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의 왼팔
기원 - 이 용어는 두고보자의 원모씨가 비평글에서 후지타 카즈히로의 [꼭두각시 서커스]에 대해 언급하면서 발생한 실수에서 비롯되었다. 3권에서 주인공 마사루를 보호하려다 한 팔만을 남기고 나머지 몸뚱아리가 사라져버린 가토 나루미. 가토 나루미를 주인공을 각성시키기 위한 조연으로 여겼던 원모씨는 이 비장하기 짝이 없는 장면을 칭찬하며, 공들인 캐릭터를 아낌없이 죽여버리는 작가의 스토리 구성을 칭찬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더 위가 있는 법. 죽은 줄만 알았던 문제의 가토 나루미는 7권에서 인형의 팔을 달고 다시 부활, 주인공으로서 맹렬한 활약을 펼친다. 이에 깜악귀가 이 케이스를 '가토의 왼팔'이라 이름붙였다.
용법 -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연재되고 있는 만화를 평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말해준다. 계속 연재 진행중인 것이 대부분인 만화장르에서는 하나의 작품이 완결된 형태로 독자에게 제시되지 않는다. 이 경우 비평가는 그 작품에 대해서 쉽게 평가하기 어려워진다. 즉, 잘 나가던 작품이 앞으로 망가질지도 모를 뿐 아니라 스토리나 인물도 앞으로 어떻게 변해나갈지 알 수 없다. 연재 동안에 비평을 한다는 것은 때문에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완결된 이후에 비평을 하면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가토의 왼팔'은 연재위주의 만화장르와 마주친 비평가가 겪는 어려움을 의미하는 용어로 두고보자 구성원들 내부에 정착되었다. 비평가의 어려움과 동시에 비평가의 신중함이 필요함을 말해주는 용어.
용법사례1) : 그거 아무래도 '가토의 왼팔' 같은데?
야, 너 그렇게 쓰다가 '가토의 왼팔' 에 걸린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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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 1, Read : 4794, 2002/04/03 Wed 17:28:44 → 2002/04/03 Wed 17:42:04 |
| 강영훈 |
푸하하 멋진 표현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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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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