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번주 베스트는 단연코 10여년전 작가 고상한의 작품 [백색일기][액세서리 사랑][별들의 고향]이다. 고상한은 만화광장과 르네상스에 몇 작품을 수록했었고 그 이후로는 통보지 못한 작가인데, 어찌 저찌하여 초기 르네상스를 구해 읽다가 그안에서 다시 이 세 작품을 보게 되었다. 10여년전 그 만화는 어리둥절..무슨 말이지? 했었는데 지금와서 다시 읽어보니 우와~의미심장,,! 이 세편의 만화들은 진보주의자를 자처하는 남자들속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여성에 대한 편견을 폭로하고 있다. 물론 그는 남자지만 88,89년당시 순정만화라는 쟝르를 나름대로 여성주의시각에서 접근하고 표현하려 했던 흔적이 여실하다. 지금봐도 역시 난해한 구석이 많지만 멋지다! 단연코 베스트! 하지만 작가 고상한은 지금 어디에..? 전혀 볼 수 없는 것을 보면 어디 해외이민이라도 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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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1960, IP : 210.111.157.94 2000/08/14 Mon 00:5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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