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꾸데나시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이곳의 이름은 바뀌지 않고 있네요
: 힘없는 잡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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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는 한물갔다.
: 이제야 그걸 알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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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예전만큼 만화를 유심히 보지 않는다.
: 지금의 명작은 소수를 위한것이다.
: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 다수의 손에 들린 명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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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는 이제 또래사회의 화제가 되지 않는다.
: 10대소녀들은 이제 순정 만화나 하이틴 로맨스를
: 열심히 거치지 않는다.
: 나이들어가는 20대를 만화대여점으로 끌어들이는 만화는
: 없다.
: 아이들이 일본만화를 보고 이야기하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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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만화의 최장점인 대중친화력보다
: 사람들은 더 친근해 하는것이 것들이 얼마든지
: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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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내 친구들이 찾는 만화는 이미,, 전혀 대중적이 아니다.
: 만화를 이렇게 찾아다니는 사람자체가 별로 없다.
: 우리도 이제 만화를 유심히 보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 너무, 슬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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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염....
님이 생각하시는 명작이란게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 제가 보기엔 아직도 많은 명작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여....
조금만 보는 눈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만화를 즐기기 위해서 보는 것이지 그것을 보고 머리가 아프고 무슨말인지도 모를 말만 하는 만화는 보려고 하지 않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굳이 만화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예술이 그렇져...내가 보고 즐거우면 <이것으로 인해서 내 생활이 즐거울수 있다면>그것이 진정한 예술이라고 봅니다. 즐거움에는 웃음만 있는 것은아니져.
눈물도 있고 감동도 있는겁니다.
님은 만화가 너무 가치없어지고 있다고 우려하시는게 아닌가 싶은데여..
글쎄요....그건 잘 생각해 보지 않아서 말은 할수가 없네여...
그리고 20대에는 만화를 잘 보지 않는다고 하셨는데....그건 아니라고 보느데요..물론 20대가 되면 만화말고도 재밌느게 많아서 그리고 아무래도그나이쯤이 되면 현실을 볼 수 있기때문에 만화가 시시해 지는 시기일수 도 있겠져...하지만 만화는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사람들은 만화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30이 다되어가는 울언니도 만화방에는 자주 갑니다. 만화도 자주 보고여...
제게 만화는 가장 즐겁고 쉽고 가까운 예술일겁니다.
300원짜리 예술이죠..<때에 따라서는 3000원짜리 예술일수도 있다....>
아,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명작은 뭔가여?
제가 안 본거라면 꼭 한번 보고 싶거든여...
갈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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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08 Tue 14:4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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