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 아래 편집장님께서 말씀하신 '다구리 당할 사람'으로서 또 아래 몇 분께서 지적하신 것들의 상당부분에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글이 늦은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차지나간 뒤에 손 흔드는 것은 아닌지 ... 본의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지난 주간 이런 저런 일에 치이다보니 며칠 두고보자에 신경쓰지 못했고, 그걸 기화로 내심 이것을 '자숙기간을 가졌다'는 식으로 포장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첫번째로 펑크문제 ... 비평계보도 및 보물섬 다시보기를 펑크내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빨리 메꾸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두 번째 Best & Worst 선정상의 공정성. 이 또한 독자분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분명히 공정성을 의심받을 소지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빠담빠담은 그만한 평가를 받을 작품이며, 필링은 비판받을 여지가 적지 않은 작품입니다. 이러한 판단에 후회는 없고 ... 그것을 그대로 기사화 한 것도 두고보자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오해 또는 문제제기의 여지가 있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감수하여야 겠지요.
여하튼 정리하자면 오해의 여지가 있음은 잘 알고 있으며, 그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 또한 인정하지만 두고보자의 입장은 그대로 일 것 ... 이라는 얘기 입니다.
세번째로 ... 선정작의 일부를 별점평가란에 올린것. 이것은 순전히 저의 자의적인 판단이었습니다. (아아 다구리 당하고 말꺼야 ;;;) 해명을 겸하여 말씀드린다면 선정된 개별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왜? 또는 나는!)을 올리기에는 해당 글의 코멘트란이 조금 애매하니 ... 별점란에 올려서 개별작품에 대한 코멘트는 그곳에서 받도록 하자는 조금은 편의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다른 의미는 없었습니다만, 의견주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 또한 적지 않은 오해의 여지가 있었던 듯 합니다. 인정하구요. 이후로는 독자참여공간에 별 의미없는 공권력(?)이 행사되는 일은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변명과 사과 일색의 글이로군요. 이것도 자꾸 하면 버릇된다던데 ... ;;;; 여튼 이후로는 좀 더 매끄러운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ps>>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아이디에 딸린 메일주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솥뚜껑에 놀란 김에 미리 폭로하자면 별점란에 '궁상이' 아이디로 올라간 평가들은 제가 작성한 것 입니다. 두고보자와 상관없이 순전히 저 개인적인 평가들 입니다. 재미있는데 어찌 구경만 할 수 있겠습니까.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
그, 참, 뭐랄까.;;; 저로선 두고보자 선정작들을 별점평가란에 올린 것에 대해 하림님과 같은 생각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공정성 문제나 공권력(;) 문제에 대해선 생각지 못했었습니다. 그렇게 보일 수도 있구나... 싶긴 하지만 사실 그 게시판 형태로는 각 작품에 코멘트 달기가 상당히 거시기 하긴 했습니다. 베스트 워스트 중에선 본 게 두개 밖에 안되긴 합니다만. 허헛. 마찬가지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서 다뤄질 만한 (혹은 다뤄져야만 하는?) 거리를 넘어가는 건 두고보자 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빠담빠담이나 필링이나 올라올만한 이야기였다고 생각. (두고보자 편들기 하는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이 글도 올리면 안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