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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광수생각씨 인터뷰-_-(그는 왜 쓰레기인가)
기자: 당신은 나쁜 광수생각에서 "내가 혹시 다른 여자랑 잘수도
있지만 약속할수 있는 건 절대 사랑으로 발전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당신이 다른여자랑 잔것을 아내도 알고 있는가?

광수: 아내도 안다. 하지만 알게 하지는 않는다. 내가 감추는 걸
잘못해서 알게 되면 "왜 그러느냐"고 잔소리하거나 "좋더냐?"고 핀잔을 준다.
그러면 나는 "좋기는 뭐. 그냥 그랬지"라고 표현한다.

나는 남자의 외도는 급해서 다른 화장실을 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아내가 알게되면 기분 나빠할테니 감춘다. 아내 역시 모르게 해 달라고 한다.
그것은 우리 부부의 기본적인 에티켓이라고 생각한다.
아내는 나를 인정하는 게 아니라 남자를 아는거다. 아내는 똑똑하고 현명한 여자다.

기자: 남편의 외도를 눈감아주는 것이 똑똑하고 현명하다는 의미인가.

광수: 보통은 갈라선다고 할 것이다. 그건 여자들이 멍청한 짓을 하는 것이다.
내 아내는 딴 여자랑 자도 좋다. 대신 절대 손을 잡지 말라고 한다.
아내에게 손을 잡는 행위는 곧 마음이 건너간다고 보는 것이다.
내 아내는 단순한 육체적 교류라면 괜찮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여자도 편해진다.

기자: 당신의 아내가 이상한 것인가. 당황하는 내가 이상한 것인가.

광수: 나는 남자는 생물학적으로 바람 안 피우고 한 여자만 보고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내는 이런 남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아내는 내 단골 룸살롱 마담의 생일을 챙길 정도다.

기자: 그렇다면 어느날 아내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할것인가.

광수: 나는 늘 아내에게 둘 다 끝장을 내고 알겠다고 한다.
아내가 아니 당신은 바람피우는데 왜? 라고 하면 나는 남자니까 용서해줘야 하지만
당신은 절대 안된다"고 한다. 물론 비논리다. 완전히 비논리에 내 방식이다.





가치관의 차이라고도 얘기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자기 본처가 여대생이랑 눈맞은 자기랑 헤어진게 멍청한 일이라고 얘기하는 저 싸가지 없는 새끼의 말이 단지 도덕적 기준과 윤리관의 차이일 뿐인가? 지금껏 광수생각에서 얘기해 온 사랑, 가족애, 진실, 순수, 희망이란 주제들을 한번에 뒤엎어버리는 인터뷰다. 자기가 굉장히 개방적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스스로도 그게 아니란 걸-자신에게만 '개방적인' 결혼생활이니- 알고 있겠지. 그걸 어떻게든 전체 '남성'들로 일반화하고 확대해서 자기합리화를 하려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생물학적인 '남성'이라고? 그럼 더 좋은 유전자를 얻어내기 위해서 수많은 정자들을 비교해서 더 우수하고 활동성 높은 정자들을 골라내야 하는 '여성'들의 생물학적인 본능은 왜 인정을 못하지? 여성들도 마찬가지로 여러 남자랑 자고 싶은데 사회적인 '제약'이라는 게 있으니까 안 그러는 거 아닌가? 이런 소리 들을때마다 남자들이 자기 통제능력이 없는 '동물'이라는 얘길 하는 걸로 들린다. 보수성향에 마초인 건 알았지만 이런 멍청한 인간인줄은 몰랐네.
Comment : 21,  Vote : 193,  Read : 6591,  IP : 61.72.5.119
2003/09/17 Wed 14:08:34 → 2003/09/17 Wed 14:09:08
하시 

아아, 정말 쓰레기죠 :)

2003/09/18
봄바람 

너무 감정적인것 같습니다. 우선 이런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의 잘못이 모두 작품에도 반영되야 하는가? (톨스토이도 상당한 성격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박광수씨의 애기는 분명 매우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를 쓰레기(가치가 없다는 말을 사람에게 할 수있습니까?)라고 불러야 하는가?

3. 이런 글에 100% 책임질 자신은 있습니까?
나는 박광수씨가 위와 같은 말까지 했을 줄은 솔직히 몰랐습니다. 외도를 한줄은 알고 있었지만........
한층 더 실망감이 드는군요. 그러나 님의 상대방을 쓰레기라고 욕하는 글 또한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2003/09/19
June 

일단 저 기사는 사실이 맞습니다. 여성중앙 9월호에 실린 인터뷰이니 혹여 의심가신다면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톨스토이 얘기는 여기서 나올 말이 아닙니다. 그냥 성격에 문제 있는 것과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남성우월주의와 인권유린을 주창하는 사람이 `가화만사성`을 내세운 만화로 부와 명예를 얻은 것관 차원이 다른 얘기지요. (게다가 그 만화조차도 온전히 자신의 창작물은 아닙니다만)

저 정도면 작가로서도 빵점이지만 인간으로선 마이너스 아닙니까?

2003/09/19
iamX 

그런데, 출처가 어딘가요?

2003/09/20

음... 여성중앙 9월호 표지에 `만화가 박광수의 두번째 결혼과 고백`인가 뭔가 하는 게 씌어있긴 했지요, 내용은 읽어보질 않아 모르겠지만. `디자이너` 박인데 세상은 그를 `만화가`로 평가절하하는군요. 잡지 발매 후 `디자이너` 박이 거품물고 잡지사와 인터뷰한 기자를 상대로 격렬한 항의를 하진 않았을지 궁금합니다. 그러니 앞으론 그를 만화가로 보거나 그의 디자인을 만화라고 하지도 말 것이며 만화창작비평운동진단인 두고보자에서 더 언급하지도 맙시다...halim님은 어쨌든 그의 작품이 형식상 만화라고 하시지만 뭐어... ^^

2003/09/20
횰 

우먼센스에도 나왔어요.

2003/09/21
횰 

아, 여성동아에도 나왔습니다.

2003/09/21
aspiration 

박광수씨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광수생각을 쓰레기라고 했는지 알것 같네요.
근데 톨스토이랑 감히 비교하는것은 좀 그렇네요.
그분은 그래도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하지만 박광수씨는 이기주의자 그 자체군요.
자신이 남자라는 이유로 딴 여자와 관계해도 괜찮다?!
근데 여자는 안된다. 어이가 없네요.
여자도 안되지만 남자도 안되는것 아닙니까?
남자는 평생 한 여자를 바라보지 못한다?!
그럼 평생 한 여자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남자가 아닌가?
자기가 이상한줄 모르고 모든 남자를 ??로 만들어버리네요.
어쩐지 광수생각이 뒤로 갈수록 억지스럽다했더니 작가가 점점 비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군요.

2003/09/23
rabi 

이런, 미친. 그럼 여자가 화장실이냐?

2003/09/23
귀두박근 

박광수씨, 그럼 당신 아내와 눈이 맞은 남자는 어쩌실라우? 남자라 괜찮은 거 아닙니까?

2003/09/23
봄바람 

윗글의 코멘트중 톨스토이에 신경쓰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간단히 올립니다. 톨스토이 문제는 확실히 좀 엇나간 이야기였습니다.저는 다만 그러한 주장이 있다는 애기로 작품을 분리시키고 작가에 대하여만 논하자.라는 의도였습니다.저도 톨스토이가 정말 그랬을거라고는 잘 안믿습니다.그런데 글솜씨가 부족해서 다른의도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시는 듯하군요. 절문제는 분명 작품으로서 용납될수 없는 내용이긴 하나 별점 매길때 그사실을 망각하고 너무 높은 점수를 줘 버렸군요. ㅡ_ㅡ별점을 정정해야 겠군요. 또 한가지는 작가에 대해 비판은 하되 비난은 삼가라는 것이죠. 저런 말 한다고 사람이 좋게 변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방어적 논리를 내세우면 내세웠지. 저렇게 욕하면 기분도 안좋습니다. 제가 올려봐서 압니다.ㅡ_ㅡ 개인적으로 작품에 대한 언급은 김태님이 대문에 올려주신 광수생각을 읽고는 싸우지 않는다.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대충 이정도로 변명하고 물러나겠습니다.

2003/09/24
봄바람 

수정:중간에(6째줄쯤)표절을 절이라고 썻군요.ㅡㅡ 화살표 먹이는 방법을 몰라서 길게 씁니다.

2003/09/24
콜라 

정말 솔찍한 사람이군요. 아님 머리가 약간 모자라거나. 지금이야 인기가 있어 자신감에 저런 뻔뻔한 소리 할 지 모르지만... 언젠가 뿌린대로 거두겠죠. 본처 버리고 재혼하고 바람피우고... 주위에 누가 좋아하겠어요. 웃으면서 속으로 욕하지... 벌써 인기는 많이 없어지지 않았나요? 누가 그 만화 보나...

2003/09/24
마사루 

토할것 같다 젠장.. 괜히 봤다 눈썩는다-_-

2003/10/06
뿌꾸 

예전부터 특유의 얄팍한 광수생각이 싫었지만, 정말 황당한 인터뷰군요;

2003/10/12
돌-_- 

처음부터 갖고 있던 편협함과 더러움이 이제서야 하나둘 꺼풀을 벗는 셈이겠지요. 우리가 제대로 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광수생각` 좋아하는 사람들이 박광수에게 왜 그 문제 많은 `조선일보`에 만화를 싣느냐고 물으니 자기는 `그런 잘잘못을 모른다`고, `아버지가 보는 신문이기 때문에 거기에 그린다`고 말할 뿐인 지능수준을 가진 사람인데요 뭐...

2003/10/25
음 

톨스토이를 떠나서 박광수가 비난받아 마땅한 이유는,
박광수가 자신의 작품에 아무런 책임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비롯되는 것이라는게 가장 클 것입니다.
그는 대중을 기만한 만화가에 불과할 뿐입니다.
톨스토이와 같은 선상에 두고 볼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3/11/08
무명 

광수생각보다는
전교꼴찌가 쓴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나
연쇄살인범의 `생명의 소중함`같은게 더 사람들에게 먹히겠는걸??
ㅡㅡ재수없다.광수.온갖 깨끗하고 착한척..책에서 다 하느니
그런 뭐같은 인간이었니???
내 주위에는 너같은 인간이 없단다!!!

2003/11/17
쩝 

생긴대로 놀고자빠졋네

2004/06/14
미라 

....갑자기 기분이 팍 상하네요....저런분이였나요? 아 혼란이......
그 좋은 생각은 좀 혼자만 하지.. 저분 저러다간 모든 여자분들한테 외면 당할겁니다 씩씩-열받아

2004/06/17
김태윤 

누군가를 판단하는 일에 조금 조심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우린 종종 그 사람이 그럴줄은 몰랐어! 하며 실망을 하지만 실제 우리 자신도 선입견의 눈으로 바라 보고 있는 것이 아닌지. 박만화가님도 자신을 우리가 전에 가졌던 눈으로만 바라보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200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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