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02년 4월 26일자에서 퍼왔습니다. 마지막 대목에서는 정말이지 기가 찰 노릇이지만, 너무 많이 감정적으로 화내지는 맙시다... 건강에 해롭습니다. (--;) MBC에 대한 항의 활동은 역시 더욱 강화되어야 할 듯.
소스: http://www.munhwa.co.kr/search_view.html?gisaid=2002042601012330030002
“만화책 본다고 비웃다니…”
이승형 기자/lsh@munhwa.co.kr
MBC‘느낌표’에 네티즌·시청자 거센 항의 !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정보오락프로그램 ‘느낌표!’(토요일밤 9시45분)의 ‘책책책,책을 읽읍시다’에서 만화와 관련한 내용이 방영된 뒤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어떤 책을 즐겨보냐”는 진행자 김용만, 유재석의 질문에 일부 시민들이 “만화를 즐겨본다”고 대답할 때마다 진행자들이 웃었던 장면. 이들 시민의 대답중에는 인기 만화작가 허영만, 김형배 씨등의 작품들이 포함돼 있었다.
더욱이 일부 네티즌들은 시민들이 진지하게 대답하는 이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웃음소리도 연출에 의해 삽입돼 억지웃음을 유도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방송이 나간 직후 5일동안 ‘느낌표!’게시판에는 항의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800건을 넘어섰다. 이들은 “만화책 제목이 나올 때마다 진행자들은 비웃음으로 일관했다”며 “만화라는 대중매체를 깎아내린 느낌표 제작진은 공식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느낌표!’ 게시판에 글을 올린 만화작가라고 밝힌 김점숙씨는 “하루에 4시간씩 자고 박봉과 마감에 시달리며 생활하고 있다”며 “진행자들의 그런 행동은 나같은 만화작가들과 독자들을 깔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네티즌 유종표씨는 “아직도 만화를 천대하는 고정관념이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가 일본 만화만큼 발전을 못하는 것”이라며 “MBC측은 공개적인 사과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 담당PD는 “오히려 만화를 널리 소개하려고 했던 의도였는데 일부 시청자분께 잘못 비춰진 것 같다”며 “좀더 열린 마음으로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형기자 lsh@munh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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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Vote : 90, Read : 2435, IP : 147.46.6.199 2002/04/29 Mon 17:26:42 |
| capcold |
!@#...결국, 이렇게 열내는 우리들은 졸지에 `고명하신 PD님의 심오한 의도를 `오해`한 일부 시청자분이 되어버렸습니다. `좀더 열린 마음으로 너그럽게 봐줄` 지는...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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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29 |
| rooree |
허허...예...`일부 시청자`...그렇군요... 전 그 프로 더이상 안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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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29 |
| 뿌사리 |
속보이는 연출의도에 어거지 연출. 게다가 이런 만행까지. 참 대단한 쇼프로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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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30 |
| 염수진 |
아아..정말 말도 안되..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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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30 |
| 츠바사 |
만화를 널리 소개해?? 만화의 만짜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승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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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30 |
| STRANGER |
`무슨책 봐요?` `OOO` `푸하하하`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이게 `소개`가 되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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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2 |
| 123141 |
그니까 티비는 썩을 놈이지...... 방송이 썩을놈인가?? 아니면 연예인들이 다 썩을놈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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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5 |
| 玄武 |
언론이 썩을 놈들이죠 뭐....-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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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6 |
| 소심인간 |
아무래도 PD의 입장은 배째라식이죠? 젠장... `느낌표`를 녹화해서 보는분은 별로 없을테니..자료찾기도 힘들텐데.. 아..정말 이럴때는 너무 억울합니다..ㅜ.ㅜ 누구나가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비웃는다(?)면 억울한 기분일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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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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