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얘기를 듣고는, 왜 이런 걸 하는 걸까 --; 싶었는데 보니까 아주 재밌는 걸요.
그런데 냉미남이 뭐고, 온미남이 뭔지를 잘 알 수가 없네요. 일단 그것부터 들어갔더라면 좋았을텐데. 냉미남, 온미남, 미소년, 미중년. 순정만화 동호회에서 굴러 보지 않은 사람이면 사실 익숙치 않은 용어들이잖아요? 우선 용어 설명부터.
그리고 냉미남/온미남의 구별은 저로서는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이를테면 며칠 전에 별빛속에를 봤는데, 이놈의 만화는 분위기 때문인지 '온'이라는 글자가 어울리는 인간은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에드와르 브리가가 온미남이라고 한다면, 늘 푸른 이야기에 나오는 '서지원' 같은 캐릭터가 역시 온미남의 전형일 텐데. 그런 인간들은 온미남이라기보단 바보 혹은 환상이 아닐지...
냉/온의 구분기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으면. 그리고 '흑발 냉미남'의 전형에서 다양한 분화를 거쳤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도 필요하지 않을지요. 그냥 냉/온으로 가르기보다는...
꽃미남론이라, 생각할수록 재미있습니다. ^^ 다른 독자들이나 글쓴이들도 꽃미남론에 대한 생각을 밝혀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저는 브리가에 대해 언급하신 것을 보고 매우 재미있는 그러나 다른사람들은 모두 몸서리칠 생각을 떠올렸습니다만... 깜악귀님, 나중에 얘기해요. 리플이란 것이 올라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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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44, Read : 1398, IP : 211.211.2.13 2001/02/24 Sat 02:2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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