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사건은 무순입니다.)
 만화유통DB 사업 시동
 capcold : 드디어 말이 아니라 진짜로 팔 걷어붙이고 나서다. 만화산업 영세성의 주범인 파편화된 만화 유통질서를 재편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개혁의 시작.
 
 한국만화, 세계진출에 눈뜨다
 capcold : 앙굴렘 특별전으로 서구에서 인지도 생성, 각종 해외 도서전 참여, 해외 만화인사 집단 방한... 뜨내기들이 판을 망치지만 않는다면, 좋은 결과 기대.
 
 함량미달 에세이툰 범람
 capcold : 모 작품의 장기 히트에 힘입어, 대충 그린 컨셉 없는 그림과 얄팍한 통찰력으로 조합된 함량미달 에세이툰 범람. 종이 낭비 그 자체로서, 환경보호에도 좋지 않음. 게다가 기대주 '맘보 파라다이스'가 허접질 '초코레터'로 변신당하기는 사례까지.
 kay : : 세상이 복잡해졌다. 사람들은 3초이상 생각하거나 기억할 필요가 없는 매체를 원한다.
 pinksoju : 서점 한 켠에 수북히 쌓여있는 그 똑같은 무더기들을 보면서도 살 생각이 드는 걸까..
 깜악귀 : 양이 많아지면 그 중에서 훌륭한 것이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단지 그냥 양이 많아지기만 할 수도 있다.
 
 영점프 일방적 폐간
 capcold : 겨우 찾아온 질적인 피크에서 내려진 어처구니없는 결단. 편집부와 작가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꽃다발을, 당혹스러운 시점에서 단호한 결단을 내린 결정권자들에게 돌 한무더기를. 이왕이면 모서리가 뾰족한 걸로.
 kay : : 다시 구입하기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망했다. 이게 웬 변고.
 
 공주대학교 만화영상학 박사과정 신설
 capcold : 내실 없는, 학벌 인플레 놀음의 결정체. 석사과정, 나아가 학사과정만 해도 함량미달의 커리큘럼으로 비판받고 있는 마당에, 도대체 왜 그랬을까. 집단을 만들어 권력을 추구하는 것과 '학'을 발전시키는 것은 완전히 별개.
 kay : : 만화'가'랑 만화' 박사'중 누가 더 셀까?
 
 만화가 일반 서적부문 장기 베스트셀러로
 capcold : 비록 에세이툰의 강세에 한정되있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고무할 현상.
 횰 : 시장의 양적인 확대라는 측면에서 capcold에게 동의.
 깜악귀 : 누가 봐도 "만화체"인(캐릭터나 디자인 말고) 만화가 시장에서 장기 베스트셀러가 될 일은 '공포의 외인구단' 외에는 없는 걸까.
 
 하이북스의 역습
 capcold : 캔디캔디 애장판 등, 고품질 해적판의 압박. 나나난 키리코, 마츠모토 타이요 등 미묘한 유명작가들 작품집의 폭격. 해외 유명 동인지 대거 출간. 2003년 한해동안 가장 공격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만화출판사를 꼽을 때, '정식' 대형 만화 출판사들은 모두 손들고 무릎꿇고 있어야할지도.
 횰 : 21세기 한국땅에서, 사업체의 자기 증식이 만화팬에게 도움이 되는 몇 안되는 예.
 kay : 한국만화계는 해적판들이 움직여왔다. 미래를 대비하자.
 깜악귀 : 해적판이든 뭐든 고마울 때가 확실히 있다.
 pinksoju : 올해 책을 가장 많이 사드린 출판사 중 하나.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만화부문 신설
 capcold :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시작된 것 하나만으로도 이미 커다란 뉴스. 선정방식과 기준이 합당하면 대성공으로 귀결될 것이요, 또다시 '이름은 있되 전문성과 권위는 제로인' 심사위원진으로 애매한 평결을 내릴 때는 한 해를 못버틸 것이니.
 횰 : 의도에 한표.
 pinksoju : 계간 만화가 창간했을 때도 같은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데..
 
 오후 창간
 capcold : 나인의 신화가 재연될 것인가, 아니면 웁스의 패배가 다시 스쳐지나갈 것인가? 엇갈린 평가 속에,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한 순정만화 잡지의 향방에 모두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깜악귀 : 노숙하다. 새로운 물결은 아직 오지 않았다.
 pinksoju : 이젠 좀 신선한 건덕지가 나올 때도 되지 않았나.
 
 계간만화 창간과 함께 표류
 capcold : 좋은 전문잡지를 만들기 위한 물리적 조건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추진력과 기획력이 겸비된 편집팀, 다른 하나는 자본으로부터 편집권의 독립 - 즉, 기획과 제작 공정에 심각한 방해가 되지 않는 절차에 따른 안정적인 재정지원 확보다. '계간만화'의 경우 전자를 담당할 팀을 선정했으며 후자의 임무를 직접 맡은 것은 '서울애니센터'이다. 지원기관을 표방하면서 그 정도의 역할도 제대로 못해낸다면 최소한 민폐, 액면 그대로 재앙이다. 현재의 상황은 재앙 쪽에 약간 더 가깝다.
 횰 : 1~2호를 맡은 새만화책을 경질, 새로운 파트너로서 시공사 선정. 계속되는 무리한 요구에 시공사가 보이콧. 현재 애니센터는 새로운 사업체를 찾고 있으나, 2억원이라는 거금에도 어떤 출판사나 기획자도 응하지 않고 있다. 경과만 봐도 알 수 있는 애니센터의 "삽질"
 
 인권위서 단편만화집 발간
 capcold : 홍보전단 만화가 아닌, 이야기 만화로서 인정받음.
 
 
 * 기타 후보작
 
 독자만화대상, 생명을 유지하다
 capcold : 2002 행사 도록 제작, 2003년 2기 활동 등, 상시행사로의 첫발을 내딛음.
 
 대여권 논쟁, 아직도 진행중
 capcold : 결론을 내리고, 실무를 들어가야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WE6 등, 온라인 만화에 대한 무모한 도전과 정체
 capcold : 참여작가의 지명도보다 더 필요한 것은, 사업의 기획과 실무능력.
 횰 : 시대를 읽지 못하는 기획으로 우수한 작가를 망칠까 두렵다.
 
 마린블루스 2003출판만화대상수상
 capcold : 그러니까, 작품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의 선정절차와 그 의미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 도대체 어떤 성향의 상인지도 알 길이 없고, 권위를 보장해주는 선정절차가 있는 것도 아닌 애매한 위치. '한국만화대상'이라는 이름에 책임을 지든지, 아니면 적당히 이름을 바꾸든지.
 횰 : 작품을 심사할 것이 아니라 심사위원을 심사해야 한다.
 kay : 차라리 두고보자 베스트/워스트 기사를 세계만화대상이라고 하련다.(마린블루스는 죄없음)
 
 yahoo! 완간
 깜악귀 : 좌우간 끝냈다는 데에 박수. 하지만...
 
 순정만화가들의 학습만화 대거진출
 횰 : 신천지 개척. 포장마차가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비록 모두가 황금을 찾는 것은 아닐지라도.
 
 두고보자 업데이트중지
 횰 : <(_ _)>
 
 도시정벌 100권 돌파
 횰 : 1000권까지 내세요~
 
 정부지원 늘어나다
 
 꽃보다 남자 완간
 
 붉은매 애장판/저가 애장판 붐
 횰 : 대여점에서 애정을 가지고 소장하겠군.
 
 유명무실 시카프
 
 대한민국만화중심 출범
 
 김혜린 데뷔 20주년
 (김혜린 불의 검 배째다 였으나 '관계자'하림의 방해로 바뀜)
 
 허영만 데뷔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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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올해의 10대사건 by kay
 
 올해의 10대사건
 
 *교촌치킨의 약진
 *버거킹 어린이메뉴에 장난감 없어지다.
 *도미노피자, 더블크러스트 출시
 *특허기계 천원만두
 *아웃백 음식분량 대폭축소, 스테이크가격인상
 *럭셔리 포장마차 대유행
 *농심 라면가격 평균 6.5%인상
 *1.6리터 맥주 출시
 *맥도날드 표절작 양산. 맥휘스트, 상하이치킨버거
 *즉석국의 다양화
 
 
 기타의견
 
 콘플레이크 어린이대상 행사 줄이다.
 광고만 뜬 롯데리아 크랩버거
 어이없는 라면변종의 신세대, 감자라면
 참이슬 출고지별 퀄리티차이논쟁
 스윙칩 해물맛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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