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잡지사의(대부분의 잡지사가 그럴테지만...) 공모전 당선요강이라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학원물이 좋으며, 10대의 구미에 맞는 소재와 주제, 스토리는 절대 어려운 것을 피할것. 제일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캐릭터(그림)..
요즘 10대들은 만화를 보며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고 무조건 캐릭터만 예쁘면 만사OK...이기 때문이라는데 (정말 이런건가요?)
싫어하는 말 중의 하나가 "아무리 만화계가 어려워도 그렇죠..어쩌구.." 로 시작되는 말이었는데, (직접 어려움을 당해보지 않고 그런소리를 하다니) 공모전이 이렇게 나아가다간 만화계의 미래를 바라볼수는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공모전은 예술작품을 뽑는 것은 아닐거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상업적이고 가벼운 연애학원물뿐이 당선될 수 밖에 없는 만화계의 현실이 너무 비참한 것 같다.
잡지공모전은 99년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천계영님이 수상했던 96년의 공모전은 지금같지는 않았거라고 생각하지만.....
하긴....캐릭터와 스토리, 모든면에서 탁월한 아마추어 만화가를 보지는 못한 것 같다. (적어도 나는 말이다) 스토리가 감동적인 분은 그림이 미숙하고 감탄사 나올정도로 그림이 탁월하신 분은 스토리가 없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세상은 공평한건가-_-)
우리나라 어딘가에 존재할 예술성과 상업성,캐릭터성을 갖춘 만화가가 등장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진심으로.
글빨이 딸려서 생각하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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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Vote : 120, Read : 3399, IP : 211.216.158.192 2002/07/13 Sat 15:55:35 |
| 루다 |
요즘은 상당히 밋밋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만화가 당선이 잘되는듯. 게다가 이미 몇번 봤던것같은 캐릭터도 많음. 스토리의 밋밋함이란 말하지 않겠음. 톡톡튀는 개그도말하지 않겠음. 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 그림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 사실 공모전의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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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7 |
| 소리 |
공모전의 기준은 없다고 봅니다...당선되는 원고들을 봐도 그들이 말하는 기준과는 차이가 너무 나서.... 아무래도 그때그때 유행에 맞는 원고를 뽑는게 아닌지... 그래도 90년대 중반후반만하더래도 어느정도 그준에 부합하는 원고들이 당선된것 같은데 요즘은 별로.... 아에 소년지쪽은 공모전에서 기대하는게 없는지 공모전자체를 폐지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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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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