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이쁜 만화라면, 적루 1권. 방 한쪽에 때탈까 비닐로 싸여 고히 전시되어 있다는...;;;

적루보단 `답신`에 한 표! 권교정 `헬무트`도 껍데기(;)를 촥 펼쳐놓으면 이쁘죠. `불면증`도 표지가 이뻐서 좋고...클램프 성전이나 도쿄 바빌론 표지도 좋아하고. 김진님의 `1815` 대본소용 표지도 참 멋지구리했는데. `가브리엘의 숲` 표지도 멋졌고......아아 만화책 보고파라...ㅜ ㅜ

헬무트, 디오티마 살리기(?) 운동이라도 하고 싶어요 ㅠ ㅠ (뜬금없다)

앗...코르토 말테세 나왔군요...몰랐어요...알려주셔서 감사..

5권이 한꺼번에 나올 줄 알았더니, 일단 2권 먼저 출간됐더군요. 한걸음에 서점으로 달려가 구입. 수채화풍의 멋진 표지를 기대했건만, 저 하얀 두둥 떤오른 글씨가(실물 만화책을 글자 크기가 엄청납니다.)...음...남은 3권이 걱정입니다. 역시 같은 표지로 나올 가능성이...

한글판은, 디자이너의 고충이 느껴지는 표지군요. 원작의 그 글자체의 감을 살려주는 한글폰트를 찾기 어려울 뿐더러, 다른 글자체로 갔을 때 원래의 색조와 조화시키기도 어렵고... 디자이너의 고충이, 결국 디자인의 실패로 이어진 무참한 케이스.

...그런데 왜 지난주에 교보에서 시킨 이 책이 아직도 안오고 있을까...-_-;

오늘 봤는데.. 충격을 먹었습니다. (아주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