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비평사이트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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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글이 되기를 바라면서 ...
진심으로 ... 마지막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신 글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리플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공유된 부분에 대해서만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넘어가도록 하지요. (물론 다른 멤버들이 리플할 수도 있겠습니다만)여기서는 번호를 붙여서 말씀하신 세가지 사안에 대해 간략히 제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대여점에 대해 이론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운동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뛰어들 수 있는 입장이었다면 그렇게 했겠지만 그렇지 못했고 ... 그런 소극성에 대해 비판받을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 아 ... 사과를 요구하신 것은 두고보자라는 집단 입니까?

현재 두고보자는 0호부터 3호까지 네번 발간되었습니다. 각기 다른 기획과 테마를 가지구요. 대여점 문제는 이번에 다섯번째로 선정된 테마입니다. 두고보자 차원에서 '이전에'라고 하는 것은 사실 편집권의 문제아닐까요? 대여점 문제를 0호에서 제기할 수도 있었겠지요. 1호에서 제기할 수 도 있었겠구요 ... 그게 아니라 4호에서 제기하고자 하는 것이 사과할 문제인지는 좀 의심스럽습니다. 

두번째 부분에서 ... 저는 반대여점 운동의 근거가 부실하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경제적인 면에서) 대여점의 폐해 때문에 만화시장이 축소되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자료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 고 말했지요. 그것은 저 개인의 판단이엇습니다. 당연히 여기에 대해 무직님은 반박하셨습니다. 그것은 무직님의 판단입니다. 이 과정이 제가 반대여점 운동에 대해 가한 '모욕'입니까? 제가 보기엔 공평한 의견교환으로 보이는 군요. 만약 이것이 사과할 사안이라면 그렇다면 ... 제가 무직님이 저의 입장은 아무 근거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할 수 도 있겠군요.

세번째는 어떻습니까? 만화가들 이외에 만화판의 다른 주체들은 다른 입장을 가질 수 있다는 (물론 같을 수도 있겠죠 ... 대부분의 경우에) 지극히 당연한 명제를 되풀이한 것이 '만화가들을 이기주의자라고 매도한 것' 내지는 '만화가들이 만화계를 좌지우지하려는 수작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까? 다른 입장은 전혀 공존할 수 없는 것입니까?

어떤 부분에서 무직님이 그런 느낌을 받으셨는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저 자신은 '만화가들이 만화계를 좌지우지하려고 수작을 부린다'는 뉘앙스의 문장을 사용한적이 없는 듯 하군요. 표현은 물론이고 의미상으로도 ...

...

내내의 토론에서 저는 무직님의(저는 가능하면 '만화가들'이라는 표현보다는 일개인을 지칭하는 표현을 사용하려고 했음을 기억해주기시를) 주장을 철회하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직님은 저에게 저의 주장을 철회하라고 하시는 군요. 저는 무직님께 사과를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무직님은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저는 무직님께서 선뜻 사용하곤 하시는 부담스런 형용사들, 비하조의 표현과 반말들을 생각없이 받아안고 싶지 않습니다. 무직님의 글은 어떤지 몰라도 ... 적어도 저의 (글 내용 이전에) 문투에서 무직님이 불쾌감을 느끼기를 바라지도 않구요.

같이 밤을 새웠군요 ... 밤잠을 뺏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또 저의 입장이 무직님의 입장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았으며 일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내내 무직님께서 불쾌하게 생각하신 다는 점에 대해서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지금도 뭐 ... 특별히 무직님께 요구하고 싶은 것은 없습니다. 그저 각자의 입장이 있다 ... 그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 뿐입니다. 

물론 이후의 작업에서 서로 도울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 halim >----------
Vote : 15,  Read : 2224,  IP : 202.30.98.33
2001/06/09 Sat 07:56:36 → 2001/06/09 Sat 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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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이용에 관한 몇 가지 ...  dugoboza   2002/03/11 1628  152088 
     캡콜드님, 당신의 긴 글 잘 보았습니다.   피뢰침   2001/06/11 12  717 
243    평론가라...   야옹군   2001/06/09 7  618 
241    [박모씨] 하림님 혹은 두고보자님   박무직   2001/06/09 11  941 
     Re: 친절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halim   2001/06/10 18  732 
     Re: 질문있습니다...ㅡㅡ^   만맥   2001/06/09 10  674 
     Re: 제가 하죠.   매클루드   2001/06/09 14  662 
     Re: 답변 감사합니다..   만맥   2001/06/10 16  626 
현재 게시물    마지막 글이 되기를 바라면서 ...    halim   2001/06/09 15  2224 
     Re: 마지막글이 이렇게 밖에...   매클루드   2001/06/09 14  604 
     Re: 마지막 글이 되기를 바라면서 ...    임완규   2001/06/09 16  604 
234    [박모씨] 다시 종결글   박무직   2001/06/09 18  1873 
229    저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halim   2001/06/09 19  714 
     Re: 저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박무직   2001/06/09 17  909 
     Re: 저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halim   2001/06/09 13  867 
     Re: 저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박무직   2001/06/09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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