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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표절과 영향그리고동인계.
아아..맨날 별점에서만 어기적대다가 이렇게 다른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군요.

우리나라 동인계를 조금 아시는 분이라면 '김미경'이라는 분을 모르시는 분이 없으리라 봅니다.그분의 동인계 필명은 예전에는 crazy .mik언제부터인가 sanzo yohji이지요.

큰손중의 큰손이시고 아주 가끔 상업지도 하십니다.윙크공모전에 당선되셨건 분이시고.이분이 이렇게 동인계에서 유명한건 다름이 아니라 '너무나 예쁘고 귀엽고 밝은 그림'덕분입니다.스토리는 잔잔과 심심을 오간다고만 얘기하겠습니다.
사실 전 팬시적이고 귀여운그림이 그렇게 취향이 아 이분의 그림 정말 볼때마다 감탄입니다.

혹시 이분을 모르실분을 위한 설명은 이쯤하고...본론입니다.

요새 동인계를 보면 정말 누가 뭘 그렸는지 알기 힘든 그림이 너무 많습니다.전부 김미경님의 그림을 그대로 보고그린듯한 그림들.김미경님그림 따라그린 아주약간 다른체의 다른동인작가 그림을 또 다른 동인작가가 베끼고...이런식으로 엄청나게 증식을 한 상황이랄까요.
이런식으로 수가 불어나가다간 일본의 미소녀동인CG계  ( 피아캐럿 3인방스타일의) 같은 양상이 되지 않을래나?하는 생각도 한적이 있습니다.^^;물론 그정도야 아니겠지만;;
그저 인물,색감,개그컷이나 팬시등등.... 김미경님꼐서 그림체를 꽤 자주 바꾸시는 이유가 물론 동인지 낼때마다 다른 패러디를 하시기 때문에 (안젤리크,봉신연의 ,최유기,나루토,헌터헌터,이누야샤,테니프리...헥헥;;)도 있겠지만 자신들의 수많은 아류들과 같은 모습(??)을 유지할순 없어서 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도 해보았습니다.(개인적 생각이니 믿지 마세요;;)

사실 동인계,아마계등등에서 비슷한 그림을 발견하는건 그리 어려운일은 아닙니다.같이 동아리라도 만들어 활동하고 얘기나누다 보면 어느새 비슷한 만화,사상을 접하게 되어 지인들끼리 비슷한 그림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상당하니까요.

사실 김미경님의 그림이 엄청나게 독득하다..?그렇진 않습니다.그분도 이런저럭 분들의 영행을 많이 받아 형성된 그림체 아니겠습니까?때때로 비슷한 그림체는 볼수있어도 김미견님의 그림은 김미경님의 그림.다른분 그림은 다른분의 그림.



나루토의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의 그림은 무한의 주인의 사무라 히로아키와 토리야마 아키라의 그림의 영향을 받았음이 드러납니다.그렇지만 키시모토의 그림은 키시모토의 그림이지 다른사람의 그림이 아닙니다.


마다라,브라더스,MPD싸이코의 작가 타지마 쇼우...양경일님이 이분그림체의 영향이 매우강합니다.다른점은 쇼우 타지마는 좀더 분위기를 중시하고 여백이나 흑백대비가 많은데 반해 양경일님 쪽은 꽉채운듯한그림과 굵은선.또..데생력이 양경일님쪽이 더 능숙하다...분위기는 타지마 쇼쪽입니다만.
이런경우는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다른스타일과 표현방식'으로 구분이 갑니다.
(말이 많았던 양경일님 과 그 스토리작가분(이름이 갑자기 기억안나네요;;)이런저런 다른 것들을 영향정도가 아닌 도용,차용의 경우는 제외하고 말씀드렸습니다.사실 양경일님의 그림체도 타지마쇼 영향이 지나치지 않은가 싶지만 이정도라면 무리가 없으므므로 다음으로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렇지만 김미경님 아류들은 다릅니다,스타일이나 방식이 다르다?그런거 없습니다.색감구도,,,일러스트의 아이템..전부 다른걸 찾기가 힘듭니다.
이미 기반이 잡힌 자신의 방식을 일부러라도 버리고 따라하는게 아닐까 할정도로.

그렇지만 동인계에서는 쉬쉬하듯하는 문제에다가 그 아루들이 김미경님의 지인들까지(연렁을 보아 절대 같이 활동한지 오래되어 비슷한거라고 볼수없는)있고 정말 어디가서 얘기 꺼내가 힘등문제입니다.

김미경님의 아류만을 중심으로 했는데 사실 일본동인계나 마이너작가들의 아류까지 합하면 상당하겠지요.게다가 프로들도 다른이의 그림체를 베끼는 경우도 있으니.


사실 그림그릴때 빠른겅장과 기반이 잡히는 때가 자신의 방식을 확실히 잡았을때 입니다.빨리 실력을늘이고 싶은 아마쪽이 특정작가의 영향을 받아 스타일을 잡아가는걸 보는것은 그리 보기어렵지 않습니다.배우는 입장에서의 습작이라면 상관없지요.(그렇기에 동인계,아마계에서는 다들 쉬쉬하는쪽이 되어버린것일지도..)
그렇지만 고질적으로 김미경님의 스타일을 베껴대는 작가가 그대로 프로가 되고..그래서도 계속 김미경님을 베끼는 경우의 작가분도 있습니다.(누군지 말 안해도 다들 아시리.게다가 함부로 입밖에 낼수있는 문제도 아니고)

아아....오랫동안 되는대로 쓰다보니 두서없고 결론을 내지 않은글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여긴 논쟁란이니까 이 글을 혹시라도 읽어주신 분들꼐서 생각해보셨거나 생각하게될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하고있습니다.

(사실은 피곤해서 더 쓸수가 없어요...머리아파...-_ㅜ언제 결론을 제대로 내어서 I'll be back!)

Comment : 10,  Vote : 123,  Read : 3589,  IP : 195.92.67.70
2002/05/24 Fri 00:20:21
..... 

흠..글쎄요.제 생각은 일단 표절이면 표절이고 아니면 아닌거지 `아류`라는 말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봅니다.또 비슷하다라는 견해에는 두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하나는 정말 그림이 똑같은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점을 구분 해 낼 수 없는 경우입니다.전자는 앞 서 말한 표절에 해당되는 부분이겠고 후자의 경우는 개인적인 판단력의 오류입니다.대체로 비슷하다라는 견해의 원인은 대부분 후자에 속하는 걸로 압니다만.그림이라는 것이 사실 기계가 그린 것이 아니고서야 똑같이 나올 수는 없는 법이거든요.(의도적으로 베꼈다면 모를까)그 밖에도 그림이 왠지모르게 비스므리 해 보이는 경우가 생기는 원인은 아마도 미(美)에 대한 인간의 본성,즉 보편성이 투영된 결과라고 봅니다.

2002/05/25
..... 

덧붙여서...이세상 모든 창작물이 다 그렇겠지만 독특하지 않은 것이 존재할까요?대부분의 사람들이 독특하다와 이상하다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더군요.기본적으로 표절이 아닌 이상 모든 `창작`은 다 독특하다고 봅니다.

2002/05/25
aliene 

`비슷하다라는 견해의 원인은 대부분 후자에 속하는 걸로 압니다만.그림이라는 것이 사실 기계가 그린 것이 아니고서야 똑같이 나올 수는 없는 법이거든요.`

음;제가 하고싶은 말은 ....님꼐서 말씀하신 바로위 사항은 당연한것이니 제외하고서라도 였습니다.즉,지금 동인계에서 그림체 아류(아류인경우와 표절까지 하는경우 둘다 있습니다)들은 당연히 인간이니 만치 틀린부분이 보입니다.그렇지만 그 틀린것이 정말 최소한의 경우이고 왠지 모르게 비슷해보이는 정도를 넘어서있습니다.애예 샘플파일을 만들어 올려보고싶은 정도입니다.(다만 그렇게하면 이런저런 문제가 파생되므로 하지않는것입니다)
그 이른바 그림체 아류,표절 군단들은 바로 ....님께서 말씀하신 그 부분을 방패삼고 있는것이 문제이고 또 그래서 다들 쉬쉬하는 경향이 있는것입니다.저는 그것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실제 윗글에서 얘기한 프로중에 베끼는 작가도 실제 자신이 그러하단 것을 인정하고 있는듯한 모습이란 추론도 나온 경우가 있거든요.(궁금하시다면 어떻게든 찾아내어 알려드리겠습니다)다만 제 글이 워낙 두서가 없어 ....님꼐 잘못전달되어 잘못된 논쟁으로 나아가 죄송할따름입니다.

2002/05/25
..... 

아류라는 표현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앞 서 제가 표절과 창작의 범위란 글에서 적은 바와 같이 기존의 스타일을 변형재구성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은 분명 `창작`의 영역입니다.하지만 아류라는 표현에는 그 어디에도 위와 같은 뜻이 내포되 있지는 않죠.aliene님이 무엇을 보고 비슷하다 느끼셨는지 저는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위에 단 리플에 적은 말처럼 그 비슷하다는 감정이 정말 그림이 똑같아서 일 수도 있고 아니면 aliene님의 시각이 깊지 못해서일 수도 있습니다.그렇다면 aliene님이 느끼신 감정의 원인,그 진실은 어느 쪽인 겁니까?그것이 과연 자기 자신이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성격일까요?(색맹에 걸려 붉은색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붉은색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요)게다가...구체적으로 어떤 프로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표절작이라고 했는지 밝히지는 않으셨지만 다른 사람의 명예나 신변에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 추론이 어쩌구하는 추상적인 주장은 자칫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신변에 지대한 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이런 류의 발언은 앞으로는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좀 자제 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만.그리고 마지막으로...`어떻게든`찾아내려 고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미리 짜여진 결말에 퍼즐 맞추듯 제시되는 근거들은 대체로 그 실체가 뻔한 것들이라...-_-..

2002/05/25
aliene 

....님 말씀에 동조할수있습니다.예,제 시각이 깊다고 자신할수도 없고 객관적으로 검증이 검증할수 있을리 없습니다.그렇지만 이문제는 쉬쉬하는듯하면서 많이 거론되온 문제이기에 또 저와 같은 의견의 분들을 저는 이곳저곳에서 발견해 말씀드린것입니다,즉 ,제 시선에 동조하고 계신분들도 몇명은 계실테니까요.그렇다고 부도건 제게 동조하는 분들만 나서라는것이 절대 아니므로 님의 의견을 수용할수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류`하는 표현은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다지 틀린부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ː류 (亞流) 문학·예술·학문 등에서, 독창성이 없이 모방하는 일이나 그렇게 한 것.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

제가 뜻하는 아류란 바로 이러한 경우를 말함이고 제가 `아류`라 칭하는 자들은 님 말씀대로 `창작`의 영역에 속해있지만 제가 위에 찾아둔 사전의 정의를 포함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제가 말함은 그림의 문제이지 내용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명예나 신변에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 추론이 어쩌구하는 추상적인 주장`을 한것에는 저도 굉장히 큰 실수라고 생각해 님꼐 지적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님께 제가 비록 아쉬운점은 제가 `무엇을 보고 비슷하게 느꼈는가` 하는 그 그림들을 보신적 없으시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렇지만 ....님께서는 제 잘못된 섣불리 얘기하는 점을 꾸짖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2002/05/25
aliene 

그리고 제가 손쉽게 `두고보자`에 와주시는 분들중 저와 어느정도 일치점을 보이시는 분들과의 소통만을 생각해 미흡하고 잘못된글을 올려 ....님꼐 불편함을 안겨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또 소모적인 논쟁만 계속된듯해서 돤리자분꼐 말씀드려 제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할용의가 얼마든지 있습니다.(사실..처음글의 비번을 잊었습니다.;;)

2002/05/25
..... 

`독창성이 없이 모방하는`이라면 표절의 의미에 가깝죠.창작의 의미와는 확연히 다른 것입니다.따라서 창작의 영역에 속해 있지만 아류다라는 말은 모순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아류라는 표현이 잘못됐다는 것은 aliene님이 알고 계시는 아류의 정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아류라는 표현으로 지칭되는 대상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제가 이전에 창작과 표절의 차이라는 글에서 적은 것처럼 기존의 개념을 `가져다`쓰는 것과 그것을 `변형`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은 다릅니다.기존의 개념을 그저 가져다 쓰는 것으로는 작자의 독창성이 포함될 수 없지만 그것을 변형하여 새로이 재구성하는 것은 그 변형하고 재구성하는 과정 자체가 작자의 독창성에 해당되는 것입니다.따라서 아류라 지칭되야 하는 것은 표절작에 한해서이지 기존에 확립된 개념을 이용한 새로운 창작에는 적용될 수 없는 표현입니다.

2002/05/25
..... 

아니 뭐...그렇다고 삭제할 것까진 없을 것 같군요.오히려 aliene님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이런 문제에 대해 좀 나름대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앞으로도 만화에 대해 함께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2002/05/25

...^^;; 저기 [....]님, 별 상관이야 없겠지만(?) 뭐라도 닉네임을 하나 만들어주심 어떨까요; 번번이 [....]님이라고 하려니 어째...

2002/05/25
aliene 

....님,사실 저도 이름을 좀 바라고 있었다는...;;

그리고 아류라는 표현이 문제시 될줄은 몰랐습니다.보통 제가 말한 경우를 생각하는 대부분의 분들이 `아류`라고 이미 부르고 있고 저도 그렇게 표현했기에.게다가 제가 알기로는 (저의 정의로는) 아류란 말은 확실한 표절작 보다는 흉내내에 약간의 재구성에 경우에 더 많이 쓰인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실제로는 ....님의 말씀이 옳은 쪽이지요,다만 제가 얘기한 사안은 훨씬 미묘해서 사실은 아류라든지 ....님께서 말씀하신 개념으로도 잘 적합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이 경우는 뭐랄까,....님꼐서 직접 제가 꺼낸 문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신 다음에 해당되는 문제가 아닐지.그림의 문제이므로 글,말로 설명이 되지 않거든요.게다가 내용의 창작으로 가면 대부분이 비슷한 패턴의 패러디라 더욱더 민감해 집니다.그러한 문제로 그런경우를 쉬쉬하며 얘기하게 된 경우라.

200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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