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비정한 이야기 하나: 만약 별점과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단평 따위가 한 장르나 작품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판단으로 작용될 정도라면, 그 장르나 작품의 힘 자체가 그따위 정도밖에 안된다는 사실의 반증에 불과합니다.
저는, 여기 오셔서 자기 의견을 남기시는 분들이 '사적인 의견교환'과 '객관적 가치판단'조차 혼동하시는(물론, 모호한 중간지대는 항상 존재합니다; 하지만 명백하게 사적인 것, 명백하게 객관성을 표방하는 것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바보 머저리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중요한 것은, 단평들을 통해서라도 '교류'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 교류 속에서 내공이 상승한다면, 더 깊은 고민이 담긴 장문을 써서 다른 게시판이나 지면에 올릴 수도 있고. 애초에 이 란을 만든 이유는 하나입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교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분명히, 이것은 게시판 '명칭' 차원의 문제제기가 아닙니다(물론, 명칭이 중요한 실마리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오히려, '단평'의 존재의의에 관한 것이죠. 제 결론은, 단평은 의견의 교류라는 것입니다. 특히 유명평론가의 권위적인 직함을 달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저는 그런 교류는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객관적인 가치판단과는 상당히 별개 차원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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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151, Read : 3543, IP : 147.46.6.199 2002/07/23 Tue 08:55:59 → 2002/07/23 Tue 08:5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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