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전의 뿌리는 반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선뜻 동의하기 힘듭니다.
1. http://www.hankooki.com/whan/200212/w2002121310182861510.htm 주간 한국의 보도에 따른, 퓨 리서치 센터 조사 결과입니다. 조사 기간은 2002년 7월부터 10월까지였습니다.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 결과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complete report도 download 받을 수 있습니다.
http://people-press.org/reports/display.php3?ReportID=165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 호감도는 2000년 58%에서 2002년 53%로 불과 5% 떨어졌습니다. 김동성 실격, 악의 축 발언 등이 이미 이슈하되었던 때이며, 중학생 사망사건은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은 때입니다. 같은 기간 조사 대상 27개국 중 19개국에서 대미 감정이 악화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인의 반응이 감정적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또한, 한국인의 미국 대외 정책 찬성/반대가 대략 24%/72%로, 대미 호감도/불호도인 53%/44%와 비교하면 양쪽 모두 약 30%의 차이가 납니다. 미국식 정치, 경제에 대한 호감도는 대략 60% 안팎으로 대미 호감도보다 약간 더 높습니다. 그 외에 몇 가지 더 있는데, 궁금하신 것은 직접 살펴 보시길.
2.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212/200212220348.html 조선일보 12월 22일자 인터넷 기사에서 한국 갤럽의 14일 조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의 대미 호감도/불호도는 37%/54%입니다. 주로 중학생 사망 사건의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3. 반미 감정은 중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고조된 듯하며, 그에 앞서 한국인들은 이미 미국의 대외 정책에 비판적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의 반전이 반미의 일환이라는 근거를 알고 싶습니다. 물론 그런 반전이 없지는 않겠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대부분 그러한가에 대한 근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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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130, Read : 2683, IP : 211.207.79.210 2003/04/13 Sun 18:0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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