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베스트] 아일랜드... |
!@#...만화 '아일랜드'가 10권 정도로 끝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초창기의 신선한
캐릭터 설정과 특유의 '살기를 품은' 그림체로 기대를 모았으나, 단행본 3권
이후의 급격한 스토리 밀집성 소진과 싸구려 민족주의 감수성에 대한 호소로
작품성을 스스로 갉아먹어가고 있어서 극적인 대반전과 깔끔한 결말을 아쉽게
만들던 터에 대단한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_-;
--------------------------------------------------------------------
제 목 : 인기만화 '아일랜드' 소설로 나온다
출 처 : 스포츠조선
---------------------------------------------------------------
인기 만화 `아일랜드'가 소설로 나온다.
만화가 양경일(30), 스토리작가 윤인완씨(24) 콤비는 올 가을
96년부터 대원씨아이의 만화잡지 `영챔프'에 연재중인 `아일랜드'를
두권짜리 소설 단행본으로 선보인다는 계획 하에 최근 원작 각색
작업에 한창이다.
원작 만화의 흥행이 그대로 소설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모 출판사측의 제의를 흔쾌히 수락, 원작 스토리 작업과 함께 소설
집필을 병행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이들은 말했다.
국내 최초의 퇴마 만화인 `아일랜드'는 도깨비가 득실거리는
섬 제주도에서 근무하게 된 여자 주인공 미호가 토막살인범 반과
손잡고 괴물들을 물리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
현재 만화 단행본으로 6권까지 나와 있으며 매권 7만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중이다.
앞으로 만화 단행본 10권까지 펴낼 참이라는 게 양－윤 콤비의
마스터플랜.
만화가 소설화되기는 얼마전 출간된 조은하(글)－채안나씨(그림)
콤비의 히트작 `나는 사슴이다'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사실상의 소설화 작업을 도맡고 있는 윤씨는 "원작에 없는
스토리를 많이 추가하고 리얼리티도 십분 살려 전혀 다른 작품이
나오도록 할 생각이다. 만화와 소설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일본 소학관의 `영선데이'지에 `풀스'를 연재한 바
있는 양－윤 콤비는 오는 10월 소학관의 `선데이 지엑스'지에 판타지
만화 `암행어사'를 단편 게재한 뒤 내년 3월부터 이 작품의 장기연재에
들어간다는 청사진도 갖고 있다.
현재 인천 남구 용현5동에 이웃해 살고 있는 이들은 수준 높기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 만화계에서 한국 만화 `암행어사'의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일념 하에 최근 밤낮없이 붙어 지내며 아이디어
짜내기에 여념이 없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정경희 기자 gumnuri＠]
|
Read : 1763, IP : 203.245.15.12
2000/08/14 Mon 22:34:00 |
| |
|
|
|
|
|
|
|
268 
15/15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