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모씨입니다. 그렇군요. 만맥님의 글이 두고보자의 글이 아니었다니 죄송합니다. 그렇다면 만맥님은 두고보자와 상관없는 사람이로군요. 두고보자의 일원이라면 특별히 개인적 부탁이라는 전제없이 두고보자 게시판에서 한 말은 당연히 두고보자의 의견이며 일원이 아니라면 만맥님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음으로 해서 두고보자의 일원인척 한 셈입니다. 그리고 하림님 제가 한말과 아래 피래침이 하신 말씀은 비난입니다. 만화계 일원을 자처하면서 고통에 무심한것에 대한 비난이며 평론가를 자처하며 평론가의 역활을 하지 않는데 대한 비난이자 역활을 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옹호한 비겁함에 대한 비난입니다. 하지만 즐겁게 읽으신다니 저도 즐겁군요. 만화사랑의 필이 통한것으로 받아들여도 좋겠지요. 하림님은 처음에는 '난 책도 사보는데요'라고 하시더니 이번에는 '나는 자료도 있는데요'라고 하시는군요. 처음에 강조했듯이 그런 방어식의 글과 논점을 피하는 자세로는 진정한 평론가도 지성도 되기 힘듭니다. 글의 논점이 무엇인지 제가 말하는것이 무엇인지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평론가로서 해야 할 연구도 피하고 싸워야 할것도 피하고 잘못을 인정하는것도 피하고 그렇게 피해서는 안됩니다. 자료를 가지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만맥님은 하림님에게 자료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림님은 만화연구소 자료와 세미나 자료를 다 가지고 계시면서 '만화대여점이 만화계 문제라는 증거가 없다, 또한 만화대여점 반대는 만화가만을 위한 것이다'라는 주장을 하셨으니 그 자료들의 문제점을 이미 증명해 내셨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증명도 이미 했는데요'이기를 바랍니다. 말장난보다 논점을 찾고 상대방의 주장의 의미와 가치를 보는것. 그것이 토론자의 태도입니다. 같은 말 반복하기도 지겹군요. 마지막으로 하림님은 여기 집단을 대표하고 계신겁니다. (개인의견임을 밝히지 않았으니)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기가 만화발전을 위한 홍보와 싸움의 기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위기상황에는 방관하는것도 죄입니다. 오늘 마침 나예리님과 저는 여성만화인협의회에 대여점의 문제에 대한 공식적 대응을 요청하자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두고보자의 의견은 우리들 모두가 증거도 없이 설치는 바보로 보이는가 보군요. 대여점의 문제점을 깨닫고 만화를 위해 어려운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이 당신들의 주장을 읽고 착각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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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18, Read : 918, IP : 211.187.1.62 2001/06/09 Sat 04:0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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