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비평사이트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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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분들 의견 다 보았습니다.
근데요.

문학 작품과 미술작품에 별점 매기는 것 보셨습니까.

왜 만화와 영화 음악만 별점제로 평가하는 것일까요.

아래 글 쓰신 분중에 만화도 대중예술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근데 문학과 미술은 대중예술이 아닙니까?

음악도 클래식은 별점제 안 매깁니다.

그럼 클래식이 팝이나 락,힙합보다 나은 음악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우리 자신도 알게모르게 자신의 생각의 잣대 하나가 고정화 되버린것 입니다.


저는 개인이 하는 주관적인 평가에 뭐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평가라면 글로 해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모든 대중 문화 예술의 평가는 할수 있지만 왜 그 방법이 별점제냐는 대에 저는 불만이 않습니다.

만약에 제가 저의 글에 답변하신 분들의 글를 별점제로 매기면 당사자분 들은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만약에 누군가가 제가 쓴글에 별점을 매기는 행동을 한다면 저는 가만있지 않았을것 입니다.

저는 어떠한 이야기로도 별점제는 정당화 될수 없다고 봅니다.

특히 지금 한국의 만화의 위치를 깔보는 많은 잘난척하기를 좋아하는 위선자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속에서 우리마저도 별점제 같은 그런행동을 하는 것은 만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자존심마저 버리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ps)제글에 답변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며 제가 쓴글 중 좀 과격한 부분은 너그러이 봐주시고 보아주시면 더욱더 고맙겠습니다.

저는 만화를 무척 사랑하고 만화를 보는 우리가 스스로 우리를 낮추는 행동이 싫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별점제는  잘못된 무의식의 산물입니다.         








Comment : 10,  Vote : 65,  Read : 1695,  IP : 211.226.164.134
2002/04/27 Sat 18:34:09
玄武 

그렇기 때문에 문학과 미술은 대중과 점점 괴리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작품이 어느정도 싫고, 어느만큼은 좋다. 라고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별점은 가장 대중적인 평가방식 아닙니까?

2002/04/27
玄武 

클래식도 과거에는 대중문화였습니다. 만약 그때 누군가 별점을 시도했더라면 분명히 성공했겠죠.

2002/04/27
rooree 

전 별점제가 스스로 낮추는 행동이라고 생각않습니다. 그만큼 가깝고 친근하게 여기는 것 아닌지요. 표시하기 쉬운 부분도 있고...(이런 것이 싫을 수도 있겠지만) 문학과 미술 클래식에 뭣하러 별점을 줍니까 관심대상도 아닌데요. 지금 여기에는 만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고 비하할 마음은 더군다나 없을것입니다. 어떤 의미로 그러시는 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조금만 더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2/04/27
디오티마 

이건 왠지 말꼬리 잡는거 같지만^^;; 제가 예전에 들르던 미술사이트에선 미술작품에도 별점매겼었는데요^^ (http://myhome.netsgo.com/edends/) 물론 여기도 애정어린 주관적 감상이었죠.

2002/04/27
디오티마 

오히려 고급문화(-_-a그게 뭔데...)는 별점을 안매긴다는 ask님의 생각이 편견 아닐런지요. (뭐 요새 두고보자 별점란도 그닥 맘에 드는 추세는 아니지만=_=;;)

2002/04/27

저 역시 만화를 무척 사랑하고 만화인(작가나 독자나)이 스스로를 낮추는 건 싫어하지만 20자 별점은 좋아합니다. 그건 제도도 아닌 그저 하나의 코너일 뿐입니다. 이 코너가 만화인을 낮추는 의미로 해석될 거란 생각은 안합니다만. 또 순수 아마튜어를 상대로 별점을 매긴다는 것은 곤란하겠지만 엄연히 판매되고 있는 것에 대한 별점은 소비자인 독자에게 참고로 쓰일 수도 있겠지요. ...어디까지나 생각의 차이인 거 같습니다.

2002/04/27
phonta 

클래식도 음반을 소개하거나 공연평을 하는 과정에서 별점이 매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대가의 연주라고 해도 수준미달이라면 가차없이 낮은 별점이 매겨지고 있습니다. 음반의 경우 녹음상태가 안좋아도 감점의 요인이 됩니다.
가치를 지불하고 그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은 그것에 대해 자유롭게 평가를 내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점은 그 방법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별점이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사실 그정도의 압박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프로로서 자격미달이 아닐까요?

2002/04/28
ask 

님의 말씀 옳습니다,그런데 왜 별점이냐에 대한 답은 없군요.
방법의 하나일뿐인데 왜 그것만 고집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 정도라고 압박이나 상처라고 쉽게 말씀하시네요.
프로로써의 자격미달이면 커트코베인은 이미 예술가가 아니죠.
돈주고 향유하는 입장에서는 최고를 누릴권리가 있죠.
그런데 문화는 공산품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느낌이 틀리고 평가하는 잣대가 틀립니다.
그리고 그 별점제가 작가들를 납득시킨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2/04/28
hypercho 

별점제 극구 반대입니다. 작품은 개개인이 판단해야 합니다. 대중적인 인식에 소수의 의견이 묻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대중적인 거에 이끌러 그거만 쫓는 무의식(?)의 독자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되면 작가에 대한 별점제를 요구하게 되는 날이 온다고 생각됩니다.

2002/05/14
chocochip 

별점이 하나의 방법일 뿐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별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바뀌어도 그것이 작품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는 것을 아시겠군요. 그렇다면 평가란, 개개인의 몫으로만 넘겨 버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개개인이 각자 `나는 이거 재밌다, 저거 재밌다`라고 말하면 어느 순간 대중적인 인식으로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재밌다 이상의 인식은 나오지 않고, 그 만화의 어떤 부분을 주목해야 하는지는 말해주지 않는게 되죠. 개인적인 의견을 보편적(대중적이 아닌) 가치에 기대어 말할 필요성이 없어지는 거죠. 그렇게 개인만 남아버리면 명작이라는 평가도 사라지는 거고요.
또 무의식의 독자... 그런 독자들에 대해선 개인적으론 만화에 대해 큰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독자층이라 생각합니다. 패션에서도 유행을 따르는 층이 있죠, 고때 고때의 유행을 반드시 따라가는. 하지만 진짜 멋쟁이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 그럼 만화 독자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남들이 재밌다고 하거나 평론가가 대단하다고 한 작품을 수동적으로 따라가기 보다는, 평소 자신이 본 만화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음미해보면서 만화를 보는 눈을 키워가는 노력이 없는 거죠. 만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 라고 그 독자층은 자신들의 수동성을 말합니다. 모르니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허나, 타인의 말은 참고하는 수준에서 그치면 되는 일 아닐까요. 만화책을 보러 갔을 때(사러갔을 때든) `이게 누가 재밌다던 거였지` 라고 기억에서 한번 꺼내 들춰볼 수 있습니다. 평소 자신의 안목을 키운 독자라면, 책 표지에 적힌 간단한 문구들도 살펴보고 작가 후기나 연재잡지를 살필 수도 있습니다. 몇페이지 읽어보고 그 페이지에 담긴 이야기 전개법이나 연출, 그림들을 보고 판단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이미, 타인의 의견에서가 아닌 본인의 주관에 의한 판단이 되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누가 재밌다고 했지`라는 데 그쳐서 앞뒤 안보고 그걸 골라들고 나오면 그건 수동성이죠.
수동적인 독자 생기는 것이 정히 우려되면, 어쩔 수 없습니다. 좋은 감상, 좋은 평가를 내서 수동적인 독자에게 `좋다`는 게 뭔지,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 나가는 것입니다. (설령, `좋다`는 것이 단지 자신의 취향을 파악하는 것에 그치더라도 자기 취향의 만화를 `골라볼` 수는 있지요... (수동적인 독자층이 생기는 것에 대한 우려로 평을 누르려는 것은, 밥 안먹는 아이를 줘패서라도 먹여야 한다, 라는 느낌입니다;; 애를 때려가며 밥을 먹이면 먹는 아이나 먹이는 사람이나, 피곤하고 짜증스럽죠. 하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굶기는 겁니다. 알아서 찾아 먹을 수 있도록. 아, 평을 굶기라는 말은 아닙니다. ^^; 그냥 생각나는 예가 그거라;)

200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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