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과 마요네즈 그 뜬금 없는 재목은 무엇을 뜻할까요?
한 참을 생각했습니다. 두고 두고 생각이 나더라구요.
우리의 일상은 너무도 무너지기 쉬워서 아직 그 일상이 건재한건 기적 같은 일이라고...
그 기적을 내 게서 벌어지고 있는 기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난 겨울을 우리 집 냉장고에서 보낸 마요네즈. 기름과 계란 같은 것이 분리되어 있더라구요.마요네즈는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아니래요. 넘 추운데 두면 기름과 기름 아닌 것들이 분리가 됀다는군요.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면 되리라 생각했는데, 그냥 그렇게 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믿고 넣어 두었던 마요네즈가 그렇게 흉하게 둔갑하듯 내 일상도 내버려 두기만하면 무너지기도 하더라구요...
호박과 마요네의 마지막 컷이 생각 납니다. 빨랫줄과 그 줄을 집고 있는 빨래 집게 몇 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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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876, IP : 210.206.252.105 2001/05/26 Sat 22:0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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