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는 (그리고 아마도 다른 회원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모임의 이름이 언급된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 쓰신 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생각에 말씀드린 것 뿐이지요. 추후에 활동하신 분들은 참여라고 하기에는 미미한 활동을 하셨었고, 처음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셨다는 분도, 같은 정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나머지 멤버들이 그분이 만보기 출신인지 (이번에 이 모임의 이름에 대해 처음 들은 회원이 많았습니다..) 크리티컬에 참여했는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였기때문에, sg25와 만보기의 연관성을 너무 확대해석을 하셨다는 느낌을 받았을 뿐입니다.

누차 말씀드리자면, 저희 모임은 거창한 모임이 아니였기때문에 여러가지 알찬 일을 한 만보기의 이름에 무임승차하는 것이 죄송스러웠을 따름입니다. 사실이 아닌 건 사실이 아닌거구요. 박관형님의 글이나 혹은 게시판에서 오간 글들 때문에 조용한 모임인 저희 모임에 갑자기 관심이 쏠릴것이라고 생각도 안하지만, 저희가 뻘짓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관심에 대해 지나친 과민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만 만보기랑 관련있게 깊이있는 모임이라고 생각하고 찾아오시는 분이 계시다면 실망을 많이 하시게 될 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 ^^

뭘요, 언급되어도 상관은 없답니다. 이상하게 언급되는 게 달갑지 않은 거죠. 글을 고치시는 수고를 하신데 대해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저희는 어차피 통신모임을 닫았답니다.

글에 오류가 있다면 고쳐야겟지만 sg25라는 곳(의 사람) 어쩐지 웃기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