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두박근 |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보수주의자는 어디까지 건전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한 답변일 수 있습니다. `유택 교수`는 말이죠. 그러한 모델을 이만큼 파급력 있게 그려내는 작가의 솜씨 또한 놀랍습니다. 유택 교수의 완벽함, 그것이 변화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는 점, 그것이 저를 숨막히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하긴 `보수`일 테지요. 기존 가치를 최대한 건전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그런데 왜 남들은 변해야 하지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곧 다양성에 대한 거부입니다. 그런데 `천재 유교수의 생활`이란 만화에서 보면 종종 다양성, 다원주의란 가치가 선한 가치인 듯이 옹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다양성을 거부하면서 말이죠. 제가 음험하다고 여기는 부분은 이런 부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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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