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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씨]대여권 이야기2
출처-박모씨의 히로세 료코 팬클http://www.freechal.com/mossiforryoko/


현 상황을 기뻐하기에 앞서 두가지를 상기해야 할듯 합니다.
하나는 만화계 사람들은 부끄러운줄을 알아야 한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진짜 힘들고 굉장한 싸움과 갈등, 희생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희생의 순간이란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대여권이 생겼을경우 작가들과 출판사는 대여점 시장을
포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대여점은 판매의 대다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 만화가의 책이 6천부가 팔린다고 했을때 이중 4천부가
대여점이라면 그 만화가가 대여권을 행사하면 2천부만 팔립니다,
그런데 2천부는 찍어낼 수 없는 부수이므로 출판사는 그 책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화가는 시장이 안정화될때까지 금전적 희생과 심지어 책이
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선택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게다가 어떤 출판사는 대여를 허용하라고 강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여수익을 %로 회수하는 시스템이 완성되면 더더욱
선택의 고민은 심화됩니다.
그러나 대여수익을 %로 회수하는 시스템은 진지하고 열정적인
예술가들과 장인들에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대여구조는 유지되므로 대여점이 말초적이고 통속적이며
대량생산되는 작품을 선호한다는 상태는 그대로입니다.
즉, 대여수익을 회수하는 시스템은 오세영 선생님같은 이들에게는
여전히 가난함을 안겨주지만
이미 부자인 김공장장께서 지금과는 상상할 수 없는 부자-
다케이코 이노우에보다 부자가 되는 상황을 목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대여권은 대여를 방지하는 장치로 사용되어야지 대여수익을
나누어 가지는 장치로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출판사와 작가들이 여전히 초라한 이익을 위해 방관하고
무시하고 안주한다면 우리에게 얻어지는것은 작은 이익이고
우리가 잃는것은 작품이 될 것입니다.
희생적으로 싸워왔던 시민운동가들의 입장에서는
도데체 뭐를 위해 싸워온것인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 도래하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생각해볼것은 대여권을 진행하는 컨텐츠 진흥위원회의 실장이 학산사람으로 자기들은 일본만화만 찍고 한국대여점용 단행본 안했다고 자랑하던 자인데 왜 이런 긍정적인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두가지 답변이 가능합니다.

1. 사실은 좋은사람: 아무튼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큰 선택을 해나가는 것

2. 결국 학산(혹은 이처럼 대여점용 일본만화를 무더기로 찍는 출판사)에 좋은일 하는것 즉 대여권을 대여수익을 나누어가지는 방식으로 운영해서 수익을 더 올리고 대여점용 무더기 만화(일본만화나 공장만화)로 때돈을 벌겠다는 속셈.

저는 두가지 다 작동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필요한것은 '쿼터'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입니다. 전에 이 전 웁스 편집장인 이 실장이 쿼터에 대해서 반대하면서 한 주장은 '쿼터는 공장만 양산한다'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대여점을 유지하는것 자체가 공장만 양산하고 %수익배분은 공장을 더 양산합니다. 대여점을 견제하면서 공장을 최소화하고 한국만화를 성장시키려면 쿼터를 동시에 시행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쿼터를 맞추기 위해 공장이나 기타 싸구려가 난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쿼터는 결국 일본만화의 종수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대여권과 같이 이 기능을 사용하면 결국 대여점을 붕괴시키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공장은 저절로 사라지게 될테지요.

대여권과 함께 쿼터제의 도입, 인식변환을 위한 노력, 작가와 출판사의 더 큰 희생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음.... 다시 끓어오릅니다만... 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기까지만 해야겠어요.

박무직(2/18,9:29): 여러분들의 활동과 전투를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Comment : 55,  Vote : 79,  Read : 3461,  IP : 211.195.58.13
2003/03/04 Tue 10:53:08
요릭 

`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중략)
여러분들의 활동과 전투를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푸하하하하하하하 압권입니다. 무려 마. 음. 으. 로. 응원 하겠답니다. 마음!!!!! 예 마음 중요하죠. 푸하하하 푸겔겔겔 우퉤퉤퉤 (배를 잡고 뒹구는 요릭. 원래 별로 퍼오고 싶은 생각 없었는데 마음운운은 정말 결정타) 박모씨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결의를 이런 식으로 내세우는 사람은 첨 봤습니다. 그러면서도 남보고는 전.투.를 하랍니다.

그 당당한 자세가 가히 예술입니다. 존경스럽습니다!!!

ps. 맞춤법은 여전히 틀리는 군요.

2003/03/04
浪人 

그도 슬슬 호사가가 되어가는 모양... 솔직한 얘기로 99년까지는 진짜 의식있는 사람으로 보았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종교 지도자로 변해가고 있다는... 내 맘에 안들어서 싫은것보단 뭐라고 해야하나... 점차 그 생각에 공감할수가 없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그를 지지하는 분들을 보면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려.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과부같다고 해야하나...

2003/03/04
浪人 

워워워워~ 방금 비쥬 6호를 읽고 왔는데 작가 후기 부문에 박모씨는 자신이 대여권을 얻기위한 투쟁을 오래동안 해왔다고 써놓았답니다. 드디어 어린 새싹들을 세뇌하려고 하는군요. 벌써 세뇌된 JACK-ASS 들을 처리하는것도 버거울 지경인데... 쩝...

2003/03/04
횰 

대여를 방지하기 위해 대여권을 만든다 =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판권을 만든다 = 저작을 방지하기 위해 저작권을 만든다.

2003/03/05
capcold 

!@#... `학산의 안녕을 위하여 대여권을 만들고 있다`고 묘사된, 문화 컨텐츠 진흥`원`의 박성식 `과장`님도 재밌게 읽고 갔습니다. ^^

2003/03/05
浪人 

이로서 박모씨가 기댈 장소는 더욱 줄어드는 것인가... 지금 있는 곳에서도 목이 날아가면 동인 작가로 활동할지도 모르겠군...

2003/03/05
횰 

히로스에 팬들은 정말 힘들겠습니다그려. 팬활동 하랴, 만화계를 위해 투쟁하랴, 박모씨의 마음으로부터의 응원을 받아내랴....

2003/03/06
浪人 

분명히 그 세력들은 이곳의 언사가 엿같다고 뒤에서 수군거리겠지만... 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도 있으니 한번 지금까지 해왔던 그들의 방식을 몸소 느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됨. (사실 작가 본인보다는 그 나까마들이 이런 방식을 즐겨 사용했지만... 특히 자기 주장은 제대로 못쓰고 복사 기능을 이용해 이곳저곳 유포하는 canuck...)

2003/03/06
nomodem 

음. 무직씨의 발언은 장치적 보완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 같은데..생각에 여유가 모자라게 되신건지. 안타깝군요. 당근 일본만화는 대여점에 못 갖다놓게 하면 되는거죠...뭘 그리 고민하시나.

2003/03/06
iamX 

그냥 박무직 만화는 박무직이 리어카 끌고 다니며 판매할 수 있게 해줍시다. 아, 확성기도 하나 부록으로 주면 되겠군요.

2003/03/07
ㅡㅡ; 

당신들이 얼마나 만히싸웠는지는 모르지만....당신들이 박작가님 욕을대놓고 할만한 자격이 박작가님에 비교하여 있을지도 의문이군요..

2003/03/08
ㅡㅡ; 

박작가님은 그렇게 만만한사람도 아니고 최소한 제가 알고있는한..
당신들보다는 많이 싸워오셨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익명성에 기대어서
프로작가들욕을 대놓고 하는 세상이 올만큼세상이 썪었다는 사실과
100번잘해도 1번실수하면 밟아버리는 관습이 정말 짜증이납니다.

2003/03/08
ㅡㅡ; 

혹시 모르죠....지금도 당신들보다는 많이 싸우고있을줄도..
표면으로 않들어나게 말이죠..(띄어쓰기까지 흠을잡는 투철한 안티정신과...썪어서 구린내가 날정도의 인신공격에는 실로 감탄연발입니다.)

2003/03/08
요릭 

만히 ☞ 많이 / 썪었다는 ☞ 썩었다는 / 않들어나게 ☞ 안 드러나게 / 썪어서 ☞ 썩어서 입니다. 띄어쓰기 틀린 것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만큼 많고요.
이건 오타가 아니라는 거 아시죠? 이 정도의 오류는 --;님의 국어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박작가의 옹호를 하고 싶다면 최소한 자신이 초등학교 정도는 나왔다는 걸 입증하고 난 다음에 하시길.

2003/03/08

만화평론가 (아무리 봐도 만화가는 아니니까.. 만화평론가라고 할수밖에..) 박무직씨가 하긴 표면으로 안 드러나게 많이 싸우고는 있죠. 예전에 대여점 논쟁할 때에도 자기 주장에 반대되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자, 겉으로는 싹 입을 닫아버리고 뒷구멍으로 이리저리 물어보고 다니기도 했죠. 그러다가 실제로 자기 주장이 틀렸다는 점이 증명되자, 그때부터는 그에 대해선 아무 말도 없이 딴소리를 지껄이더군요.
박무직씨는 항상 자기의 주의 주장을 먼저 세워놓고, 그 다음에 그에 부합되는 증거를 찾는 사람입니다. 즉 `과일은 둥글다`라는 전제를 먼저 세워놓고, `바나나는 둥글지 않지 않느냐`라는 반론이 나오면 `바나나는 과일이 아니다!`라고 해버린다는 말입니다. 아니면 아무 말도 없이 논쟁에서 쏙 빠져버리곤 하죠. 죽어도 자기가 틀렸다는 점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2003/03/08

위 글에 보니까 전 웁스 편집장이 어쩌구하며 박무직씨가 또 욕을 하고 있는데, 하긴 이해가 갑니다. 박무직씨만큼 각 출판사의 수많은 잡지 편집장들과 다 싸우고 다닌 사람도 없죠. 웁스 편집장과는 뭔 마찰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전에 듣자하니 서울문화사에서도 싸우고 나와서 모 편집장도 박무직하면 치를 떤다고 하더군요. 대원에서는 처음부터 아예 박무직씨를 쓸 생각도 없고, 그나마 요즘은 시공사에 붙어있던데 거기서도 짤리면 아마 만화계에 더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지 않을지.. 쯧

2003/03/08
nomodem 

무직씨에 대해서 물론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도 있겠죠. 일단 저 같은 사람은 nomodem 자체가 저의 아이덴티티 이기에 익명은 아닌 것 같구요. 또 무직씨가 청소년보호법때부터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용감한 작가이며, 순정만화 주류독자들과 표현자유를 위해서 대립한 적이 있는 아픈 기억을 지닌 그런 작가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여점에 관련해서 무직씨가 `한쪽에 너무 기울어진 의견`을 낸 것은 사실이며, 그게 방법상 필요한 절차였다 하더라도 두고보자 나 박관형씨 같은 사람에 배타적일 이유는 하나도 없었던겁니다. 만약 이런 현상들이 중간에 잘못된 말을 전달하는 이들에게 원인이 있다면 그 사람들도 책임을 져야 할겁니다. 그런 점에서 진짜 누군지 알 수도 없는 --; 라는 익명을 쓰는 분은 말을 조심하셨으면 좋겠고. 위에 m 이라는 분도 필요이상의 인신공격을 하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표절만화작가인 J모씨라 하더라도 그가 대여점이나 대여권에 대해서 바른 의견을 내놓으면 당신이 뭔데? 라는 말을 들어야 할 수 없는거죠.(좀 비유가 엉뚱합니다만)

2003/03/09
浪人 

프로레슬링을 예로 든다면 박모씨는 일종의 `턴 페이스` (선역 전환.) 내지 `턴 힐` (악역 전환.)을 한셈이죠. 언제가 선역 (또는 악역)이었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허나 확실한건 자신의 역할을 아주 잘 소화해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NICE JOB.

2003/03/09
지저스 

만화하는 사람중에 악인은 없는 것 같아요. 타고난 악인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만 약간 미친 사람들은 있는것 같더군요. 진짜 머리굴려서 계략을 짜내는 그런 사람은 없는게 확실한데, 종종 자신들이 그리는 주인공처럼 과대망상에 쩔어서 세상을 삐뚤어지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2003/03/09
浪人 

요전에도 밝혔지만 무조건적으로 박모씨를 힐난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자신의 의견 (내지 주장)만 옳고 타인의 의견은 배척하는 자세는 지금이나 미래를 위해 나은 행동이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지금 이 얘기를 해봤자 아무 의미가 없지만... 그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무조건 우리 선생님이 옳다고 그 역시 다른 이들의 주장을 귀담아 듣지않는 후학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역지사지의 정신을 생각해봄이 어떨런지요. 어차피 같은 생각 / 행동을 하고 살기는 어려운 건데... 만약 박모씨가 내세우는 논리를 적용하면 조지 오웰의 1984 처럼 참 재미없는 세상이 될것 같군요.

2003/03/09
함석진 

그래서 여러분은 만화를 위해 박모씨보다 나은 어떠한 행동을 하셨습니까? 저는 박모씨도 잘 모르고 여러분도 잘 모르지만 `누가 옳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는게 더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03/10
함석진 

물론 무엇이 옳은가를 알기 위한 발전적인 방향의 논의는 얼마든지 바람직한 것이겠지만, 그 사람이 모르는 자리에서 그 사람이 쓴 게시물을 옮겨다놓고 집단으로 씹어대는 것은 뒷다마 까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정말 초등학교 나오신 분이라면 맞춤법 틀린 것 가지고 치사하게 논점을 회피하려 하지 마시고 그 히로세 팬클럽이라는 곳에다가 직접 글을 올리시지 그러세요?

2003/03/10
함석진 

지나가다 누군가 이지메 당하고 있는 꼴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흥분을 좀 했습니다. 그런분도 계시고 안 그런분도 계신데 마치 `비판하는 사람은 모두 비난하는 사람이다` 라는 투로 글을 쓴 점 사과드립니다. 특별히 그런분이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찔리는 바가 있으시겠죠.

2003/03/10
횰 

함석진씨께
1. 히로스에 팬클럽의 박모씨님 글에는 `퍼가십시오` 표시가 되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1차 저작물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과 찬반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여겨지는데요. 마구마구 퍼가라는 박모씨님의 글을 비판하는 것은 히로스에 팬클럽에 가입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여기에 달린 댓글에 불만이 있으시면 히로스에 팬클이 아닌 여기 와서 글을 남기며 논쟁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닙니까?

2. 박모씨님보다 어떤 나은 행동을 했냐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남겨진 글을 읽어보시면 해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자신이 쟁취한 것처럼 외쳐되는 박모씨님의 그 `대여권`을 현실화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집단이 누구인지, 대여점에 관련된 통계자료를 조사하고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 온 쪽이 누구인지, 아래부터 천천히 읽어보십시오.

2003/03/10
횰 

3. 올바른 토론을 위해서는 올바른 국어를 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겠죠. 상대방의 모자란 국어지식을 마구마구 비난하는 것은 그닥 너그러운 태도는 아니지만 지적을 하긴 해야겠지요.

2003/03/10

필요이상의 인신공격을 하게된점은 유감입니다만, 물론 누구라도 대여점이나 대여권에 대해 바른 의견을 내놓으면 당신이 뭔데?라고 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박무직씨가 언제 대여점이나 대여권에 대해 바른 의견을 내놓았던 적이 있었던가요? 저는 올바른 의견을 내놓은 박무직씨한테 당신이 뭔데? 라는것이 아니라, 올바른 의견을 내놓은 적이 없는 박무직씨가 정작 대여권 쟁취에 노력해온 사람들을 만화계의 적으로 몰면서 마치 자기가 진정한 투쟁을 벌인 결과인양 호도하는 점에 대해 `당신이 뭔데?`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지메 당하는 꼴을 그냥 지나칠수 없다는 분. 정확히 말하자면 여기 분들 모두가 박무직씨를 이지메하는 것이 아니라, 박무직씨가 만화계의 많은 사람들을 혼자서 이지메하고 있는 거죠. 윗글에서도 보다시피 또 한사람을 적으로 만들고 있잖습니까.
그리고 여기 모든 사람이 박무직을 씹고 있지도 않지만, 아래 다른글에서도 박무직씨는 다른 곳에서 여기를 씹으며 뒷다마를 까고 있던데요? 윗글에도 보면 그 사람이 모르는 자리에서 콘텐츠진흥원의 실장을 씹고 있기도 하군요. 그 점에 대해서도 직접 히로세 료코 팬클럽에 가서 글을 올리시면 어떨까요. 저는 히로세 료코 팬도 아닌데 갑자기 거기 가서 팬클럽과는 상관도 없는 만화글을 올리는 추태는 보이고 싶지 않거든요.

그리고 집단이라고 하는데 저도 그렇고 아마 다른분들도 대부분은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지, 특별히 `여기 사람들`이라고 지칭될 이유는 없을텐데요. 그 증거로 여기 답글만 봐도 모든 사람이 박무직씨를 이지메하고 있는건 아니잖습니까? 저 위의 --;라는 분도 그렇고.. 아니면 함석진씨도 여기 글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이미 `여기 사람들`이 되는 겁니까?

2003/03/10
浪人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만화계 / 두고보자 쪽에 태클을 먼저건 쪽은 박모씨입니다. 그런데 박모씨야 원래 싸움닭이라고 쳐도 그의 사상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코도모들이 워너비처럼 박모씨를 따라 이곳을 비난하는 것은 진짜 우습게 보입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박모씨의 글을 이곳저곳 복사해 올리는 어떤 canuck 입니다. 아이디를 바꿔가며 활동하는 자인지라 아이덴티티 확인이 불가능하군요.)쉽게 말해 자기들 귀에 솔깃하게 말이 들리니 그대로 맹신하는 케이스라고나 할까요? 줏대도 없는지...

2003/03/10
nomodem 

그러게 말입니다.박무직씨를 그렇게 좋아하면 옆에서 자꾸 틀린생각이나 편견에 대해서 충언(?)을 해주어도 될까 말까 한데..

2003/03/10
浪人 

사실 살다보면 자신의 생각 / 의견과 상충되는 경우를 종종 겪게 됩니다. 진짜 자신의 신상에 파급을 미칠 정도가 아니라면 한번쯤 역지사지의 철학을 생각해보는게 자신에게 이롭습니다. 무조건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필요 이상으로 상대를 비하하고 종국엔 `섬멸`의 단계까지 들어가는 것은 자기 파괴일뿐입니다. 전 두고보자가 그렇게 해가 되는 발언을 한적이 없다고 여깁니다. 박모씨는 혹시 반대여 논쟁에 관해 어드밴티지를 차지하고 싶어서 그간 여러가지 발언을 한게 아닐까요? 확실히 그가 만화계에 자리잡고 있던 민감한 문제에 대해 용기있게 말했던건 사실이지만 그게 심해지면서 점점 어떤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아는 분의 말대로 자기 무덤을 판셈이지요. 에고가 강하니 다른 분이 충고를 해도 소용이 없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냥 논객들의 쓴소리를 들으며 다음 폭탄발언을 준비하는게 신상에 이로울지도 모르겠군요. 뭐 알아서 작품 활동을 하겠지만 가뜩이나 적은 국내의 메이저 만화 출판사에 찍힌 것은 진짜 실수라고 여깁니다. 학습 만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면야 작품 활동에는 문제가 없겠지만요. 한때나마 그를 좋게 보았지만 자기 파괴에 실망해 등을 돌린 독자가 쓴 넋두리입니다.

2003/03/10
浪人 

그리고 제가 수차례 언급한 그 추종자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의 mentor 처럼 무조건적으로 싫은 상대에 대해 `공격적으로 대하지 말라`입니다. 작가분을 좋아하니까 그분에 대한 모든 것이 좋을수 있습니다. 그의 그림뿐만 아니라 사상도요. 다만 비뚤어진 시각이 아닌 조금 일반적인 관점에서도 사상을 판단해보라는 겁니다. 돈을 들이는 것도 아니고 잠시 숨을 고른뒤 차분히 생각을 하면 되는 일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다들 틀린데 한쪽의 주장만이 옳다고 할수는 없지요. 물론 반대되는 의견이 보기싫을진 몰라도 그쪽이 왜 그런 생각을 가질수밖에 없나 정도는 고려하실수 있다고 봅니다. 유감스럽게도 제가 본 추종자 분들중 약간의 포용력을 가지신 분은 적었습니다. 다들 덩달아 두고보자나 특정 세력을 비난하곤 했는데... 그런 모습은 여러분이 싫어하는 기성세대가 보여주는 모습과 하등 다를바가 없습니다. 편가르기와 상호 비방 같은거요. 뭐 저야 국내에 파벌이 없으니 이 부분은 벗어날수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치명적인 발언은 삼가고 있지요. 허나 상대방이 정도를 지나쳤다면 확실하게 독을 주입시켜드릴순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고를 바꾸라는게 아니라 남을 `약간` 존중하면 좋겠다는 것이니 그점 유의를 바랍니다. 요즘엔 헤이세이 코도모들이 위험해서 말도 곱게 해야 된다는...

2003/03/10
浪人 

아, 더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어떤 작가 내지 유명인사가 자신의 이름을 알아주고 자주 언급을 한다고 해서 자신 또한 `유명한척`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박모씨의 추종 세력중 그런 사람들이 보이는데 (그들이 티를 내는건지 아니면 제게만 특별히 구별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마치 만화잡지 독자참여란에 엽서를 보내 당첨된것이 그 잡지에 `작품`을 실은양 자랑을 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 사람의 그림자에 안주하지 말고 한번 자신이 주인공이 되보는게 어떨까요? 어떻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여깁니다.

2003/03/11
함석진 

m씨에 대해서...`당신이 뭔데?`라고 말을 하려면 직접 해야 하는것이 아닌가요? 왜 들리지도 않는 곳에서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를 하고 계십니까?` 저는 그 점을 지적하고 있었던 겁니다. 또한 `여기 사람들`의 의미에 대해서 혼동을 하고 계시는가 본데 분명히 마지막 글에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던 것 같은데, 읽어보질 못하셨는지 아니면 역시 찔리는게 있으셨는지 전부를 가리킨 것이라고 착각하시는 군요, 또한 저는 처음 글에 밝혔듯이 여러분도 모르고 박모씨도 잘 모릅니다. 혼자서 다른 전부를 이지메 한다고 하셨는데 이지메란 말 자체가 `집단 따돌림`입니다. 어휘를 좀 알고 사용하시지요,

2003/03/11
함석진 

횰씨에 대해서... 그 팬클이 가입해야 글을 쓸 수 있는 곳인지는 당연히 몰랐습니다. 그런데 마구 퍼가라는 말이 가져가서 내 욕을 해도 좋다는 말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찬반 표시가 가능하므로 제 처음 글에도 밝혔듯이 발전적인 방향의 논의는 얼마든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비난`이 옳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의 어떤 분이 슬쩍 언급하셨듯이 세상 모든 일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법인데, 이곳 분위기는 박모씨의 좋은 점을 말하면 바보가 되고, 빠순이가 되고, 무식한 사람이 되는 것 같더군요.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저만해도 24시간만에 3분이 답글을 다셨는데요, 모두 다 박모씨 반대론자이신 것 같습니다. 저는 박모씨에 대해서 그리 많이 아는 것이 없으니 찬성을 하는데도 어폐가 좀 있고, 그래서 반대 의견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그치는 겁니다. 마치 공산주의는 세상의 악이다라면서 싹쓸어버렸던 미국의 매카시즘이 생각나는군요.
또한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자꾸 얘기하기 싫지만) 국어의 잘못된 사용에 대해서 지적을 해야한다는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대상으로 삼았던 `요릭`씨는 지적만 했지 그 이상의 발전적인 논의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군요, 그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03/03/11
함석진 

浪人님 말씀은 옳으신 것 같습니다.
다만 추종자라고 말씀하시는게 마음에 걸립니다. 굳이 그렇게 표현하자면 사람은 당연히 어떤 가치를 따르지 않을까요? 박모씨를 반대하는 입장에 어떤 유명하신 분이 서계시다면 아마도 여러분은 그 분의 추종자라는 말을 들을 겁니다. 꼭 H모 그룹과 젝모 그룹 팬들의 투쟁이 생각나는군요.

2003/03/11
浪人 

석진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들어주신 예도 적절하고요. 제가 `추종자` 표현을 쓴것은 그만큼 다른 독자나 팬들과 구분이 되기때문에 쓴것입니다. 전술했다시피 전 그 사람들에게 생각을 확 바꾸라고 권유하지 않았습니다. 그 추종자 분들의 대다수가 아직 가치관 같은것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개인의 사상적 발전에 저해가 될수도 있거든요. 뭐 그 피해는 자신들이 져야 하겠지만요. 그리고 `찬대여`의 기수분은 계시지만 (그 박모씨의 추종자중 한분이 친히 하사를 했었죠.)시니컬한 멘트가 나왔을때를 제외하곤 그리 높은 반응은 기록하지 못한걸로 기억됩니다. 일단 생각하신 바를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감정적으로 나갈 이유도 없지만 그렇다고 무반응으로 일관하는것 또한 아니지요.

2003/03/11

하아? 비판이란 애정을 담아 상대방의 발전을 바라고 하는 것이야 할텐데, 저는 박무직씨에 대해 비난을 하고 싶은 것이지 비판을 하는 것이 물론 아닙니다만? 제가 무조건적인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대상은 만화가이지, 만화가가 아닌 사람에게는 가끔 비난도 하거든요. 그리고 참고로, 저는 직접도 여러번 비난을 해왔습니다. 걱정하지 않아주셔도 될것 같네요. 그러나 이 글의 윗부분과 아래 다른 글에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방향에서 박무직씨를 옹호하길래 그렇지 않다는 비난의 글을 올린 것이죠. 물론 박무직씨도 가끔은 맞는 말을 하거나 도움이 되는 일을 할때도 있겠죠. 하지만 대여점 문제에 있어서는 맞는 말은 거의 한적 없고 대여권이나 만화시장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난만 퍼부운 주제에 (참고로 그때 박무직씨가 했던것도 지금의 저처럼 `비판`이 아닌 `비난`이었습니다) 이제와서 자기가 뭐 대단한 것을 한듯이 말하는 것에 속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때의 사정을 아는 사람들이 그런 박무직씨의 태도에 비난 혹은 비판을 퍼붓는 것이고, 하필 여기에서 모여서 하게 되다보니 마치 모르는사람이 보기에는 박무직씨를 이지메하는것으로 보일수도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정확하게는 박무직씨가 먼저 만화계의 많은 사람들을 혼자서 이지메했다는 사실을 밝히는겁니다. 실제로 함석진씨처럼 박무직씨의 그간의 행동에 대해 알지도 못한다면서 함부로 이야기를 하는 분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반대의견에 문제점을 제기하는건 좋은데, 그 문제점은 박무직씨도 보여왔고 지금도 보이고 있는 문제점들이니, 그쪽에도 가셔서 좀 얘기를 해주십사 하는 겁니다. 그렇게나 `비난`이 아닌 `비판`을 원하신다면요.

그리고 참고로 이지메의 사전적 의미는 `집단 따돌림`이 아닙니다. 일본어 사전에서 찾아보시기라도 하고 말씀하시죠? `이지메`라는 단어의 뜻이 확장되어서 요즘은 주로 집단 따돌림을 가리킬 때에도 쓰지만, 이지메란 본래 개인이든 집단이든 상관없이, 그저 `학대하다, 괴롭히다`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어휘를 좀 알고 사용하시지요.

2003/03/11
횰 

`박모씨 반대론자`라니.. 박모씨님에 대해 반대하는 통일된 론이 있다는 이야기로 들리는군요.
두고보자에 박모씨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그 언행에 불쾌감을 가지고, 또 자신의 불쾌감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까지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까지 달린 답글을 보시면 통일된 집단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텐데요.
그리고 `지나가다`라는 말을 쓰지 마십시오. 토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글들을 꼼꼼히 읽어보고 왜 이런 비난이나 놀림에 가까운 글들이 올라오는가를 알아보시는 것이 의무입니다.
솔직히 두고보자에서 박모씨님에 대한 놀림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여기에 와서 흙탕물 튀기며 난리를 쳤던 박모씨님의 예전 글을 읽어보시면 왜 박모씨님이 놀림거리가 되는지 아실겁니다. 이 댓글의 본문인 `대여권 이야기 2`조차도 저 개인적으로는 `놀려도 되는 수준 이하의 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2003/03/11
횰 

실은 박모씨님(의 추종자들)이 여기에서 활동한다면 왕따를 당할 것이 분명합니다. 두고보자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대부분 박모씨를 안 좋아하니까요. 하지만 여기에 오지 않으니 상관없겠지요.
근데 갑자기 왠 매카시즘? 설마 박모씨님이 실은 `차가운 대여론자`인데 두고보자 사람들이 `너 반대여론자지, 반대여론자지~`라고 몰아붙이고 집뺏고 차뺏고 서울문화사랑 학산에서도 내쫓아서 활동할 공간도 사라졌다는 이야기인가요?

2003/03/11
浪人 

아, 속보가 하나 입수됐는데 박모씨의 #1 추종자 (canuck 이라고 제가 지칭하고 있는...)이신 분은 마니 사이트에서 IP 차단을 시켰다는군요. 이런 정도면 박모씨가 대여점 분쟁 말고도 얼마나 다른 분야에 폐해를 끼치고있는지 아실수 있을겁니다. 비단 이 건이 직접적으로 저지른 것이 아니지만 말입니다. 사람들의 눈살을 얼마나 찌푸리게 했으면 아이피 차단까지 했는지 그 정도를 알만하군요. 쓰는 글을 보면 외국물을 먹어서 그런지 한글도 엉망진창이던데... 뭐 저는 섬멸을 바라진 않습니다. 단지 독을 주입시켜 하이 타임즈 상태로 만드는게 재미있을 따름입니다. 제가 심하다고 여기신다면 한번 그자 (또는 그 사람과 생각이 비숫한 사람.)가 쓴 글을 보고 생각을 다시 해보시길 바랍니다. 숭어가 뛰는 곳에 망둥이가 뛴다는 속담이 절로 생각나고 속칭 잘나가는 웹상의 논객들과 잘 안다고 자기가 슈퍼스타라도 되는줄 아는 그 태도가 MENTOR 와 같거든요. 분명코 그는 슈퍼스타는 아닙니다. 다만 ROODY POOH CANDY-ASS 라는건 확실합니다.

2003/03/11
浪人 

사실 그분에 대한 코멘트는 지난번 `의인` 스토리라인때 (캡콜드 님이 이 영광스러운 별칭을 하사받으셨죠.)했어야 하는건데... 제가 다른 분야의 헤이세이 코도모들에게 공격을 당한적이 있어 그것을 수습하다가 타이밍을 놓쳤다는... 성숙한 인격의 헤이세이 논객이 있는 반면 그반대인 논객들도 있어 상당히 유감입니다. 시니컬한 말을 적는 저도 그다지 신사라고 할순 없지만... 더 질낮은 사람들이 있어 아직까진 문제가 없답니다. 좀더 이 사안에 관련된 얘기가 올라오면 좋겠군요. 마치 법정 공방을 보는것같은 느낌이라는...

2003/03/11
깜악귀 

솔직히, 저는 박무직씨에 대한 반대보다는 생산적인 토론이 더 반갑긴 합니다. 박무직씨 개인에 대한 토론은.. 별로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사실은 박무직씨의 논리 자체가 정체하고 있어서 그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의 논리도 정체하는 거라면, 그것은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아직 대여점과 한국만화시장시스템에 대해서 토론할 꺼리가 많이 있을 거고요. 빨리 다음호를 업데이트하고 두고보자도 많은 것을 제공해야 하겠지만요.. (..쿨럭~)

2003/03/11
석진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03/03/11
석진 

매카시즘은 반대 여론은 싹 쓸어버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의미 정도에서 사용한 겁니다. 지금 공산당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듯이 박모씨가 혹은 여러분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쫓겨나야 매카시즘인건 아니겠지요,
그리고 이지메의 의미를 모르고 있었던 것은 제 잘못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 들어와서 `집단 따돌림`으로 쓰이고 있는 만큼, m씨가 주장하시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해서는 우리 나라에서 통용되는 의미로 사용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일본어를 쓴 것이 되니까요, 그런데 `요릭`씨에 대한 제 물음에 대해서는 왜 답해주시지 않습니까? 하긴 원래 비난을 하고계셨다면야 전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원래 제 주장이 `여러분들은 지금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고 계시다`였으니까요
박모씨의 게시판에가서 말해주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할 일 없는 사람이 아닌 만큼 이곳에서 이 정도의 논쟁을 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주장처럼 정말 박모씨가 가치 없는 사람이라면 저 역시 별로 할 얘기가 없음이 분명하겠네요.
다만 왜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시게 되었는지의 배경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 못한것은 잘못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저 놈이 아니까 나도 한다.`라는 식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 동안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토론의 과정에서 내 자신의 생각이 부숴지고 바뀐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 괜히 불을 당겨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에 했던 주장은 모두 진심이며, 지금까지 제가 잘못한 것을 인정한 점도 진심이고, 나머지는 아직까지 고수하고 있는 것도 진심입니다. 사람들에게 박무직 나쁜 놈이라고 얘기하는데 비판이 아닌 비난을 사용한다는 것은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사례를 통해서 배우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뵙겠습니다.

2003/03/11
횰 


두고보자에서 `반대여론(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뜨뜻한 대여점이겠죠)을 쓸어버리려는 매커시즘이 시도조차 있었던가요? 아니, 두고보자가 어떤 통일된 의견이나 운동으로 뭉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두고보자는 열린 공간이고, 누구나 대화에 참여할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논지가 있고,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논리를 펼치지 않으면 무시당할 수도 있는 배타적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박모씨님같은 분들의 대여권 관련 발언들이 바보취급 당하는 거죠. 대화에 처음 참여하는 분들이 보시기엔 `매커시즘`으로 오해당할 여지도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저두 슬슬 담에 뵙기를 바라며...그리고 박모씨님에 대한 제 생각에 대해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한말씀 드리자면
개인적으로 박모씨님을 나쁜 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바보같을 뿐. 한번 뵌 적도 없는 사람을 어찌 나쁘다고 생각하겠습니까? 법을 어긴 것도 아닌데. 여기 계시는 분들도 대부분 박모씨님을 욕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놀려댈 뿐인데... 저두 반성하는 바가 큽니다. 가끔 미안하기도 하고, 이젠 그만 놀려야지~라고 생각할 때도 많습니다. 근데 그게 잘 안되대요. 앞으로는 놀리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아무리 의인이니 차가운 대여점이니 컨텐츠 진흥위원회의 박실장이니 신조어를 만들어낸다 하더라도요.

2003/03/11
깜악귀 

박모님께서 희극적인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내신 것은 사실입니다. 음.. 이 점은 저도 즐기면서도.. 즐기면서도... 슬퍼지게 합니다. 하아...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게 만드시죠. 그것은 가장 위대한 예술품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도 모르게 이런 방식으로 쓰게 되고, 그게 바로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의 눈에는 누군가를 `매도`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유죠.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분위기가 아닌 것도 사실이겠죠)

2003/03/11
浪人 

깜악귀 님과 함석진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깜악귀 님의 말씀대로 좀더 생산적인 토론을 할수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면 합니다. 석진님의 글도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고 보고요. 횰님이 말씀하신대로 왜 박모씨가 이곳에서 카운터 펀치를 맞게됐는지 그 오욕의 역사를 먼저 살펴보셨으면 약간은 이해가 되셨을거라 여깁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가운데도 그분의 추종자들은 도리어 이쪽을 가리켜 `비난`과 `비판`을 구분못한다고 하는데... 원두막에 적은대로 젊은 시절 한번쯤 박모씨의 사상에 빠져보는것도 좋은 경험일듯 싶네요. 단 어느 분기에서 깨달은 바가 있다면 나름대로의 자아가 형성되겠지만... 저와 교류하는 어느 분 말대로 나이가 들어서도 그 짓거리를 한다면 진짜 우습겠지만요. 또 비꼬는 글이 나왔지만... 먼저 시비를 건쪽부터 이런 형식으로 공격을 해왔으니 받은 그대로 응수해주는 것도 일종의 미덕이라고 여깁니다. 그럼 다음에 또...

2003/03/11
yawara 

그냥.....인간같지도 않은 `만화계의 공인받은 쓰레기`에 대해서 다시 논의가 필요한지도 의문이고, 정작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나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스스로 적으로 돌리는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저 글은 확실히 시비 아닙니까? 박성식 팀장을 욕하면서 자기는 `힘없는 만화가`니까 알아서 싸우라는 맨트까지 2년전에 하던 소리랑 어떻게 다른 맨트가 하나도 없는지....그야말로 입만 살아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제 관심이나 만화계의 관심조차 아까울 뿐입니다. 그런데...박무직은 직업이 뭔가요...? 확실히 만화가는 아닌것 같은데....?????? ^_^;

2003/03/13
浪人 

이로서 박모씨는 `유죄 확정`... 뭐 너무 당연한 판결일지도 모르겠지만... 그의 행동은 현실 부적응자나 자기 방어주의자의 그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여김. 안그러고서는 이렇게 재야에서 네거티브한 의견이 올라오겠는가? 조금만 `상업적`으로 인정받았다면 완전 고바야시 요시노리였을텐데... 그게 안돼서 좀 유감... (그런데 누가 박모씨를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로 분류하는지 의문... 한 시대를 풍미했다 까지는 봐줄만한데 이건 좀... 아사미야 키아처럼 한번 미국 코믹스 계에 진출해 네임 벨류를 키우지 못했으면서 어째 그 위상을 높이려 하는가? 이건 그 추종자들에게 묻고 싶은데...)

2003/03/13
komass 

쯧쯧....당신들의 인간성과 당신들이 얘기하는 말의 오류란 무엇인지에 대해 참으로 궁금하오.
내 보기엔 당신들 말에도 오류가 있는데...
굳이 뭘 하나 들려고 하지는 않겠소.
상대할 가치도 못느끼니까..
나역시 박무직씨 싫어하오.
하지만 이렇게 인터넷을 이용해서 무더기로 한사람 씹는건 더 싫어하오.
다같이 모여서 한사람 완전히 죄인만들어놓는 행위를 하는 주제에,
당신들은 뭐가 잘났다고 그리도 큰소리인지..
요 위의 글을 보니 `유죄확정`이라고 되어있군요.
유죄? 당신들이 그걸 결정할수있는 결정권이라도 가진지 아는지..
그리고 제발, 남의 오타가지고 말꼬리 잡는짓은 하지마시오.
(오타인지 어쩌다 틀린건지 몰라도...)
통신어체를 써가면서 말하는것도 아닌데, 그게 그렇게 중요하오?
남이 중학교를 중퇴했건, 초등학교를 중퇴했건,
그건 당신들 알바가 아니며,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걸 가지고 비꼬는 당신들의 지식이란 얼마나 대단한건지 궁금하오.
지금 당신들이 한사람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몰아가는것이,
초등학생들이 반 애 하나를 왕따시키는것과 무엇이 다를거며,
인터넷에서 문희준을 욕하는 행위와는 또 무엇이 다르겠소?
아까도 말했듯이, 나역시 박무직 좋게 생각안하오.
하지만, 이렇게까지 여러사람이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하여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말하는것은 참 나쁘다고 생각하오.
그렇게 싫으면 혼자 욕하시오.
그래도 뭔가 답답하고 찝찝하다면, 화장실에 들어가서 실컷 욕하고 나오고,
그래도 분이 안풀린다면 당신 친구들한테나 얘기하시오.
그래도 분이 안풀린다면, 박무직씨와 직접 만나서 이런 얘기를 다 해보시오.
차라리 그게 낫겠소.
여러사람들이 사용하는 게시판에 이게 도대체 뭐하는짓인지..
내말에 당신들이 말하는 그 `오류`라는것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참 보자보자하니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는말이오.
결국은 한사람 씹는 얘기에 열을 올리면서 `논의` `오류` `유죄` `오욕의 역사`까지 나와야할지....
모두 만화를 좋아해서 모인사람들 아니오.
그런데 왜 이렇게 남 욕만 할줄 아는거요?
당신들은 박무직이 죽어야 속이 시원하겠소?
앞의 글을 쭉읽어보니 그런 결론에 이르는구려....

2003/03/14
浪人 

어차피 사람들의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의견도 나오리라 예상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우리 선생님`하는 표현이 없어서 좋군요.

2003/03/14
okyun 

하오체가 두고보자에까지 등장했군요.

2003/03/14
浪人 

가만히 읽어보니 그렇군요. 뭐 그 `추종자`들처럼 격식없이 글을 쓰신게 아니니 특별히 나쁘게 생각할것도 없고... 그 추종자들의 행동을 보면 박모씨에게 잘 보여서 나중에 뭔가 한몫 건질려고 애를 쓰는것 같다는... 역사는 돌고 도는것인가?

2003/03/14
pinksoju 

리플이 점점 늘어가네요...두고보자는 정말 드물게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하지만...집단적으로 몰아가는 경향은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편집인이든 아니든 몰고가는 분위기, 편승되는 분위기가 위험하다는 생각도 많이듭니다...박모씨가 여기서 난리치고 간 이상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상황인 듯하지만 더이상 박모씨 같은 인간 때문에 더럽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이 박모씨의 태도가 아니라 박모씨에 대한 두고보자 내의 태도자체에서 보는 위험성을 지적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2003/03/15
pinksoju 

음...박모씨의 태도가 아니라..;;(정정)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것은 박모씨가 잘났다는 점이 아니라 두고보자내의 몰고가는 분위기에서 보는 위험성이나 배타성을 지적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2003/03/15
浪人 

솔직히 이 많은 리플중 상당량을 단 사람으로서... 그 점은 인정합니다. 그래서 몇몇 분들이 그 `태도`에 대해 지적을 하셨겠죠. 뭐 박모씨가 조용히 있는 이상 더 리플을 달 이유는 없지만... 또다시 이곳을 두고 생난리를 쳐대면 그땐 더 확실하게 독을 주입할겁니다. 저 역시 두고보자에 애착이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발언을 가급적 삼가도록 하겠습니다. 핑크소주 님의 지적 감사합니다.

200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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