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보자 20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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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노트/ 다케시 오바타
 tepi  | 2004·10·21 02:23 | HIT : 342
재밌군요. 애초에 설정자체가 흥미로운 설정이군요. 웬만큼 스토리텔링이 된다면 처음 설정이 흥미로운쪽이 유리합니다. 물론... 딱히 집어서 말하긴 그렇지만 어디선가 본듯한 설정이긴 합니다.. 예를들어 오랜 예전의 TV시리즈 [환상특급]같은 것에서 본듯한.. 뭐 아닐 수도 있고....
모방이거나 표절이거나나 그 정도 설정 인용은 흔한거니까..


아무튼 재미있는 만화네요. 읽히는 맛이 있어서 다음장으로 술술 넘어갑니다.


아쉬운 점은..

천재들의 등장이라고 해도 주인공의 성격이나 태도가 고교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즉 상황 리얼리티가 떨어집니다. 설득력이라고 할까요..(데스노트가 벌써 판타지인데 뭔 리얼리티냐고 하시겠지만 판타지에도 설득력이라는 건 필요하죠)

사신을 처음보고 그 정도로 놀라지 않는다는건.. 뭣보다 성실하고 야망적이고 수재형인데다가 형사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굉장히 과학적 사고를 가졌을텐데 그런 비과학적인 현상을 덜컥 받아들입니다.

다음은 L .. 추리의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예를들어 "키라가 사망자의 죽기전 행동까지 조종한다"라는 도무지 상상하기 힘들 법한 결론이 도출되는데 전혀 과정이 없습니다. 그냥 단번에 추측합니다. 이 만화의 가장 맹점으로 두 주인공의 천재적인 두뇌란것은 후까시로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고스트바둑왕에서 등장인물들의 바둑실력이 후까시로만 존재했듯..(고스트 바둑왕은 바둑 문외한과 저연령도 공략하기 위해서 이게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한바 있지만 이 만화에서 추리의 과정이 전혀 없는건.. 그냥 작가의 한계로 밖에)

이 만화를 스릴러나 추리물로 분류하기엔 그 점이 너무 빈약해서 그냥 판타지로 봐야할 듯합니다.



p.s  1권밖에 못봐서 전개는 모르겠지만 1권 마지막에 키라가 마약중독자를 이용해서 버스에서 난리를 피워서 미행자의 정체가 FBI라는걸 알아내는데 -.- 키라는 수재가 아니라 바보가 아닌지.

L이 멍청이가 아니라면 범인 거의 확신적으로 알았죠. 일본이라는 나라가 허구헛날 버스에서 마약중독자가 버스 인질로 총질하는 나라가 아닐진데 범인의심자 미행중에 그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면 누가봐도 그 의심자가 키라 용의자 1순위입니다 -.-

겨우 미행자 신분 알아내기 위해 자기 정체를 탄로시켰죠 -.- 

물론 판타지물에서 이런 딴지는 우습기도 합니다만.

★★★☆
211.236.213.74
왜기는
가 아닐까요

05·04·09 02:48 수정 삭제

왜기는
남자주인공이 둘이고 한놈은 흑발이고 한놈은 백발이고 대략 생겼고 그림이 되고 ...해서

05·04·09 02:48 수정 삭제

saiyuky
가끔 이럴 때가 있는데..이 만화가 왜 그렇게 열광적인 동인팬을 가지고 있는지, 인기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궁금하다..아직 2권까지 밖에 안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저 괜찮을 정도로만 재미있다. ★★★

05·03·16 15:25 수정 삭제

HAHAZAL
가끔 여기 계신 고명한 분들에 기준이 궁금해질때가 많다. ★★★★

05·02·10 15:21 수정 삭제

cache
니나노 님에 일단 동의; 주인공들은 유치해서 즐거우나 대략 소재가 점프계에선 중도하차되지나 않을런지 걱정입니다. 점프계 특유의 악당을 무찔렀더니 사실은 그보다 더한 사건이 있더라!류의 늘어지기 전개는 아니라 괜찮긴 한데, 아직 진도는 2권이라 왈가왈부할 단계는 아니군요.★★★

05·01·07 17:18 수정 삭제

마에너
2권을 보니...이 만화에 거창한 주제의식을 기대한건 조금 오버였던지 싶네요.

04·12·30 17:42 수정 삭제

마에너
사족...이젠 주인공의 '인생이 지겨워'라는 대사도 진짜 지겨워져간다는;;;(그래서 일본에서는 그 반동으로 겨울연가가 인기를 끄는건지도)

04·11·04 22:37 수정 삭제

마에너
간츠랑 소재가 비슷하긴한데 약간 충격의 수위를 낮춘 보다 대중적인 작품인듯...(비유하자면 '신라면'에서 얼큰한 '너구리'를 먹은 기분;;;;;) 그림에 힘입어 ★★★☆

04·11·04 22:29 수정 삭제

antihero21
점프코믹스라서 이런 만화가 나온거라고 보여지는데요...★★

04·10·30 05:48 수정 삭제

huhuhung~
그래도 점프코믹스에서 이런만화가 나왔다는것 자체가 기적이 아닐런지.......★★★★

04·10·22 23:50 수정 삭제

지나가는이
라이토의 하는 말이나 생각하는거를 보면 딱 '머리는 좋을지 몰라도 철이 덜들어 현실을 제대로 모르는 사춘기 남자애'라는게 맘에 듭니다.

04·10·22 03:56 수정 삭제

c
아! 소년만화였군요. 청년이나 장년만화인지 갸웃했습니다(써렁). 사이와 사신, 글자 하나 차이입니다. 그림의 약발로 상당부분 먹고 들어가니 당분간 재밌겠...

04·10·21 21:24 수정 삭제

니나노-ㅁ-
이 만화에 그리 많은걸 기대하지는 않는다. 바라는건 그저 재미뿐. ★★★

04·10·21 16:45 수정 삭제

capcold
!@#... 확실히, L이든 키라든 자신을 정의라고 생각하는 '악'인 것은 어차피 마찬가지죠. 선악구도를 탈피하기는 했는데, 악해보였는데 알고보니 각자 다 자신만의 '사연'과 '선'이 있다...라는 게 아니라, 다들 그냥 악하더라라는 식으로 풀어나가는 덕분에 그래도 꽤 재밌습니다(주류 소년만화 주제에!!!). 막나가는 살인행각과 두 주인공(과 한 사신)의 뜨거운 애증관계를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면 훌륭한 재미를 주는 작품.

04·10·21 13:47 수정 삭제

tepi
또하나.. 상업만화에 무리한 요구이기는 하지만. 키라가 악이라면 사형수라고 대놓고 대신 죽게 실험대상으로 몬 L은 그럼 뭔지? 이 만화에서 "국가에 의한 사형"과 "키라 개인에 의한 심장마비살인"을 대비시켜서 사형제도에 대한 고찰을 하게 했다면... 바라는건 무리라는것 압니다요.. 그냥 생각해봤음. 국가에 의한 법의 살인과 우월한 능력을 가진 한 초인의 흉악범 말살과.. 다른 점이 뭘까..

04·10·21 02:31 수정 삭제

라라라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자~알 빠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술적으로 무르익은 작화력과 연출력이 인상적이었어요. 인물 표정 자체는 다소 정형적인데 동작의 흐름은 참 세련되게 묘사해 뒀더라고요. 칸 구성도 짜임새가 있고요. 내용은 추리물이 주는 장르적 재미는 별로 없고 라이토와 L 부류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사건이 전개되는 그 '과정' 자체만 긴장감이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추리하는 내용은 이해하지 않고 건성 건성 사건의 추이만 보게 됐는데 위 댓글을 보니 저만 그런 건 아닌가 보군요.

감상의 초점
라이토의 타락기
데스노트라는 황당무계한 소재가 점점 설득력과 현실성을 얻게 되는 과정

07·01·29 18:3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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