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수작... 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서 스타일, 형식이 제대로 구비된 그런 작품이라는 생각.
외곽선만을 표현한 펜선은 그냥 스타일을 추종한 결과가 아니라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자꾸 옆모습을 강조하는 것도. 자기 자신을 항상 객관적으로 내성하고자 하는 작가의 욕망이 확실하겠고.
.... 이런 사람이 열정적인데다 동시에 자학적이라면 그 주변의 인간들이 견뎌내질 못하게 되죠. 특히 남자일 경우. 역시 닉스미디어에서 발간되는 작품은 대충 구입하고 싶은 욕망이 들게 만든다는. (구입했습니다)
주변 여학생들에게 물어보니, "정말 많이 동감했다"라는 감상이 대부분. 주인공에 대한 동일시를 바람선과 클로즈업을 통해서 마구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객관적인 성찰을 통해서.
잘 만든 만화라는 생각.
작가 이름이 나나난... 이라서. 좀 재미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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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1506, IP : 211.226.131.75 2001/02/24 Sat 16: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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