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비평사이트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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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cold (http://www.dugoboza.net)  추천하기 수정하기 삭제하기
이번 앙굴렘, 프랑스 만화 등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앙굴렘 만화축제 보도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중, 독일어로 된 사이트 한곳에서 심층 보도를 올려놨더군요. (사실, 프랑스어 페이지에서도 이런 것리 없지는 않았겠지만 불어를 못하는 관계로...-_-;) 이중 한국만화 관련 이야기가 좀 있습니다.

http://www.comic.de/angouleme2002/


In die gute Stimmung mischte sich auch dann kaum Missvergnügen, wenn man an die Ankündigung dachte, die wie ein drohender Schatten aus Paris herüberfiel. Dort soll vom 1. bis 5. Juni ein Salon Paris BD aus der Taufe gehoben werden. Jean-Marc Thévenet, Direktor des FIBD, beirrt das in seinen Planungen nicht. Er möchte das kommende 30. Angoulêmer Festival auf Jugendliche ausrichten (vielleicht unter Einbindung von Persönlichkeiten wie Lewis Trondheim und Joann Sfar) und den koreanischen Comic vorstellen. Eine Delegation von fast 70 Personen traf aus Seoul ein, um mit dem FIBD daran zu arbeiten. Dies solle allerdings nicht in eine zweite Manga-Ausstellung münden, wie man sie 2001 sah. Die Koreaner verteilten in Angoulême 76-seitige, farbige Broschüren, um auf die Comicproduktion ihres Landes hinzuweisen und einige ihrer Autoren vorzustellen. Dem äußeren Anschein nach unterscheidet sich der koreanische vom japanischen Comic im Grunde nicht. Da kann man gespannt sein, was sich im nächsten Jahr als eigenständiger koreanischer Comic präsentiert.

...뭐 한마디로 내용 요약. 행사의장인 떼브네씨는 내년도 30회 축제의 중심주제를 <청소년> (참고로, 올해의 중심주제는 미국만화였음)으로 하고, 또한 특별전으로 한국만화를 소개하고 싶다는 겁니다. 그런 취지에서, 무려 70명의 한국인단이 앙굴렘을 방문해서 이야기를 나눴다는군요. 76페이지짜리 컬러 팜플렛을 만들어서 보여줬는데, 겉으로 봐서는 일본만화와 구분이 안된다는 이야기가...-_-; 또한 작년의 망가 전시회꼴이 나서는 안된다, 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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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_-; 완전히 무슨 해외 관광 유람단 꼴이군요. 이런저런 공무원 새끼들하고 해외물좀 먹겠다고 줄선 작품활동도 안하는 만화단체 임원들과 소위 '학자'들로 구성되어 있었을 듯한 편견이 머리를 스칩니다.

!@#...76페이지짜리 컬러 팜플렛...표지를 보니, 팜플렛 제목이 'The Story of Us! - Cartoon and Comic Strips in Korea'이더랍니다. 촌스러움의 극치를...은 둘째치고, 용어 선정마저 잘못되어 있습니다. 카툰(카툰체로 그려진 단칸 시사만화를 주로 지칭)과 코믹스트립(신문연재 4칸 만화를 주로 지칭)이라니...한국의 수많은 comics는 도대체 엿바꿔먹었단 말인가???(게다가, 아마도 영어판만 있고, 불어판 카탈로그는 없는 듯 합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프랑스 사람들이 한국 만화축제에 자국 만화 소개 팜플렛을 만들어서 들고 오는데, 일어로 되어있다고 한다면!!!) 하지만 내용물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 이상의 평가는 칭찬이든 비난이든 잠시 유보. 한번 수소문해서, 실물을 구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자료 제공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대단히 안좋은 기억이 있는 만협 사무실에는 다시 가기 싫단 말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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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면에서 낚아낸, 프랑스 만화계에 대한 몇가지 추가 정보.

2000년 1137종, 2001년 1292종의 신간 출시. 총 출판사 숫자는 150개. 상위 25개 출판사가 전체 출판의 75%. 이 중 빅10는:
Gl&eacute;nat (122)
Dargaud Kana (97)
Delcourt (87)
Tonkam (70)
Dupuis (59)
Soleil (57)
Casterman (54)
Pika (51)
Albin Michel (38)
Vents d'Ouest (37)

10만부 이상 판매된 앨범들(출처: Livres Hebdo ):

- Asterix 31 (2.288.065; 3. 2001)
- Blake & Mortimer (458.875; 1. 2001)
- Le petit Spirou 10 (374.690; 11. 2001)
- Boule & Bill 28 (345.044; 10. 2001)
- Le Chat 11 (247.002; 1. 2001)
- Jack Palmer 12 (228.803)
- Titeuf 8 (223.721)
- Le guide de Zizi sexuel (208.976; )
- Titeuf 3 (198.419)
- Lanfeust des &eacute;toiles 1 (193.467; )
- Titeuf 4 (177.848)
- Titeuf 2 (174.553)
- Titeuf 7 (170.554)
- Titeuf 6 (168.422)
- Titeuf 5 (165.521)
- Thorgal 26 (162.566; )
- Lucky Luke 40 (160.644; )
- Titeuf 1 (149.015)
- Tardi: Le cri du peuple 1 (145.296;)
- Soeur Marie-Th&eacute;r&egrave;se 5 (113.508; )
- Les Tuniques Bleues 44 (109.517;)
- Largo Winch 11 (103.453)
- Trolls de Troy 5 (100.831;)
- C&eacute;dric 15 (100.065;)

!@#...여하튼, 프랑스에 있어서는 만화산업이 80년대 중반의 만화 붐 이래로 최고의 성장기/호황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합니다(ACBD (Association des journalistes et Critiques de la Bande Dessin&eacute;e; 만화 기자 및 평론가 협회)회장인 Gilles Ratier가 그런 평가를 내렸다고 합니다). 물론 수치나 목록에 있듯이, 시장 호황의 상당부분은 오랜만에 다시 나온, Asterix 시리즈의 신간 덕분입니다. ...그러고 보니, 전부 프랑코-벨기에권 만화들만 리스트에 올라왔군요. 역시 대중적 인기라는 측면에서 망가나 미국만화는 감수성 코드가 그리 안맞는 듯.

!@#...역시, 불어를 공부해둬야 겠다는 생각이...-_-;;;
Comment : 3,  Vote : 138,  Read : 1644,  IP : 61.77.26.113
2002/02/05 Tue 15:03:15
dugoboza 

!@#...글 쓴 이후에서야 알게되어 덧붙이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프랑스에서 일본만화가 인기없다든지, 많이 소개가 안되어있다든지 하는 말은 아닙니다. 실제로 Dargaud는 Kana라는 별도 레이블마저 두고 있고, Glenat도 일본만화 수입을 적잖게 합니다. Tonkam과 Pika는 거의 일본만화 전용 출판사이며, 전체 판매량에 있어서도 Glenat등 메이져 출판사와 어깨를 나란히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물론 초 히트작의 권당 판매부수에서는 밀리지만).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에 대한 자료도 언젠가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프랑스에서 공부하고 계신 한상정님의 코멘트를 참조했습니다)

2002/02/06
dugoboza 

!@#...참고로, 한상정님의 제보에 따르면 실제로 방문단은 70명이나 되지는 않았다는 군요. 한국측이든 프랑스측이든 어느 쪽에서 뻥을 섞어넣어서, 그것이 그대로 언론으로 보도가 되어버렸다는...-_-;

2002/02/06
kudeki 

위에 글을 쓴 kudeki입니다..dugoboza는 관심있게 봐오던차였습니다..개인적으로는 앙굴렘축제에 한국부스에 대한 불만과 몇몇 공무원들과 story of us에 대해서는 저도 지적하고 싶은 점이 많이 있고 느끼고 왔습니다..하지만 앙굴렘에 같이 갔던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외국싸이트의 기사만을 가지고 싸잡아서 얘기하시거나 확인해보지 않고 글을 쓰신 것은 실수라고 밖에 말할 수 없군요..현 만화계를 위해 지원하는 공무원들의 태도나 행정지원의 올바른 방향등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지적이나 토론으로 이어져서 올바르게 행하여지기를 바랍니다..건전한 비평도 좋고 논쟁도 좋지만 앞으로는 신중을 더 기해주기를 바랄뿐이군요.

200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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