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점이 사라지고 혹시라도 가격의 하락이 이루어져 책을 구입해야만 보는 그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님은 판매량은 꾸준히 늘것이고 만화가도 산다고 하셨는데 판매량은은 분명 늘겠지만 그것은 일부 베스트셀러들에 편중될 것이 뻔합니다. 뭐 이럴 수는 있겠죠. h2나 슬램덩크등 재미있는 만화만 골라사던 사람이 어느날 '오늘은 다른 걸 한두권 쯤..' 하는 기분으로 스타학원이나 폭렬갑자원 같은 걸 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형편상 그런 모험을 잘 안할 겁니다.. 그러니까 현재 가요계처럼 나가는 책만 죽어라 나갈 것이고 한국의 만화가중에서도 몇몇은 사라도 나머진 사라져버리겠죠.. 이런 사태는 님이 말씀하시니 선택의 폭을 줄이는 것은 대여점이란 말과도 반대되는 말인데 기존에 만화의 선택의 폭을 줄인 것은 대여점이 아니라 독자 자신이었습니다 독자들의 편식이 대여점에서 찾기 힘든 그런 책들을 양산해 왔습니다. 대여점의 입장에서는 가급적 책을 갖다 놓고 싶어하죠..갖다만 놓으면 몇번정도에 본전배고 계속 남는 장사퍼레이들텐데 ..왜 갖다놓지 않겠습니까? 보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얼마전 본 만화 중 나를 가져가줘(정확한 제목인진 모르겠습니다) 란 일본만화가 있었는데 수준작임에도 이를 갖다놓은 책방은 거의 없었습니다 나온진 꽤 되었고 1년 전쯤 5권까지를 보고 한참이 지난 얼마 전에야 6,7을 거넌뛴 8권을 보게 되엇습니다. 이런 것들 사장되는 것은 그것을 올바로 평가해주지 않고 일부 인기작에만 편중하는 독자들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이는 닭/계란과도 비슷한 문제지만 그래도 만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대ㅐ여점업주들이 몇몇 단골들에게 책의 추천을 받아 들여옿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책임은 대여점이 아닌 독자.. 그중에서도 어느정도의 레벨에 이른 사람들의 몫이 큼은 당연한 것 아닐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에 있는 것이 만화대여점인지 만화가페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상 같은 기능이긴 합니다만)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일본에서도 그런 곳이 존재한다는 그것도 여러곳이 있다는 사살입니다.
임완규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말씀하신대로 대여점이 사라진다 해도 책가격은 오르지 않을 것이고 : 책의 판매량 또한 폭발적으로 늘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하지만 폭팔적이 아니라도 꾸준히 늘것이고 만화가도 살아나갑니다. : 그리고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은 데 : 선택의 폭을 줄이는 것은 오히려 대여점입니다. : 현제 대여점 수는 대략 6000곳 정도입니다.(3월 기준입니다.점점 줄고 있지요) : 그런데 이 6000곳조차 인기작이 아니면 들여놓지를 않습니다. : 게다가 아무리 잘나가는 만화책도 6000부이상 나갈수가 없습니다. : 얼마전 코투라는 곳에서 나온 성인만화 단행본이 천부밖에 나가지 않은 : 사건이 있었습니다. : 천부면 판매량 어쩌구 하기 전에 아예 다음책이 안나올 부수입니다. : 아시겠습니까? 이대로 가면 인기작 단행본이 아니면 아예 책이 안나옵니다. : 빌려보고 싶어도 못보는 것입니다. : 그리고 만화에 투신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 기성 만화가들조차 우리나라 만화판를 떠나는 마당에 지금보다 더 나빠질 거라고 : 말씀하시는 건가요? : 그리고 일본에 있는 것은 대여점이 아니라 만화카페입니다. : 이 만화카페는 시장에 영향을 주지않기 때문에 별로 문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 (문제시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 얼마전에 한양문고가 부도가 낫습니다. : 그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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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14, Read : 356, IP : 211.190.48.149 2001/06/14 Thu 08:5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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