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붓펜 |
저도 참 재밌게 보고있어요 ^~^ 근데 첫번째는 뭡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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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5 |
| 무희 |
캐릭터는 매력있으나, 이야기는 너무 뻔한지라 ... 게다가 그 니콜과 제드의 도식적인 관계와 설정이 재미를 반감시켜서 최근에 재미없게 본 만화중 꼽고 있어요...근데 그림은 꽤 마음에 들던데요. 후후 칩님과 반대적인 감상이지요? 그림은 취향이고 공주도 꽤 맘에 들고 하는데...잡지 연재분량으로 봐서 그럴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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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5 |
| chocochip |
한 작품(또는 작가)에 대한 상반되는 평가(또는 감상)이 있으니 감상글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제 경우, 이강주라는 작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 것도 그를 높이 평가하는 감상글들을 접하면서 였으니까요. (다만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감상이나 평가를 접하지 못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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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5 |
| true |
글쎄. 전 이야기가 뻔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현재 전개과정도 그렇고(덕분에 비쥬 열렬히-!- 애독중) .그리고 이 작가에게는 거는 기대가 있어요. 스토리 감각이 좋거든요. 단편집때부터 쭉 지켜봐온봐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 또한 개인적 취향이겠지만 그림도 스토리와 어울린다고 봐요. 어딘가 섹시한게 ^^;;; (나두 무흐흐) . 여튼 실망시키지 않으리라는 기대감으로 눈반짝중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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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5 |
| 무희 |
아, 제가 뻔하다는 부분은 스토리의 진행이라기 보다, 여성이 그대로 투사된듯한 니콜의 모습과 제드와의 관계라는 점입니다. 취향이겠지만, 완전히 여자 같은 남주인공과 남주인공과의 사랑은 별 흥미가 없어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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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6 |
| halim |
잡지로 본 경우와 단행본으로 본 경우 느낌이 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잡지연재는 단편 - *부작 - 연재 등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어가며 이야기를 끌어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인상이 - 완성도 면에서 - 과히 좋지는 않습니다만, 단행본은 작가가 이것 저것 손을 봤기때문에 달라진 부분이 있고 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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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6 |
| eh |
도식적인 관계라 할 정도는 아니라 봅니다. 그런 관점이면 대게의 이성간의 연애물이 다 도식적이고 재미없었으니까요. 무희님이 이제까지의 대게의 연애물이 도식적이고 재미없었다면 다른 애깁니다만...차라리 남자는 남자다운 것이 취향이다란게 정확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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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5 |
| 무희 |
그 의미와는 다릅니다. 제가 말한 여성성의 투사란 부분은 동성애틱한 코드에서의 사용일 경우에 말한것이니까요. 이성애적 관점에서의 연애물에 대한 얘기가 아니었지요. 그리고 제 취향에 대한 지적은 지레짐작이란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뻔하기 때문에 재미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부분은 취향상 맞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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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new |
결국 본인 취향에 맞지 않아 재미없다는 얘길 참 끈질기게도 하셨군요. 흥미없고 취향아닌거면 그냥 지나쳤어도 좋을걸. 어쨌거나 이 감상 계기로 구입해서 봤던 저는 재밌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대사발도 좋았고 -특히 레이니공주의 연중발정기인족속 ^^;; 에선 참 -스토리의 구성도 신경쓴 흔적이 보였고 가끔 그림이 조금 거친 느낌이 나긴 했으나 그림자체의 느낌은 좋았던탓에 그 부분은 다듬어지면 나아질듯 하더군요. 뭐 개인적 취향이겠으나 전 니콜이 완전히 여자같은 남자는 아니게 보입디다만 업계용어로 성질있는 앙탈 수 (-_-//;;) 쯤은 돼보이긴해도. 이정도면 야오이 코드안에서 필을 알고 그렸다고 생각됩니다. 필~삘~ 중요한 문제죠. 결론은 제취향엔 맞았다는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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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무희 |
감상란이지 않나요? 취향에 맞지 않건, 코드가 맞지 않건, 색깔이 맞지 않건, 자신이 받아들인 이야기를 하는 공간에서 이상하게 말을 걸어오신다는 느낌입니다만. 작품에 대한 이야기라면 위에 다 했습니다. 이 곳에서 나누기 부적절할 수 있지만 동성애 코드중, 여성성이 그대로 투사된 남성의 경우 기존의 성역할에 대한 부정적인 고착과 재생산이란 점에서 그다지 `선호`하지도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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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new |
네네 ... | -_- | 역시 같은 맥락으로 계속 말걸기역시(시비조에 가까웠나, 반성) 다음 얘기로 넘어가는 과정이니 너그러이 이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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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쩝.. |
니콜의 여성성이 어떻게 기존의 성역할에 대한 부정적인 고착과 재생산으로 까지 연결되시는지 참 의아하군요. 실수 많고 둔감하고 다정다감한 그것이 여성성인지, 그것이 니콜이라는 한 인물의 성격이 아닌 누가 니콜에게 여성 전체를 대표하는 여성성이라는 지위를 주었는지 그 성격이 왜 부정적인지는 둘째 치더라도 여성성(?) 을 지니는 것이 곧 기존의 성역할의 고착이라는 것은 비약에 가깝지 않나요. 그것이 선호에 지나지 않는다면 꽤 비약에 의한 기호이시군요. 얌전하고 내성적 성격의 남자분이시라면 그러지 않아도 거칠고 강함이라는 남자다움(그게 남자다움인가?) 을 요구하는 사회에 질렸을 텐데 도리어 님같은 분에게 부정적 여성성을 지닌 인물로 까지 전락하는 꼴이군요. 제가 보긴 무희님은 합리적인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단지 강한여자 신드롬에 남자다움에 대한 강박관념의 소산이라 보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강하고 냉정한 성격이 되어야 바람직한 성격이라는..뭐 바람직한 인물만 나오는 만화는 차라리 위인전을 본다는 생각입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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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쩝.. |
암튼 그놈의 여인천하의 여파인지 너도나도 똑독하고 냉정하고 자기 주장 굽힐 줄 모르는 인물 선호하는 덕에 직선적인 의사표시를 하지 않고 유순하고 어딘가 모자란 짓도 자주 하는 인물 나오면 여자이면 당장에 기존의 부정적 여성의 재현이다, 남자면 이번엔 부정적 여성성이 투시된 남자다라는 식으로 앞뒤 안가리고 부정적 여성성이다 하고 입을 모으는 바람에 요즘 세상 여유 부릴 수도 바보 될 자유도 없어졌습니다. 바보면 바보로 평해 줄 일이지 왠 남데없는 강한 여성성의 구현의 임무를 덮어씌우고 그것이 되길 강요하는 겁니까....그건 레이니 공주로 충분하지 않고 여기 등장인물 남녀노소 모두 그런 눈에 힘 잔뜩 준 인물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신지?..근데 말입니다. 제 눈엔 그런 강한 인간들이 더 남의 말을 들을 줄 모르고 자신을 반성하고 너그럽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능력이 상실된 진짜 바보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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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쩝.. |
그러니까 남자답고 강한 성격이 취향이다.그래서 난 재미없었다 하고 .간단하게 말씀하시고 끝나시지 캐릭터 성격하나 가지고 기존 부정적 성역할의 고착과 재생산이다는 대책없는 페미니즘 이론을 섣불리 끌어들이지는 마시란 겁니다.페미니즘이 그리 만만하건 줄 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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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무희 |
작품 외적인 이야기라 이 곳에서 계속 여성성에 대한 논쟁을 하기엔 부적절해 보입니다만, 한마디만 더 부연한다면 남자다운 캐릭터가 취향이라는 지레짐작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대책없는 페미니즘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부정적인 성역할이라는 것은 성역할이 부정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성역할에서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면에서 고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도 강한 여성성의 부각이라고 말한 적이 없군요. 행간의 지나친 해석도 논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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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무희 |
쩝님, 작품의 해석에 관한 이야기라면 얼마든지 나누고 싶습니다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요지는 그것이 아닌듯이 보입니다. 이것도 비약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칭찬만이 올바른 비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측면에서 얘기를 걸어오신다면 서로 다른 판단기준을 가진 사람들의 즐거운 대화가 될 수 있겠으나 적어놓으신 글의 뉘앙스로는 그렇지 않은 듯 보여 아쉽습니다. 저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포함해서(물론 그런 의도가 아니시라면 다행입니다) 그 외의 제 취향이나 `대책없는 페미니즘 이론을 섣불리 끌어들이는 강박관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으시면 메일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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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M |
동성애물에서, 이를테면.. 상대의 남성적인 부분을 좋아하는가, 여성적인 부분을 좋아하는가..는 짚고넘어가볼만한 재미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긍정 부정을 가르지 않더라도 말이죠..) 어떤 남성이 상대남성의 여성적 특성을 좋아한다면.. 그것이 진정한 동성애인가..라는 점에 대해 어떤 수업에서 열띤 토론을 하다가 결론이 안 났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음.. 뜬금없는 M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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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chocochip |
감상도 그렇고 20자별점에 게시물 올릴 때도 그렇고 `이걸 꼬옥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쓰자!`가 모토인 저로선 `아자! 한 건 올렸다!` 로군요, new님. ^^ 어서 빨리 2권이 나와주면 좋겠어요. ㅠ ㅠ 아, 말 이야기는 어느 만화(뭔지 모름;)에서 말을 안그리는 이유가 말을 잘 못그리는데 그거 그릴 시간에 다른 걸 더 그리겠다며 말그리길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어느 신문에서 읽었던 기억 때문에 꺼낸 말이었습니다(그래서 그 만화의 주인공들은 드넓은 대륙을 오로지 발로 뛰기만 했다고...). 자신이 그릴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한 모습도 맘에 들었고. 잡지 연재 시의 어색한 연결을 고쳐서 단행본을 단장했다는 작가의 말에도 감명받았고. 그 꼼꼼한 의상도 그렇고... 아아, 되새기면 역시, `2권은 언제?`라고 밖에는...(애정도가 갈수록 상승 중) 야오이물 논쟁이 하고 싶으시다면 자유논쟁란에 글을 올려주시기 청합니다, 쩝님. 해볼만한 이야기 같은데요, 조금만 감정적인 걸 빼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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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new |
^^ 꼬옥 보고싶은 마음이 들게 쓰자 - 좋군요.그리고 이런 감상평(확장되긴했고 공헌한바도 있으니 ;;)들도 좋은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다들 엄청난 글발들이십니다. 끼어들고 싶어도 버버벅거릴까봐 포기 ㅠㅠ 어쨋든 2권이여 나와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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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 실타레 |
무희님이 말씀하신 성역할에서 부정적인 측면이 강조된다는 것이 대충 어떤 것을 말씀하신 것인지 알겠는데 전 그게 부정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돈이 없어의 아야세 정도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전 아야세가 부정적이지 않았거든요. 가노에게 쩔쩔매면서도 은근히 주도권을 쥐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고 무서워하면서도 그러면 안되요라고 용기를 내서 말해보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자주 절레절레 헤메는 모습도 귀엽고 한번쯤 있는 데로 요구할수도 있는 데 늘 가노에게 별 짓을 다 당하면서도 별 요구 없이 끈질기게 그의 곁에 머무는 그 무사태평함도 마음에 들었고요. 늘 사고가 일어나면서도 가노가 서슴없이 달려올수 있게 만든 저력도 부러웠습니다. 아마 가노가 저 같은 마음이었는지도요. 물론 자기 일은 자기 힘으로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요구하는 입장이거나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된다고 보는 입장에게 분명 부정적이라 볼수가 있지만 제가 아야세에게 완벽한 인간이길 기대하지 않은 데다가 독립성이나 유능함에서 매력을 찾는 타입은 아닌지라 아야세라는 사람의 종합적인 저의 평가는 합격점입니다. 고전적인 성역할에 따른 모습이란 것도 알고 있으며 돈이 없어에 이것이 반영이 됬을 수도 있었다고는 생각하고 성역할이고 뭐고 그것이 반영됬든 말든 그것이 가노와 아야세라는 인물의 성격이자 행동이라는 생각도 들고 도리어 이런 고전적 성역할을 정반대의 성에게 맡기는 역전이야 말로 가장 반 고전적인 성역할일 수도 있다 생각하기도 하고요. 분명한것은 처음부터 그런 성역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없는 데다가 여자는 여리여리하다하는 이미지가 있고 남자는 늠름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지? 하는 그런 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구나,그런 이미지도 나쁜진 않다,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싶으면 가지고 가지기 싫으면 말아라, 뭐 이런 대단히 방관적이고 느긋한 태도라 돈이 없어와 성역할에 대한 관계를 생각해 보는 것도 그러면 그러고 말면 말고 이런 타입입니다. 만약 여리여리한 것이 여성적 이미지라고 애기되어 진다면 저도 지금보다 좀더 제가 여성적이길 바래요. 거칠다는 평을 자주 듣거든요. 뭔가 설명이 된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대게가 긍정적이고 부정적이라 평해 질수 있는 부분도 그 캐릭터 그렇게 살면 고생 꽤나 하겠군이라는 한 캐릭터의 문제를 넘어서는 심각하게 느껴지는 없다는 거지요. m 님의 생각에 대해선 전 동성애라 생각해요. 저에겐 동성애란 생물학적으로 동성끼리 사랑하는 거고 그 사람이 분명 동성이 맞는다면 그걸로 동성애라 생각합니다. 이런 남자. 저런 남자, 별 남자 다 있다 생각하고 단지 정해진것은 생물학적 염색체 뿐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것은 그것뿐이니 동성애의 기준도 그걸로 삼을 수밖에 하는 생각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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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2 |
| 허접답 |
엄청들 글 남겼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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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8 |
| 나도허접답 |
오늘 여기 와서 느낀거지만... 하나의 만화를 가지고 참으로 많은 생각과 고민이 교차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즐거움을 추구하기위해 만화를 보았기때문에 그런 제가 조금 반성도 되네요... 그치만 제 생각에 가장 좋은 만화랑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것이 독자에게 알기쉽게 전해지고 읽는 동안 즐거우면 되는 거 아닙니까?? 전 그런 모든 만화를 다 사랑합니다.. ^^;라고 하면 오바가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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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