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비평사이트 두고보자

 

 

 

 

 ■ [no0075] 깜악귀/ 1기를 접고 2기를 시작하는 그 갈림길에서 결심하기

두고보자 7.5호 / 아조보구드(Azobogud)' Story 특집글

깜악귀 / 1기를 접고 2기를 시작하는 그 갈림길에서 결심하기 



나는 깜악귀라는 사람이고, 어찌어찌 흘러 두고보자라는 웹진을 시작한 지도 근 2년이 흘렀다. 초기 창간 멤버이긴 했지만 무슨 만화비평에 대한 역사적 대의 같은 것을 생각하고 들어온 것은 아니었다. 두고보자는 내가 그 취지에 동감하기 때문에 발딛고 있는 곳 중에 몇몇 모임 중의 하나였다. 그 취지란 단순히 "만화에 대한 진지한 담론형성"이 필요하다는 것 정도(?)일 뿐이었다. "할 수 있는 일이 있겠거니... "하는 것이 나의 막연한 생각이었다.

그렇게 전 멤버 중에 가장 어린 막내로 두고보자를 시작했고, 가끔 "내가 쓸 수 있는 글"을 썼다. 모임에 참가하고, 토론하고, 내가 쓸 수 있는 글을 쓴다는 것이 내가 지키고자 한 원칙이었다. "내가 쓸 수 있는 글"이란 일단은 작가론이라든가 작품론의 허울을 쓴, 감상문 정도일 뿐이었지만, 어쨌든 그런 것들을 썼다. 그래도 이왕 하는 거라면 "난 이렇게 느끼고 생각했습니다" 정도에 그치고 싶지는 않았다. 만화비평이 어쩌구를 떠나서 고민없는 글이 미디어를 타는 것은 사절이다. 밤새워 만화 보다가 하나 끄적거려보고, 주변 사람한테 평가를 구해보고, 다시 쓰고, 고치고, 평가를 구하다가 결국 올리고 나서 후회하면서 2년이 흘렀다.

고정란을 만들어 억지로라도 한 호에 하나씩 글을 쓰려고 했는데, 당시의 글을 보면 내 속내가 비쳐보여 지금은 돌아보기도 싫을 정도로 짜증난다. 솜씨가 좋은 백정은 소를 잡고 나면 칼이 오히려 더 날카롭게 된다는데, 나는 글을 하나 쓰고 나면  글쓴이도 소재도 날의 이가 빠져 엉망이 된다. 잘 써 보려고 쳐내고 다듬고 할수록 날은 점점 망가진다. 제길, 왜 난 천재가 아니지?

그래도 뒤돌아서 썼던 글들의 목록을 주욱 보면 없는 것보다는 있는 편이 나았던 듯 하다는 생각이 약간의 위안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두고보자의 다른 편집위원들이 작가론이나 작품론을 쓰는 데 상당히 인색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두고보자 내에서 만화에 대한 식견이나 통찰, 정보 등이 매우 뒤쳐지는 편인데, (자학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사실임) 다른 사람이 쓰지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나라도 그런 것들을 쓰는 편이 나았다고 할까.

두고보자를 유심히 본다면 만화비평사이트 치고는 작가론/작품론이 부족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작가론/작품론이 특집에 한 번도 포함된 적이 없을 정도다. [시네21 특집 - 임권택의 영화세계] 같은 기획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신기한 일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만화정책 같은 것에 더 무게를 기울여온 것이다.

나는 두고보자와 그 활동들에 대해서, 그리고 만화가 줄 수 있는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애착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이다. 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는 초짜다. 그리고 나는 만화를 생계로 할 생각도 없으며, '만화전문가' 같은 것이 되지도 않을 것이다. 이런 나더러 편집장을 하라니, (--) 없는 생각이나마 쥐어짜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지금까지 두고보자에 대한 생각을, 간략하게나마 일별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            *              *

두고보자는 초기로부터 지금까지, 시스템과 이론 쪽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 만화비평은 사실 작품을 중심에 두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두고보자의 멤버들은, 아마도 현재의 만화판에서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비평이, - 물론 필요하지만 - 당장 아무 것도 변화시키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즉, 작품의 비평이 가장 필요한 우선순위는 아니라는 사고방식이랄까, 아니면 실제로 그런 사고방식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도 만화작품을 중심으로 한 비평이 우선순위에서 자꾸 밀려난 것은 사실이다. 이건 나쁜 일은 아니었다. 일단 우리에겐 만화비평을 위한 기초적인 이론도 없으며, 창작/유통/출판/정책 등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이나 연구, 인프라가 없다. 이런 상태에서 만화에 대해서 뭔가 끄적거리는 것은 잡상에 불과하게 될 여지가 많다.

그래서 Halim은 DB귀신이 되었고, Capcold는 마검 그랜드 씨오리를 찾아 헤메며, Comrev는 출판이나 유통의 시스템 문제에 관심을 두고, 기린아는 수치화라는 비기가 어떻게 가능할까 고민한다... 그 밖에 기타 등등. 사실상 이 경향이 두고보자의 색깔을 규정해왔는데, 그건 기간 특집글의 주요필자들과 글의 성격을 보면 알 수 있다.

두고보자는 사실 만화비평집단이라기 보다는 만화비평을 아우르는 '만화활동가'들의 집합이라고 보는 편이 더 나았을지 모른다. 두고보자는 일을 벌이는 인간들의 집단이라기 보다는 일을 벌일 때 써먹을 수 있는 인력풀 같은 것이었다. 그 나머지 영역에서 작품론이나 작가론을 가끔 써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렇게 보면 두고보자의 주축세력은 '만화활동가'로서의 활동에 치중해왔고, 나머지는 자신이 가진 사상과 세계관 내에서 만화비평을 했다. 나는 후자였던 것이다.

생각해보면 간단치만은 않은 균열이다. 3~4명으로 특집이 기획되고 후닥후닥 쓰여지는 동안 나머지는 얌전하게 작품의 비평글을 써서 올린다. 좀 과감하게 말하자면 "두 개의 두고보자"가 두고보자 내에 있었다.

어떻게 이대로 굴러왔느냐면 서로가 서로를 싫어하진 않았으며, 할 수 있다면 서로의 길을 바꾸어걸었다 해도 무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화판의 척박함에 대해서 모두 공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다들 두고보자를 목적으로 삼기 보다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일을 위한 좋은 수단이 된다면 어찌되었던 가하지 아니하더냐는 식이다. 아마 그대로 굴러가는 것도 나쁘진 않았을 것이다. 만화활동이든, 만화비평이든 상관없다. 그리고 나 역시 '꿘' 물을 먹어버린 사람으로서 전자가 후자보다 우선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이런 체제에 은근히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편집장을 하라는 말에 내가 손을 설레설레 흔들며 발을 빼지 않았던 것은 (마음으로는 했다) 이런 체질에 대한 나름의 염증을 치료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두고보자의 어떤 멤버가 무슨 사업을 벌이면 두고보자는 그 때마다 한번씩 휘청휘청했다. 회의 시간에도 다음 호에 어떤 특집을 낼 것이냐보다 현재 멤버가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한 토론이 우선했던 일도 많고,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일단 정신적 여유가 생기질 않는다.

하아.. 나도 안다. 만화판에 '인력'이라는 게 얼마나 부족한지, 이 판이 얼마나 좁은 판인지. 두고보자 활동을 하고 나서 1년도 안 되어서, 나는 판의 황폐함에 실망하고 말았었다. 그 순간부터 나는 '그냥 독자'가 될래야 될 수가 없었다. 두고보자 사람들이 서로 간의 사상/주의/세계관/감성/취향 등이 괘 다른데도 불구하고 모여 있는 까닭은 이곳에서 이 정도의 인간들이라도 모이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고보자가 어떤 사업을 위한 '인력풀'이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2년이 흘렀고 모두는 자신의 활동에, 지쳐갔다. 그럴수밖에 없다. 다들 자기 직장이 있는 주제에 이런저런 일을 벌이고 있다. 더구나 벌이는 일이 하나만도 아니다. 나 역시도 직장하면서 다른 활동 하면서 두고보자를 하고, 가끔 만화관련 글이라도 하나 쓸라치면 여유가 나질 않는다. '소진'된다. 이 판은 뭔가 하려는 사람에게 '충전'시켜줄만한 풍요로움을 갖추지 못했다. 그냥 소진시킬 뿐이다. 그리고 나보다 바쁜 사람은 두고보자에 얼마든지 있다.

그런데 내가 주목하는 점은, 두고보자 사람들이 '두고보자 활동을 하느라고' 지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력풀'이 되느라고 지쳤거나, 두고보자 외에 다른 '만화관련활동' 때문에 지쳐가는 것이다. 예전에 Comrev가 두고보자는 내고 싶을 때 웹진을 내면 되고 차라리 만화관련 인력풀이 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주장을 펼쳤던 것이 기억난다. 나 역시 여전히, 비평보다는 다른 것들이 우선한다고 생각한다. 비평보다는 비평의 인프라가 될 자료와 기초이론이, 만화의 비평보다 그런 만화가 출간될 수 있도록 유통/출판 관련 사업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은 두고보자의 활동은 아니다. '만화활동', '만화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다른 인력집단을 만들면 그만이다. 그 각각의 인력집단이 모두 두고보자가 될 필요는 없다. 나는 두고보자가 좀 더 충실한 웹진이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멤버들의 몸대주기식 소진을 최대한 막으면서 최대한의 효율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1기의 멤버들 중 상당수가 자신의 활동 혹은 사업에 충실하기 위해 두고보자 활동을 잠정중단했다. 에전에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책임을 지고 대거 처벌이 있을 거라고 게시판에 써놓은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그것이다. 개각 단행. 음.. 하지만 이들에게 두고보자는 여전히 먹음직스러운 인력풀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이들의 활동과 사업을 지지한다. 그러나 본 편집장은 이들에게서, 두고보자 모임을 최대한 멀리 떨어뜨리고, 두고보자 고유의 활동을 보존하는 것을 일단의 정책으로 할 예정이다. 그리고 활동중단한 1기들에게 각자의 사업은 알아서 꾸리라고 할 생각이다.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사적으로 컨텍해서 데려가든가 말든가. 난 모른다. 만화의 신이 우우리를 부른다 해도 웹진 두고보자와 직접 관련이 없으면 거부할 생각이다.

동시에 그 사람들은 비록 많이 곰처럼 늙고 너구리처럼 노회했다지만 아직 좋은 글을 생산해 낼 능력이 있으므로, 이런저런 좋은 글의 기획을 제안하고 마구 닥달해서 끝까지 받아낼 생각이다. 마지막 한 방울을 떨어뜨리고 죽을 때까지.

........ 절대 농담이 아니다.

                                                *            *              *

두고보자는, 만화에 대해 각종의 담론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성격의 '잡지'임을 명확히 하고 싶다. 편집위원 개개인의 활동으로부터 두고보자는 개인적으로 연계할 수는 있되, 모임으로서는 독립적이어야 한다. 모임 두고보자는 웹진 두고보자를 발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집필/운영집단이다. 그리고 "만화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을 두고보자 멤버의 정체성으로 해야 한다. 최소한의 정기적인 업데이트, 두고보자 멤버들의, 곧 두고보자의 담론개진 능력의 신장이 필요하다. 두고보자를 통해서 필자들이 성장하고, 필자들의 성장을 통해 두고보자가 성장하는 것. 이러한 순환을 이루어내는 것이 일단 내가 생각하는 상이다.

이를 위해서 이데올로기적 접근, 문화적 접근, 구조주의적 접근, 에세이 성격의 접근, 창작/출판/유통 시스템으로서의 접근 등 무엇이든 상관없다. '두고보자스러운 비평'의 스타일을 정립하고, 그것이 만화비평의 기준 중 하나로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지금 비평의 방향 자체가 위태로운 다른 매체(영화나 문학)에도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

어떤 하나의 예술양식이 막 성장할 때, 그것은 당대의 다른 소멸해가는 예술양식을 흡수병합하기 시작하기 마련이다. 창작과 비평 양자에서. 만화는 많이 늦었다. 되든 안 되든 지금 가진 능력으로 해보는 수밖에.

만화가 어떤 인간에게 구원이 될 수도, 독약이 될 수도 있다면, 그 모든 만화가 진지하게 생각되어야 한다. 예술이란, 어떤 사람이 품 속에 숨긴 칼날만큼이나 진지하게 생각되어야 한다. 만화니까, 취향이니까, 모든 것은 인정되어야 한다고는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2년까지보다 두고보자 멤버들과 함께 더 많은 작가와 만화를 비판하고 난도질하는 것이, 편집장으로서의 내 다짐이다. 어쩌면 칭찬은 거의 안 할지도 모르지. 적어도 그것이 내가 만화에 바치는 경배이자 축복이고 인정이자, 지지다. 그리고 독자 누구나가 가지는 권리다.

음식 맛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요리사가 아니라 손님이다. 마찬가지로 독자는 그 어떠한 만화가보다 만화에 대해 잘 안다. 그렇지 않고서야 만화가가 독자를 위해 만화를 그리겠는가? 비평이라는 작업은 그 독자로서의 '앎'을 의도적으로 성장시키고 다듬어나가는 것이다. 그 뿐이다.

위에서 모임 두고보자는 웹진 두고보자를 목적으로 하는 집필/운영집단이라고 했다. 그런데 단지 그것만이라면 참 허무하다. 하루에 200명 남짓 들어오고, 그 200명 중 반 정도가 다음날에도 들어오는 잡지에 글을 쓰기 위해서 다른 중요한 그지없는 활동들과 엄격하게 선을 긋는다면 말이다. 두고보자를 아껴주시는 독자들께는 죄송스런 말이지만 사실이 그렇다.

어차피 두고보자는 독자에게 만화에 대한 각종 텍스트를 서비스하는 집단이 아니다. 두고보자는 친절하게 안내된 텍스트를 통해 만화를 '알려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아닐 것이다. 친절하고 비쥬얼한 리뷰글을 보고 싶으면 다른 상업웹진으로 가시기를. 두고보자는 편집위원들이 쓰고 싶어하는 글을 쓰면서 만들고 싶은 웹진을 만드는 집단이다. 그걸 독자들이 좋아하든 말든 그건 다음 문제다.

으음. 정말? 모임 두고보자는 웹진 두고보자 업데이트를 목적으로 한다고? 그리고 그것은 독자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편집위원 하고 싶은 대로라고? 그러면 웹진 두고보자의 업데이트는 자위행위인가? 

.......... 무엇을 위함이지?

두고보자는 두고보자만의 고유한 활동을 기반으로 좀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일단 필자들은 성장해야 한다. 미안하지만 두고보자의 소중하신 독자님들, - 숫자는 적지만 충실도는 높은 듯 - 은 필자들을 키워주시는데 한 몫 해주셔야겠다. 두고보자 편집위원들이 당신들을 위해서 뭔가 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은 조금만 접어주시라. 당신들이 우리를 좀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두고보자 편집위원님들은 성장해주셔야겠고. (물론 내가 제일) 만화비평이라는 게 하도 기반이 없고 척박해서 일단 실력이 좀 필요할 것 같다. 일단 두고보자는 풍요로운 담론의 에덴을, 형성해야 한다. (필자들은 게루빔이 되겠다) 음. 토양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그런 토양이 되어야 겠다. 잠꼬대로 만화비평을 해도 일간지에 특집으로 실려도 될만한 글이 나오면 이제 성공이다. 그 다음에는?

신문을 펼쳐들면 가끔 만화리뷰 같은 게 나오는데 짜증나지 않나? 만화평론가라는 직함을 달고 쓰면 뻘타는 적지만 별반 내용이 없고, 일반 기자라는 인간들이 쓰면 뻘타가 난무한다. 요즘은 영화기자가 쓰는 글이 영화평론가가 쓰는 글보다 더 나은 경우가 많던데. 만화는 한숨 뿐이다. 사실 각 잡지들의 만화지면은 무용지물이다. 필자들의 푼돈벌이용에 불과하다. 만화담론의 수준을 높이는 것. 이것이 잡지와 필자, 독자가 해낼 수 있는 하모니의 최대한이라면, 그것을 할 생각이다. 그걸 위해 두고보자라는 웹진의 장에 얽메일 생각은 없다.

이곳에서 2년 동안 뭔가를 서 봤지만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단지 두고보자일 뿐이라면 무슨 소용인가?

그람시라는 등굽은 아저씨의 '진지전/기동전' 이론을 차용하자면, 진지로서 두고보자를 풍요롭게 만든 다음에, 기동전을 펼치는 것이 기본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나 혼자의 생각일 뿐이다.

....... 꿈과 현실을 가미해서 써봤다. 호접몽인가.

....... 이것이 내 생각이다. 이제 2기가 된 편집위원들의 생각과 하모니를 맞추어봐야지. 그럼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를지도.

....... 깜악귀.

 


 ▶ 기사:  깜악귀 (http://www.kkamakgui.wo.to)
 ▶ 조회: 9517 | 등록: 2002/08/26 
EZBoard by EZ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