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적 감사드리구요 ...
문제가 된 부분을 옮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만보기는 1997년 2기 회원을 모집한 얼마후 자발적인 해체를 결의했다. 일부 멤버는 온라인으로 활동공간을 옮겨 온라인 소모임인 sg25 출판만화비평모임을 결성했으며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g25의 활동상에 대해서는 제가 여전히 하이텔 회원이고 가끔씩은 다녀보기 때문에 보이는 만큼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오래전 부터 친목모임이었는지 ... 처음에 적극적인 태도로 시작했으나 차츰 잦아들은 것인지는 보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 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이 부분에서 '오래전부터 아무 활동없었으며 친목모임에 불과했다'라고 쓸 이유는 없다고 보았습니다. 활동을 이어왔다는 것을 반드시 '활발하게 비평활동을 계속해왔다'는 식으로 해석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 실제로 2001년에도 sg25에는 만화관련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었구요.
만보기와의 관련성에 관해서는 두가지 정도를 말씀리고 싶습니다. 우선 ...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만보기의 후신이 sg25라는 식의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멤버가 활동공간을 온라인으로 옮겼다고 했지요. 일부 멤버가 실제로 그렇게 옮겨가서 sg25개설에 (제 판단으로는 주도적으로 - 예컨대 sg25 취지문이나 초기 공지도 그분이 작성하신 것이니까요) 참여한 것은 사실이고 그런 만큼 저정도의 표현이 과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만보기 회원이었다가 sg25회원 이었던 사람은 정확히는 세 명이었습니다. 아마 미이님도 이 부분을 언급하셨으니 어떻게 세 명인지 아실 것입니다. 그 세 명은 모두 만보기와 sg25의 연관성을 의식하고 있었다고 해야 할 것이구요. 그것이 개별적인 참여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집단적 참여가 아님을 말하는 것이지 '관련 없음'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혹 개별적 참여정도의 미약함 혹은 초기 멤버의 탈퇴에 등에 관해 충분히 고려하더라도 말씀하신 것 처럼 "sg25는 생겨날 때부터 만보기와는 일체의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다"라고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물론 ... 'sg25'가 '만보기'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모임으로 공식화 되기를 원하는 것이 미이님의 입장일 수 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은 또 그와 좀 다르니까요. 그 생각의 차이가 무슨 중상모략이나 사실관계의 명확한 오류같은 것이 아닌 관점 혹은 해석의 차이라면 그 정도는 필자의 '주관적 판단'의 영역으로 간주해 주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halim >------
ps>> 당시 알고 있던 사실(만창동-순만사-sg25의 관계, 만보기 멤버의 sg25 참여 정도 등)과 지금 알고 있는 사실 사이에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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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52, Read : 922, IP : 202.30.98.33 2002/01/12 Sat 01:01:35 → 2002/01/12 Sat 02:2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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