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ooki.com/entertain/comic/200203/s200203071550102o110.htm
'레드푸의 마녀 라야' 작가 요요 인터뷰 상큼발랄 캐릭터 신세대 입맛 딱
“처음에는 잡지를 보면서 평소 갖고 싶었던 액세서리나 옷을 그려넣는 걸 재미로 삼았지요. 나중엔 매회 새로운 것을 그려넣으려니 머리가 아파요.”
뚜렷한 스토리가 없어도 독특하면서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면 반하는 게 요즘 신세대들의 만화 취향.
요요(본명 김슬기·22)의 데뷔작 <레드푸의 마녀 라야>는 이런 취향을 가진 신세대 만화가가 그린 만화동화 같은 작품이다. 주간만화지 ‘영챔프’ 연재분(1회 4페이지)을 약 1년 동안 모아 단행본으로 펴냈는데 예상 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내용은 귀여운 마녀 라야가 숲 속 친구들과 함께 좌충우돌 살아간다는 게 큰 줄거리. 라야와 그의 친구들은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라야의 경우 에피소드별로 새로운 패션을 선보인다. 산타모자와 함께 거미와 거미줄이 매달린 치마를 입는가 하면, 꽉 끼는 민소매 위로 돌아가는 바람개비 머리띠가 인상적이다.
라야에게 빌붙어 사는 검은 고양이마저도 패션에 일가견이 있다. 항상 장화를 신고 다니는데 외출 땐 멋진 모자를 쓴다. 자로 그은 선이 전혀 없는 그림은 동화적 상상력에 잘 어울린다.
“이 만화는 제 생활과 똑같아요. 캐릭터가 게으르면서 자유분방하고, 옥탑방에서 ‘아수라’란 고양이와 같이 살고 있는 것도 비슷해요. 뻔뻔하게 얹혀 사는 니키라는 캐릭터는 흉을 보려고 만들었는데 독자들이 좋아해서 놀랐어요.”
신세대답게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는 요요는 “그림을 더 공부해, 부조리한 학교 체제에 코믹하게 맞서는 학원물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dailysports.co.kr
|
Comment : 1, Read : 2904, IP : 61.78.66.196 2002/03/18 Mon 01:57:33 |
| wood |
뭐랄까... 정말 예전에 꿈꾸던 동화속에 온 기분이라 흥미있게 보고 있습니다~]ㅁ[ |
 |
2002/04/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