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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티-v 수정하기 삭제하기
Mitty-v의 만화이야기. (1+1= ?)

(1+1= 0) 만화? 만화!
(1+1= 1) 톰소여의 법칙(1)
(1+1= 2) 무지개는 빨주노초파람보.
(1+1= -1) 상대가 없는 챔피언.
(1+1= ?) 미국,유럽,일본만화 그리고 한국만화.
(1+1= 3) 한계를 뛰어 넘어라!
(2= 1+1) 톰소여의 법칙(2)
(1+1 =0) 이건.. 비밀-_-;


미국,유럽,일본만화 그리고 한국만화.


글 하나를 후다닥 해치우구;; 이 글로 넘어왔는데.. 글 쓰는 도중에

날라갔습니다-_-; 힘이 빠지지만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ㅠ_ㅠ

이번 이야기는 만화라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더욱 복잡하게 했던 생각

들입니다. 아직까지도 나에겐 미지수로 남아있지만 그리고.. 많이 부족하지만

큰 의미의 만화.. 만화가 작품 자체로써 재미있음에 만족하지못하고(?)

다른 모습으로 비쳐지고.. 다른 모습으로 사용되는 것에 대한 생각.

그리고 세계의 다른 모습의 만화를 보면서 만화 일반에 대한 생각과

만화는 과연 한 음악이나 영화같은 문화의 한 갈래로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까지로 이어집니다. 뒷 부분은 아직 스스로의

답조차 찾지 못하였지만.. 그리고 미국과 유럽만화에 대한 내공이 부족해

내가 인식하는 만화에 대한 생각이 편협하지만 시작해 봅니다. 그럼 스타트!


미국 만화.

미국만화를 이해하기 전에 일단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생각은 미국이란 나라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국5천년에 비하면 미국5백년은..)그래서 나오는 열등감이

바로 오래된 것에 대한 집착입니다. 현 세계의 최강국가로 군사 학술

의료등 각종 과학분야에서 앞서나가는것과 달리 많은 수의 미국인들의

보물은 할머니의 할머니.. 혹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쓰던 어떤 물건..

일때가 많더군요. 이 부분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에서 잘 들어납니다.

(미국의 만화산업규모가 작다보니 애니메이션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디즈니란 회사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19개정도의 각 부분에 대한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는 엄청난 다국적 그룹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미국보수층을 대표하는 그룹이구요.(디즈니란 사람자체도 그렇죠)

지금도 매년 최신기술을 사용한 애니메이션을 영화관에서..

그리고 하루종일 디즈니의 만화를 케이블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디즈니의 만화가 계열이 있지만 그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세계의

민담.. 전설.. 역사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들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뮬란.. 아틀란티스.. 헤라클라스.. 쿠스코? 쿠스코! 이집트의 왕자..

포카혼타스.. 등등 이 있겠죠. 시대에 따라 여성상이 변화되는 점이라던가

(점점 수동적에서 개방적이고 적극적이 되는..) 각종 애니의 배경음악이야기

라던가 할 이야기는 많겠습니다만.. 지금 글에선 주목해야 할부분은

바로 컴플렉스죠. 최신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역사가 짧다는 생각때문에

대리만족으로 세계의 전설 역사 이야기를 하는것.. 물론 그 관점은

미국인의 관점이 중심이고요.


오래되지 않는 나라.. 초반의 이주자들이 나라를 세우고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그래서 그 기반으로 확장 하기 위해선 강한 구심점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것은 히어로입니다. 그들만의 영웅이 필요했고.. 그들만의

생각과 정의가 필요했죠. 그래서 미국 만화들의 대부분은 이 영웅물입니다.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등의 시리즈죠. 하지만 영웅을 빛나게 하는것은

철저한 악당.. 그래서 라이벌 악당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악당이 노리는

약자인 여자나 아이들.. 혹은 어떤 도시.. 가 있구요. 절대선인 영웅은

절대악을 징벌하는 스토리의 이 만화에서 악당은 잘 안죽습니다. 왜냐면

죽으면 이야기는 끝~ 더이상 영웅을 빛나게 할 수 없기때문이죠.

약간은 유치한 설정과 대사와 행동이지만 이런 시리즈에 적어도

내가 만나고 접한 미국인들은 열광하더군요.

어이없는 이라크의 침공과 거기에 열광하는 미국시민들은(물론 반대도 많지만

상식적이지 않은 이 전쟁을 정상적인 애국심 때문에 찬성한다면 그렇게 높은

지지율은 나올 수가 없겠죠.) 이런 미국문화의 영향일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뿐만이 아니라 wwe같은 프로레슬링을 보면 절대악인과

절대선의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각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은 대본에 따라

움직이지만 어른아이 할껏없이 열광합니다. 미치죠. 미국 문화를 바라보면

바라볼 수록 영웅에 대한 목마름.. 영웅주의를 발견하게 됩니다.

(미국만화 하나 하나의 작품에 대한 이해는 낭인님의(?) http://www.americancomicnews.com 을참고 하시는 편이 더 좋겠습니다^^)


사실 미국 만화 작품 하나 하나.. 그리고 애니메이션 하나 하나는 재미있기

합니다만 이렇게 만화 전부를 한꺼번에 보고.. 다른 나라 사람의 시각으로

보니 또 만화는 다른 느낌이 옵니다. 다음으로는 만화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이 아닌 형식 자체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 유럽만화입니다.


유럽 만화.

사실 유럽만화는 미국만화보다도 더 모릅니다. 접해본것이 기껏해야

미국 유학시절중 유럽인 친구들이 보여준 만화와 이야기고,

유럽 여행중에 잠깐 잠깐 들린 서점에서 느꼈던 만화들이니까요.

요즘엔 유럽에도 일본식의 스토리만화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유럽만화가 무엇인가? 그 구별되는 특징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는

다른 류의 만화들이 떠올랐습니다.

유럽인 친구가 박희정의 만화들을 보고 아.. 멋진 만화다! 라고 감탄한 후

나에게 보여준 만화들은 만화라기보다 회화작품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들이었

습니다. 여러 작품을 보여주는데 스토리보다는 일러스트 모음집이라고

할까요? 감각적인 색채와 환상적인 분위기의 그림들은 가히.. 놀라움을

일으켰죠. 유럽여행중 서점 접했던 만화들도 그런류가 많았습니다.

이건 만화야.. 미술작품이야.. 라는 것들이죠. 여러가지 색다른 기법과

화면구성으로 가득찬 만화들이었죠. 이들에게는 만화는 순수 회화의

한 응용 매체일뿐인가? 라는 의심까지 들 정도 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 하나의 기법이나 방법이 생겨날때

처음에는 기존 문화를 기반으로 그 문화를 그 방법으로 재현해보는것이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즉 호기심으로 사용한다는 것이죠. 이때는 단순한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많이 사용되고 반복되고 다양하게 시도되다가 수단으로써

가 아닌 그 매체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해해서 그 매체의 색깔에 맞는 문화작품

이 나오구요. 이때는 성격에 맞는 매체로 선택 되는 목적을 가진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다가 그 기법이나 매체에 관한 각종 이론으로 무장하다

매체는 다른 신 매체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도 하고요.

목적을 위한 목적이 되면 종교가 되겠지요^^;

하나의 예를 들면 디지털이란 기법이 생겼을때 음악 영화 미술쪽의 많은 작품

이 디지털화 시키는 작업이 시작되고(실제로도 그랬죠), 디지털이란 매체를

이용한 영화와 음악들이 나옵니다. 디지털음악과 디지털영화.. 디지털이란

매체를 물감으로 생각하고 그림을 그리듯이 말이죠. 그러다가 디지털은

오히려 아날로그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디지털문화라는것을 만들기도 하고요.


이야기가 샜는데 유럽의 만화는 아직 고유의 문화를 가지지 못하고

아직까지 부속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고 할까요?


그런데 그 수단으로써의 만화가 스토리만화가 아닌 순수 회화의 영향을

받은 일러스트같은 만화고요. 또 워낙 그 영향이 강한것..

지금은 이제 스토리만화들의 인기가 많아서 메이져 영역이 된것인지,

원래 그쪽이 메이져이고 내가 접한부분이 마이너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좀더 알아봐야할 부분) 유럽만화의 특징이라고 할까요? 유럽만화의

강점이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에 대한 답이라고 하면 주저없이

이 회화의 영향을 받은 일러스트집같은 만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 부분은 서유럽의 만화임을 밝힘니다. 동유럽쪽은 애니메이션이라면

조금 알까; 만화는 아예; 문외한입니다;


일본 만화.

자.. 일본 만화이야기 입니다. 일본 만화이야기는 사실 몇 단락으로

이야기하기엔 무리가 있죠. 역시 한 부분만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본하면 만화왕국이죠. 껌값과도 같은 만화잡지를 기반으로 OVA와 극장용

애니들..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만화들.. 세계에서 아마 가장 큰

존경을 받는 대만화가들. 일본문화에 상당한 지식이 있는 친구의 말에

의하면 일본역시 은근히 만화를 깔보는 의식이 있다고는 하지만서두요.

일본만화는 이제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재패하고 북미와 서유럽에

진출한지 오랩니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코믹스도요!

이 단락에서 말하고 싶은것은 일본만화의 야심입니다. 미국의 보수성은

애들 장난수준이지요. 언제나 보이는것은 일본중심주의와 일본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역사 전쟁.. 세계관이니까요. 일본만화들을 보면 어떠한 집념(?)이

보입니다. 현실에서 꼭 이루어 졌음 좋겠다는 이야기들이지요.

각종 스포츠만화들의 주인공들은 가능성 있는 일본인의 이야깁니다.

즉 현실에선 없지만 이럴 수도 있다~ 라는 식이지요. 전쟁만화를 보면

상당히 코믹합니다. 해외의 전쟁에 대해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자국의 전쟁.. 세계대전등을 다룰때는 항상 일본인의 비극에 촛점이

맞쳐지니까요. 이것 역시 정상적인 애국심이라고 보기엔 황당할 뿐입니다.

따끈따끈 베이커리란 만화를 보며 재밌게 웃으면서도 씁쓸한감이 없지

않는것은 그러한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뭐.. 빵을 프랑스인보다

더 맛있게 만드는거야 웃으며 넘어가겠지만 재빵을 위한 집념-_-같은것은..

단순히 한국빵이야기였음 좋겠다 수준이 아니라 두렵기 조차 할까요?

만화를 무기로 전 세계를 누비려하는것 같다는 생각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겠습니다만.. 알고도 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슬플뿐이죠.


그런 상황에서 히카루의 바둑은 잔잔한 충격이었습니다. 한국에선

고스트 바둑왕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이 만화는 (스토리는 시간상

생략합니다; 유명한 만화니 모두 아시겠죠?) 일본, 한국, 중국을 중심배경으로

바둑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신의 한수에 다가가려는 히카루와 아키라 사이

아키라아버님(갑자기 생각이;;)이 펼치는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미..있죠.

바둑만화지만 바둑이야기보다 스토리 진행에 무게가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최종회인.. 일본 한국 중국의 쥬니어 대표전이 열리게 됩니다.

쥬니어 대표전이 의미하는것은 일본만화의 특성.. 현실에서는 아니지만

만화안에서는 이러할 수도있다. 한마디로 일본인의 승리. 그것도 보통

어린 꼬마들..(소년소녀만화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이런 천재소년소녀들이

나타나서 현실을 바꿔주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결국은 일본인이 쥬니어배 우승하겟지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다르더군요. 일본은 중국에게 1대 2로, 중국은 한국에게 0대 3으로..

한일전은 주인공 히카루가 한국 기사에게 완패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그리고는 연재중단;; 이어지는 일본계의 논란(말도 안되는 한국의 압력에

의한것이라 주장하는 논리)-_- 당연히 일본이 이겨야겠지?


사실.. 바둑만큼은 만화에서 조차 한국의 절대우세죠; 서봉수 조치훈 유창혁등

걸출한기사님들이 많지만서두 조훈현 이창훈 이세돌 이 세사람으로 압축되죠.

(잠시 바둑이야기;;)즉 80년대 조훈현 90년대 이창호 이제는 이세돌.

첫 메이저리그 대만의 응창기배에 홀홀 단신으로 출전한 조훈현이

우승함으로써 악몽은 시작됩니다. 춘란배 진로배 후지쯔배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한국은 언제나 승리-_- 최근의 Lg(전자던가?)배와

농심신라면배까지;; 궁금하신분은 http://www.baduk.or.kr/한국기원

세계대회소식보세요; 통쾌합니다; 몇십연승후 한번 일본이 메이저 1승하고

또 몇십연승중이니까요; 저번달에 이세돌이 최연소9단이 되어버렸죠.

이제 한 10년은 이세돌의 시대-_-;


아.. 아무생각없이 글을 써내려가보니 바둑 이야기도 나오고-_-;; 이상하네요

하여튼 일본은 하드코어부터 하드고어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의 만화들을 무기

로 삼은 무서운 나라였습니다(?!); 정리는 해야하는데 수습이 안되네요;

한국 만화이야기를 하며 다시 정리해 봅시다;


한국 만화.

네.. 드디어 한국만화네요. 슬슬 졸리기 시작하네요. 글의 집중력도 떨어지고;

한국 만화.. 한국만화는 조선시대 춘화등에서 이어짐을 찾기엔 무리가 있죠.

결국은 음악 영화보다도 한찬 뒤집니다. 일본의 만화영화를 한국의 만화영화

처럼 속이고 들여온 70년대부터 현대 한국 만화는 시작된다고 할까요?

그 뒤로도 한국만화는 계속 일본 만화의 영향을 받습니다. 로봇메카닉만화가

일본과 한국뿐이 없다는 (타국에 한두개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이

말해 주구 있죠. 만화영화가 로봇메카닉에 영향을 받았다면 순정쪽은

캔디캔디 유리가면 베르사이유의 장미 같은 만화의 영향을 받고요.

90년대 만화영화의 메이져부분인 환경만화들은 지브리의 영향을 받았나?

라는 생각마져 들더군요.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생각한 것은

과연.. 한국 만화란 무엇인가? 단순히 일본의 영향을 받은 아류문화인가?

한국의 만화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들이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유럽의 회화류의 아트만화나 미국의 히어로물을 접하면서

일본 스토리만화.. 그리고 일본 잡지시스템을 배낀 한국 만화를 생각하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은 심해졌습니다. 이 상태로 계속 만화가 나오는 것을

즐겁게 바라봐야 하는가? 라는 생각들..


먼저 시스템의 비슷함..에 대한 열등감은 쉽게 풀리더군요. 당연히 김치는

한국 문화라고 저역시 생각합니다만.. 일본의 기무치만을 알고 있는 타국

사람들도 상당하다는 거죠. 네 상당히 열이 받지요. 그런데 김치에 쓰이는

고추가 전래된 것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18c후반이었던가요? 즉 김치는

확실히 한국 문화지만 이렇게 매운 김치는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문화의 상대성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여기서의 상대성은 타문화인정의

상대성이 아니라 영원한 것은 없다.. 라는 것이지요. 앞으로 김치를

잘 안먹구 기무치를 계속 홍보한다면 김치는.. 잊혀지고 말겠지요.

기무치가 김치에서 파생되었든 말든.. 중요한것은 기무치가 되겠지요.

이러한 사실은 김치 기무치에서만 행해지는것은 아니겠죠. 유치하지만

유럽을 강타한 훈족이 한국인의 후예다.. 라는 주장이 제기 되었을때

기쁘긴 해도 과연 그럼 무엇이 변할까? 그리스가 과거 번영했지만 그 문화를

이용한 타국가가 잘 사는것을 바라보며.. 계속 느끼게 되는 것..

바로 문화의 절대성은 없다. 즉.. 만화라는 것은 한국에 전해지지 얼마

안됐으니 아직은 고유의 형태를 가지지 않았다고 해서 우울해 할 필요없다고,

계속 따스한 관심과 시각을 가진다면 앞으로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고 ..


이런 형태에 대한 우려가 풀리고 나선 그럼.. 그 형태가 생긴다면

(물론 형태에 따라 거기에 맞는 내용이 나오지만 그것은 후의 일이기에)

그 자루에 넣을 한국의 만화는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국의 히어로물은 당연히 아니었습니다.

유럽의 아트만화는 부담감이 크고요.

일본의 기획만화.. 전문만화는 예산이 없어서 잘 못봤기 때문인진 몰라도

역시 아니란 생각이 들고요.

한국 만화가 아직 형태는 완전치 못하더라도 내용은 기둥이 있을까?

한국 만화가.. 한국 만화만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은 무엇일까?

그 답은 감성 만화였습니다.


감성 만화.

한국의 여러 만화에서도 영웅.. 천재.. 역사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만화를 보면 볼 수록 느끼는 것은 참.. 와 닿는다. 라는 것이죠.

영웅이나 천재의 튀는 무용담 같은 스토리보다.. 수수하지만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여러 사람들의 상호 관계에 기초한 만화들이 많고

이 만화들이 참.. 와 닿는다 라는 거죠. 아직은 한국 만화가 활짝

꽃 피우지 못해서 .. 그래서 그냥 일상의 이야기들. 우리의 시각으로본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 을 이야기해서 그런지 몰라도 참 와 닿는다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타국의 만화 특히 일본의 만화들과 비교하면 할 수록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분명 세련됨을 비하자면 뒤쳐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감성'을 기초로한 이야기는 오히려 깊고 넓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축에는 순정만화가 있었고요. 황미나 강경옥님으로부터

최근 박소희 권교정님까지 이어지는 만화들은 정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작가마다의 깊은 생각.. 작가 마다 다른 넓은 생각들의 만화들은

일본의 스토리 만화에서 찾아 보기 힘들었구요. 최고의 만화중 하나인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등의 만화와 비교해도 절대 뒤쳐지지 않더군요.

이러한 감성 만화는 해외에서도 분명 통 할 수있다! 라는 느낌도 왔구요.

이 감성 만화(라고 내가 불르는 것들은)순정 만화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대표작은 야후!라는 만화인데요. 한국현대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것은 둘째 치고 여기엔 영웅은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쌍한 녀석들의

이야기지요. 시간관계상 감동의 끝장면만 이야기 하지요.

"같이 가자".................. 서로 손을 잡고 웃는 이 장면은..

아.. 정말 울음이 나올뻔; 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에 의한 기획만화에

대항할(?)만화는 이런 작가의 감성에 의한 만화.. 라고 생각이 드네요.

........한국인은 정의 민족아닙니까?;;


새벽이 깊어가는군요^^; 만화는 과연 메이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에 대한 부분은 아직 정확한 답을 모르는 상태니.. 시간관계상;

다음 글에서 살짝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입대2일전인 미티-v였습니다! (8/19 .. 허억 바로 코앞이네 ㅠ_ㅠ)
msn mitty-v@hanmail.net
email mitty-v@hanmail.net -_-;
Comment : 3,  Read : 2191,  IP : 218.237.232.211
2003/08/19 Tue 05:01:28 → 2003/08/19 Tue 10:18:30
浪人 

바쁘신 와중에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쪽의 글 조회수가 올라간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2003/08/19
浪人 

좀더 여유가 되셨다면 좋아하는 미국-유럽쪽의 작품도 소개해주셨으리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나중에 따로 만나게 된다면 온라인에서 할수없었던 얘기들을 하고 싶군요~

2003/08/19
미티-v 

그러게요.. 시간이 조금 없었죠? 나중에 다시 만나뵙고 싶네요.
그때까지 몸 건강히 잘 지냅시다^^

200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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