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후방지원부대 운운했던 것은 취소하지요. 제 억측일 가능성이 많으니.
근데 평론가가 어디 작가와 동일선상에 있는 사람입니까?
같은 밥줄을 가진 것도 아니고. (사실 밥줄이 없지만)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것도 아니고.
평론가는 독자와 동일선상에 있다고 이야기한 거지요.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평론가가 지금의 한국만화 상황에 뒷짐지고 있어도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여점 철폐에 대해서 찬성하는가 아닌가를 유일한 기준으로 두시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거지요. 대중들이 한국만화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은데 그것이 대여점 때문이라고는.
분노를 애꿋은 곳에 풀지 마시고
현 상황까지 유지시켜온 만화계의 원로들이나 출판사에 푸시면 보다 생산적이 되지 않을까요? 특히 출판사.
예전에 누가 어떤 평론가 지망생이 어떤 원로작가를 평론했다가 그 원로작가가 발끈하는 바람에 한 큐에 잘려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만화가보다 더 힘없는 평론가 지망생들에게 화풀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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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7, Read : 1193, IP : 147.46.5.153
2001/06/13 Wed 12:09:44 → 2001/06/13 Wed 12: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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