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간 : 2003년 4월 11일(금)~25일(금)
관 람 :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관람, 월요일 휴관)
장 소 :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주 최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http://www.jpf.or.kr)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http://ani.seoul.kr)
후 원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사단법인 우리만화연대.
사단법인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한국시사만화가회
문 의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김영신 (02-2122-2826)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장선영 (02-3455-8351)
친숙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만화를 통하여 아시아의 삶의 모습을 소개하는 <아시아 만화전>이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아시아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취지로 일본국제교류기금이 기획한 이 전시는, 한국에서는 제4회「만화로 보는 세상이야기」(2001) 때부터 개최되었다. 작년의 제5회 「아시아의 인재만들기」에 이어, 이번 제6회 전시는 서울시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협력으로 4월 11일(금)부터 25일(금)까지 동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6회 아시아만화전>은 “내 이웃나라의 모습”이라는 테마로, 한국·일본 등 아시아 10개국의 카툰작가들이 아시아의 여러 이웃나라에 대한 이미지를 각각의 개성 있는 필치로 담아냈다. 작가들이 그리는 “이웃나라”는 단순한 인접국가가 아닌, 아시아를 하나의 공동체로 파악하여 좀더 확대된 의미의 “이웃나라”다.
※아시아 10개국을 알파벳순으로 나열, 각각 다음의 나라에 대한 이미지를 그렸음.
한국의 서서영 화백은 말레이시아 페낭시에서 개최되는 특이한 축제, 뱀사원, 고무나무 등 말레이시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스모, 후지산 등의 일본에 대한 이미지를 서 화백 특유의 간결하고 소박한 필치로 담았다. 일본의 구니히코 히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모습을 마치 일러스트처럼 독특하게 표현했고, 그 외에도 중국은 요가, 힌두교 등의 인도에 대한 이미지를, 타이는 국제화를 향하여 급변하는 중국의 모습을 그렸다. 아시아 10개국의 카툰작품을 총 50~60여 점 정도 선보일 예정인 이번 전시에서는 카툰만화 특유의 맛과 작가들의 다양한 표현방식, 그리고 각 나라 카툰의 개성도 엿볼 수 있다.
원하는 나라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화·국제화시대. 자국 문화에 대한 지식은 물론 국제적 감각의 겸비가 요구되는 오늘날, 내가 갖고 있는 이웃나라에 대한 모습은 무엇인지, 내가 알고 있는 내 나라에 대한 모습은 무엇인지, 또 이웃나라는 내 나라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서로를 발견하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6회 아시아만화전>은 서울 전시 후, 재제주일본총영사관에서도 5월 12일~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재제주일본총영사관 주관)
서서영 (Suh Suh-young)
1955년 출생. 만화전문지『주간만화』편집장을 거쳐, 현재 프리랜서 만화가로 유력 일간지『조선일보』『스포츠조선』『Big Jump』등에 만화,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다. 일간스포츠의「제3회 신인만화상 4컷부문상」수상(1987),「제10회 요미우리국제만화대상입선」(1988). 한국만화가협회회원. 본명은 서영식.
<참여작가>
Sun Yi-Zeng/ 중국(China)
Neelabh Banerjee / 인도(India)
Gatot Eko Cahyono / 인도네시아(Indonesia)
Hisa Kunihiko / 일본(Japan)
Suh Suh-Young / 한국(Korea)
Rossem / 말레이시아(Malaysia)
Zaw Mong / 미얀마(Myanmar)
Rene A. Aranda / 필리핀(The Philippines)
Adam Lee / 싱가폴(Singapore)
Surapon Pittayasakul / 타이(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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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25 Tue 18:3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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