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다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조선일보... 그 펜대의 위력은 가히 상상하기 조차 힘들다. 그런 엄청난 언론사에 도전한 사람이 있다.
노무현의 [대담한 도전]은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노무현이 도전을 한 건 아니다. 노무현이 조선일보사로부터 미치고 팔짝 뛸 억울한 일을 당해 명예훼손 소송이라고 하는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한 것뿐이다.
그러나 그 일마저도 [도전]으로 간주될 만큼 한국의 정치인들은 언론에 대해서만큼은 간과 쓸개를 다 빼준 채 살아 왔다.
얼마전 [노무현과 국민사기극]이란 책을 읽었다. 마치 알아선 안 될 비밀을 알아버린 양.... 책을 덮고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왜 정치인들은 거대 언론에 비굴하고, 어떻게 굴종하며, 특히 조선일보는 어떤 식으로 정치인들을 좌지우지 하는지 알아버렸다. 그리고 그런 언론에 당당히 맞서 꿋꿋히 걸어나가는 노무현을 다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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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51, Read : 614, IP : 210.94.143.221 2001/05/24 Thu 16:3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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