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만개의 대여점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지금은 만개도 안됩니다만..)
만화를 잘그려도 만부, 못그려도 만부가 나갑니다..
...과연 발전할까요?
그리고 한가지만 더(거짓말쟁이 -_-)
현재 대여점은 포화상태에 있습니다.
한동네에 대여섯개씩 있는 대여점은..
스스로의 경쟁에의해 점차 줄어들고 있지요..
만 오천여개의 대여점이 난립했을때....
그렇습니다..잘나가는 소위 공장만화들...만오천부에+알파로 책이 나갔지요...돈도 꽤나 쥘수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현재 대여점시장은 붕괴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좀먹으며 성장해가던(난립하던) 대여점들은...
결국 한동네에 한두개만이 살아남고 있지요..
현재는 전국에 끽해봤자 칠천여개 정도의 대여점이 살아있다고 알고있습니다..(더 줄어들겠죠)
...이말은...
만화책의 팔리는 부수가 점점더 줄어들고 있다는 거죠..
그렇다고 만화책마다 칠천권씩 꼬박꼬박 팔리느냐..
...그럴리가 없죠.
어떤 대여점은 이름을보고 책을 들여놓는다고 하고..
어떤 대여점은 작품성(...과연?)을 보고 책을
들여놓는답니다.
..정말 초판만 찍고 말아버리는 만화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천부 이천부...이거 농담이 아닙니다..(물론 아시겠죠?)
게다가 소위말하는 그 매니악한 만화는 외면받습니다..
말 그대로 '매니악'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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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왜곡되어 있습니다 현 만화시장은..
어째서 서점이 아닌 대여점의 숫자로...
만화책의 판매부수가 결정되어야 하나요...
...어째서, 만화가들이 만화를 그리는걸론 먹고살수 없어서 알바를 하면서까지 만화를 그려야 하나요?
(물론, 알바를 해서라도 만화는 그리겠지만..끝까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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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으로 나갈거 같아서...이만 줄이겠습니다.
(아으...이성! 이성을 되찾아라 요한!!)
(래핑과 만화책종이질, 가격문제도 건드려보고 싶었는데..
아직은 내공이 낮아서 말입니다..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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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9 Sat 05: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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