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점이 사라진다고해서 책값이 싸지진 않습니다 결코!! 뭐..위의 경우를 명분으로 삼아왔던 곳이라면 잠시..아주 잠시 책값을 싸게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물론 그 가격도 기껏해야 500원정도 내린 가격이겠지만..) 분명 몇달 못가서 판형이나 종이질 등등을 이유삼아 도로 제자리 찾아갈 겁니다 아울러 예전 1000원짜리 만화가 나왔는 그것이 성공했느냐.. 이런 얘기가 있던데.. 이 나라 한국에서는 만화책값이 아무리 싸져 1000원이 된다한들.. 일본처럼 100만부가 넘고..만화잡지가 250만부가 넘고..그런 일은 결코 없을 겁니다 이는 일본과 한국 그리고 한국과 미국/일본의 문화차이란 건데.. 일본의 경우 컬렉션문화라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그 컬렉션문화의 본산이구요.. 미국의 가정은 어느 집으든 뭔가 한가지씩은 (그게 마블코믹스든 야구카드든 음반이든 하다못해 동전이라도..) 꼭 모읍니다. 예를들어 비니베어란 곰인형이 있는데 정말 아무런 특징도 없고. 정말로 진짜 못만든 인형이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로 허무하게 생겼습니다) 그것이 비싼 것은 2000달러라는 가격에 거래되고 잇습니다 원래 5달러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것인데요.. 그리고 그냥 보통의 것들도 50달러..120달러..정도로 거래가 되고 있는 데 (물론 싼 것도 많습니다만..) 문젠 그것이 아주 특수한 몇몇만 모으는 것이 아니란 겁니다.. 미국의 가정에서 열집 중 두곳은 아마 비니를 모으고 있을 정고 하다못해 미국의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사ㅏ고 파는 물품의 예로 비니의 사진이 사용되고 있을 정도니.. 그 인기는 따로 설명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하여간 미국은 그렇다는 것이고 또 일본의 경우도 미국처럼 일반적인 것은 아니지만 일본 특유의 켈랙션문화가 존재하고 그것의 대상으로 만화가 아주 인기있기 때문에 100만이란 숫자가 나옵니다. 하지만 한국은 틀립니다. 한국은 수집의 문화도 없고.. 또 수집한다해도 미국이나 일본처럼 그것들을 보관할 장소도 없기에 얼마지나지않아 애착가는 몇가지만 남겨지고 전부 어디론가 사라지게 되고 말죠.. (단적인 예로 지금 30대아니 20대 초반만 되더라도 국민한교때 중학교때 갖고 놀던 그리고 쓰던 장난감이나 만화책 등등을 아직까지 갖고 있는 사람 몇이나 됩니까?) 만화책도 마찬가집니다 만약 가격이 1000원이 되고 또 대여점이 사라진다면 분명 만화책의 판매량은 늘겠지만 일본처럼 폭발적이진 않을 것이고 또 그 증가폭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겁니다. 전 대여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만약 대여점이 사라지고 책값이 떨어진다면 득도 있겠지만 그로인한 손해가 더욱 크다고 봅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냐면 일단 대여점이 사라진다면 분명 기존에 만화를 보던 사람은 무수히 출간되는 만화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만화를 언선해서 사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현재도 인기가 좋고 앞으로도 인기가 좋을 그런 만화에 편중 될 것 은 당연하구요.. (누가 쓰레기만화를 1000원이라도 사 볼 생각하겠습니다까?) 결국 아주 만화에 애착을 갖고 있는 사람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은 만화의 선택에 있어 편식을 할 것이 뻔하고. 질이 떨진다는 평가를 받는 만화들은 외면받아.. 어떤 것은 100만분데.. 어떤 것은 500부팔리고 어던 것은 10권에 나머지 전량 반품(실제 이런 일은 없겠지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다보면 출판사는 그런 만화를 앞으로 출간하려고도 안할 것이구요.. (지금의 가요계를 생각해보십시요) 결국 만화를 보는 사람입장에서도 선택의 폭이 작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대여점은 일반사람들에게 만화에 대한 접근을 쉽게 했다는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앞으로 자라날 새대들이 만화에 투신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영향을 줍니다. 지금 만화를 그리는 사람 대부분 어린 시절 만화를 대여점/대본소에서 봤지 사서 본 사람 아주 적다는 사실 만으로도 알 수 있는데, 만약 만화가 사서 봐야 하는 것이라면 경제적으로 만화에 노출될 기회가 없는 어린 사람들(초중고까지의 학생 대부분은 거의 다 여기에 포함될 검니다. 만약 이글을 일고 있는 사람중 '나는 중학교 때도 사서 봤다" 하고 얘기하는 분이 있다면 그건 님이 특수한 경웁니다) 은 아마도 만화는 사치품이라고 생각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만큼 만화계에 투신하는 사람은 적어질 것이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된다면.. 결과는 특별히 언급안하겟습니다 ------------------------------------------------------------- 일본의 만화계에 대한 몇가지 더 1) 일본에서 만화책의 가격은 확실히 쌉니다 콜라가 110엔에 만화가 400엔가량이니 한국으로 따지면 2000원가량이네요. 2) 일본에도 대여점이 있습니다. 대본소형태이긴 한데 도쿄의 오차노미즈에 가면 전철역 앞에서 두군데가 성업적이더군요.. 그리고 이케부쿠로에서도 한번 봤던 기억이 있는데 내가 본 곳이 3곳이라면 동경만 해도 몇군데는 더 있을 듯 합니다. 내부분 어떤지 모르겠지만 간판에 붙어있는 사진으로는 한국으로 다지면 케폐분위기인듯.. ----------------------------------------------- 하지만 일본과 한국과의 단순비교는 성립될 수 없을 듯 합니다 일본에 시디대여점이 있긴해도 잘팔리는 것은 오륙칠팔백만장..그리고 아무리 인기가 없다는 무명의 메탈 밴드들도 최소 만오천장씩은 팔리는 것이 현실이기에 (물론 시디대여점은 출시시기로 부터 얼마정도 기간 후에야 대여를 할 수 있지만 그 얼마의 기간동안 팔리는 양은 그야말로 광적인 팬들 경우고 일반인들은 귀에 익고 좀 뜬다 싶을 때 사니.. 애여점에 풀리 무렵이나 그후에 팔리는 양이 더 큽니다) 시디대여점도 없지만 백만장 넘는 것이 뉴스거리고 아주 인기없는 가수의 시디는 전량반품되는 사태가 벌어지는 한국은 비교대상이 아닌듯.. --------------------------------------------------------- 아울러 일본도 집이 작기는 한구과 매한가지지만 그래도 틀린 것은 일본은 어느정도 나이면 독립을 하고 또 그런 원룸이 지천에 널렸다는...
임완규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도 대 체 어디에 어떤 만화책이 1000원밖에 안하나요? : 혹시 1000엔을 잘못 착각하신 것이 아니신지 : http://www.nepic.net/ : 이 싸이트는 일본에서 직수입한 서적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 만화책도 파니 한번 가서 두눈으로 똑똑히 보십시오 : : 바스타드 21 ¥390 →₩5900 : 베르세르크 21 ¥505 →₩7600 : 고스트 바둑왕 ¥390 →₩5900 : 반항하지마 ¥390 →₩5900 : : 이게 어디가 천원으로 보이나요? 그 일본 갔다 온 친구의 눈은 : 장식으로 달려있습니까? : 일본의 만화책은 우리나라 단행본보다 판형이 작은것도 : 최하 300엔이상은 합니다. : 이것이 싸다고요? : 물론 일본의 물가의 비하면 비싼편은 아니죠.. : 하지만 울나라 만화책은 그보다 훨~씬 쌉니다. : : 그리고 이부분은 박무직님의 말씀입니다. : '가격을 내릴수만 있다면 팔릴것이다'는 잘못된 판단입니다. : 잘못된 판단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습니다. : 제작년에 '서점시장을 되살린다'라는 취지로 출판사가 : 천원짜리 파격가의 잡지를 만들었던 것을 기억하시는지요. : 천원이면 반값도 안되는 초 저렴한 가격이고 : 비디오 대여료밖에 안되고 만화대여료와 비교해서 : 2~3권 대여료에 불과했습니다. : 만화잡지 크기와 페이지수를 생각하면 더 싸지요. : 하지만 망했습니다. 사람들은 역시 빌려봤기 떄문입니다. : 싸니까 사보는게 아닙니다. : 조금이라도 더 싸게 볼 수 있다면 단지 그쪽을 : 선택할 뿐입니다. : 출판사도 그점에 착각을 했던 셈입니다. 막연히 가격만 : 내려주면 사볼거라고요... : 그러나 실제론 대중예술품엔 적절한 가격을 붙이는게 : 좋습니다. : 그래서 버는 수익만큼 가격을 내리는게 아니라 : 질로 재투자를 하는것이 긍정적입니다. : 종이질과 인쇄질을 향상시키고 컬러내지를 넣고 : 좀 더 좋고 정성들인 작품을 만드는 식입니다 : 단, 서점중심으로 바뀌면 가격상승을 일정기간동안 : 억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 : 그리고 만화책 구입하기가 힘들다면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세요 : 그편이 싸고 쉽게 구할수 있을겁니다. : : 너무 어의없는 소리를 들어서 조금 흥분했군요 : 이해 해 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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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11, Read : 405, IP : 211.190.48.149 2001/06/13 Wed 09:5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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