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20자+별첨이던 뭐던 그건 별로 중요한게 아니라고 보는데...하고 싶은 얘기도 제목에 대한 태클이 아니었고...어쩌다가 그리로 번지게 된 건지...제목이야 아무려면 어떻겠습니까만은..게시판의 성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봅니다.
글쎄요..halim님의 말씀은 아무래도 20자+별첨이 다종의 균형잡힌 만화소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이야기인 듯 하군요.하지만 저는 오히려 획일적이고 무분별한 배설의 난무가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왜곡하고 변질시키고 있다고 봅니다만.군중심리에 휘말려 소외감을 떨치기 위해 억지로 자신의 시선을 의도적으로 주류적 감상에 맞추려는 움직임도 보였습니다.다종의 만화소비에 도움을 주기 보다 특정한 장르나 계열에 신비주의와 고급주의를 부여하고 직,간접적인 이념,감정 왜곡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서로 간에 사상이나 감정 등을 교류하고자 하는거야 사람으로서 당연한 것이긴 하겠습니다만 문제는 그러한 식의 공개적인 감정교류가 단순히 감정의 '교류'로써 끝나지 않고 특정 장르,혹은 작품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판단'으로써 작용한다는 것이며 이는 심각한 문제점입니다.어떤 장르,혹은 작품을 접하고 느낀 감정을 '맛있다','맛없다' 식의 표현이 아닌 '쓰레기','쿠소'.'저급'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뭐 비평이던 감정배설이던...예술에서 '비평'이란게 원래 보다 구체화된 감정배설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것이 무언가의 가치를 '판단'하는 행동이라 할만큼 장황하게 이야기되야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개인적으로 속좁은 사람들을 싫어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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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Vote : 133, Read : 4714, IP : 211.190.189.187 2002/07/23 Tue 02:42:30 |
| 무희 |
제목에 관한 지적이 아니라는 점, 동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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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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