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비평사이트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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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문화의 부침현상(제목과 내용 연관성은...글쎄...)
어느날 '서태지와 아이들'이 방송계와 대중음악계를 휩쓸어버렸습니다.

팝송에 많은 음반판매점유율을 내줬던 한국음반업계가 독보적으로 점유율을 휩쓸고 음반시장은 백만장이라는 초거대형 시장으로 커졌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나온 솔로 가수및 그룹들은 백만장행진을 계속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엠에프가 터졌습니다.

이제는 30만장도 정말 많이 팔리는 거라고 가요계 불황을 이야기 합니다.

음반업계측은 mp3의 영향이 크다고 하고, 대중들은 아이돌그룹 위주로 노래가 아닌 쇼맨쉽으로 승부하던 그들의 잘못이라고 합니다.



90년대 만화계의 역사(?)는 잘 모릅니다.

만화계도 슬램덩크나 드래곤 볼, '어쩐지...',인어공주를 위하여를 위시해서 백만권시대가 있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연이어 나온 만화들도 간간히 백만권을 넘었다는 소식도 가끔 접해보았습니다(이건 그냥 소문으로...--;...)

그런데 어느날 보니 만화계가 죽을 지경이랍니다.

권당 만부만 넘어도 정말 잘 팔린 거라고 합니다.

(여기는 이상하게 만화업계쪽은 조용한데)만화가들이 대여점 때문이라고 성토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인기위주의 똑같은 만화들과 구조조정(?)을 외면한 탓이라고도 합니다.



어느날 영화 '쉬리'가 떴습니다.

영화관객이 꿈에 그리던 백만을 넘어 삼백만 넘게 그 영화를 "극장에서" 봤다고 합니다.

그전에 '8월의 크리스마스'나 '장군의 아들'같은 영화도 몇십만 정도의 관객이었지만 정말로 크게 흥행한 거라는 기사를 본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 후 '친구'는 삼백만을 넘어 팔백만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영화계는 백만관객이 넘어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할 정도로 덩치가 커졌다고 하네요.

영화계 역시 음반계와 만화계의 전철을 밟게 될까요? 아니면 필요한 구조조정(?)을 성공시키고 흥미나 오락 위주의 저질이라고 불리우는 영화들의 비중을 낮춰서 계속 그 성공을 이어갈까요.

아니, 과연 그 알수 없는 구조조정이나 양질의 작품위주가 백만관객유지의 정답이 될 수 있을까요.



상업문화의 부흥에는 그 시발점에 '영웅'같은 존재가 있었네요.

그것이 의도되었든 의도되지 않았든...과거 90년대는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영웅이 등장해 백만시대를 열었습니다.

2000년대에도 같은 방식이 통할까요? 영웅이 등장한다고 해서 다시 백만시대를 도래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언젠가 다시 한번 각 상업문화에는 르네상스라고도 불리울 부흥기가 올지도 모릅니다. 어떤 것이 그 시작이 되었든지요.

그리고 부귀영화가 영원하지 않듯이 또 다시 침체기에 빠져들겠지요.

하지만 그때 또다시 지금의 만화계처럼 너무 어려워 죽겠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준비하셨으면 좋겠네요.

말은 언제나 쉽죠...^^;...저도 이렇게 쉽게 하는데...^^;

그냥 무책임하게 이렇게만 글써놓고 도망갑니다. 말은 쉬워도 남들처럼 괜찮은 글을 쓰기란 어렵군요...--...

아랫글들과는 달리 저처럼 이렇게 대충 써놓고 가도 되죠? 여긴 항상 너무 심각한거 같아서...--...글쓰기 무서워요~~~(설마 이 글을 짜르진 않겟지...;;;)



Comment : 3,  Vote : 175,  Read : 4225,  IP : 203.240.170.96
2002/07/25 Thu 19:53:33
..... 

하하..저도 예전에 친구랑 그런 얘기 한 적 있는데...그 때는 소재가 게임이었죠.(친구랑 제가 게임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같이 얘기를 나누곤 하죠) 그 때 나눈 이야기가 최근의 게임들은 그래픽과 사운드,프로그래밍에서 과거에 상상할 수 없는 만큼의 시간과 노력,자본을 필요로 할 만큼 발전했으며 그만큼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났지만 소비의 대상이 되는 머릿수는 무한적이지 않고 언젠가 시장팽창이 중지되는 때가 올 것이며 그 때 과연 게임산업은 어떻게 될 것인가...였는데요.갈수록 게이머가 요구하는 완성도는 높아져만 가고 그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자본과 시간은 비례해서 늘어나고...하지만 제 생각엔 파국을 염려할 정도로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겠고 아마도 소비자들과 생산자들 사이에 암묵적인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게임이 더이상 발전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해서 그 좋아하던 게임을 갑자기 관둘 수는 없겠지요.카레맛이 좋은 사람은 늘 똑같은 카레맛인데도 먹을 때마다 행복한 것과 같다고 할까요.

2002/07/27
..... 

하지만 소위 `작가주의`가 현재 문화산업 침체를 회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치는 않는데...오히려 맹목적인 작가주의 떠받들기는 문화시장의 축소를 더욱 부채김질 할 것이라 봅니다.그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발굴과 개발이 많은 도움이 될 듯 하군요.

2002/07/27
카인 

서로를 탓하죠....작가들은 대여점때문이다......
대여점때문에 우리나라 만화계 망한다면
자기들 사이트게시판에 죽는 소리만 해댑니다.....
독자들은......작가들말에 동의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떤 독자들은 우리나라 만화는 소장가치가 없다....
일본에는 원피스라는 만화가있는데 우리는 그런 만화가 없지 않느냐
하면서 말이죠....
(대부눈 이런식의 글을 쓰는 사람들은 꽤나 원피스를 물고 늘어지더군ㅇ
여........)
제 짧은 생각으론 우리나라 만화계가 어려워진것은 단순히 어느하나의
문제 때문은 아니며 모두의 탓이란 말이죠.....
서로 노력해아할듯합니다.....
작가들은 대여점만을 물고늘어지면서 탓할것이 아닌
자신들을 돌아봐야할것 같네요.....
이거하나 히트하면 너도나도 그런비슷만화만 그리는 풍토.....
대중을 끌고 가지 못한체 오히려 자신들이 대중들에게 끌려가게된
다면 그앞은 뻔히 보이지요.....
언제가는 그바닥이 들어나 보이니깐.....
자신만의 스타일과 자기 개발....너무 한장르에 치우지지 않은
다양한 장르에대해 연구할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은 무조건 우리나라 만화는 읽을만한게 없다라고
하지말았음 좋겠습니다.....
잘찾지 않아서 그렇지 찾아보면 소장가치 충분한 만화들있습니다...
그들이야말로 너무나도 일부 주류만화들에만 길들여져있어서
다른 좋은 것들을볼수없을수도있으니깐요.....

200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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