권은 어디 간걸까요?
...Lilith의 (왠지 영어나 일어 이름은 뒤에 씨자를 붙이면 어색하다) 얌생이도 1권이 안 보입니다.
...허브 잡지도 창간호를 어디에 모셔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통권이 지난 2월호로 7권이 되길래 한 곳에 주욱 꽂아두려고 했더니만.. ;;;
...세인트 마리도 6권만 두 권 사버렸습니다. -.-;; 한양문고에 몇 권 안 남았던데 비닐 랩핑도 안 뜯은 녀석인데, 그냥 몰래 도로 꽂아놓고 올까? (산지 2주 지나면 환불 안 된다는군요 ㅠ ㅠ)
모으기를 포기한 책들도 엄청나게 많군요.
살 때마다 꼼꼼히 MS-Access에 기록해놓곤 하는데 어째서 이렇게 실제의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군대에서도 절실히 깨달은거긴 하지만.. 현실은 어떻게 기록하고 관리하건 언제나 그 기록과 오차가 있더군요.)
그간 모은 책 권수는 4976 ...(단행본만)
이제 5000권도 머지 않았습니다. 다음 달, 늦어도 4월 경에는 5000권이 넘을 것 같습니다. 제대할 때 즈음이면 5200권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책을 찾는다는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니,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웬만큼 모았다고 생각해서인지, 만화책에 대한 욕심이 그닥 생겨나질 않습니다. 가끔 이런이런 책을 찾는다는 게시물을 보면 옛생각(?)에 잠기며 므훗한(흐뭇한게 아님) 웃음을 살짝 짓곤 합니다.
이번에 갖고 들어가는 책.
1. 민족주의의 발전과 환상.. 약간 지난 책이긴 해도...
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권
3. 앰버 연대기 3권
4. 자기만의 방 (7년전에 대학 선배한테 받은 책을 이제야 펼쳐보는..)
5. 강철의 연금술사 소설, - 자갈의 대지 -
6. 현대 漢韓사전 (강철 소설이 원서.. 대략 한자의 압박 -.-)
...상병이 되고나니 읽을 걸 더 많이 챙기게 되는구만요..흣흣..
다음 외박은 3월 18~20일.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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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Read : 3167, IP : 61.254.42.171
2005/02/23 Wed 15:44:02 |
| c |
트윈스피카 번호가 빠진채로 구하지 못하다가 대여점을 구슬러 구한 뒤 겹치는 책의 처리로 고민 중. 고민의 수위가 대략 비슷하군요. ^^ 다음 휴가 때는 뵐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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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3 |
| antihero21 |
4976... 엄청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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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5 |
| 병준 |
ㅎㅎ 어느새 상병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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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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